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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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는 투자자는 거래를 원하는 투자은행의 B 세일즈에게 C 채권의 상세내역 (발행사, 만기, 쿠폰)과 함께, 매수하려는 매수규모를 정확히 이야기 한다.

스프레드 프로덕트 (Spread Product)의 이해 (12) – 스프레드 프로덕트의 호가

기존에 발행된 채권은 그 채권의 만기까지 모든 현금흐름이 결정되어 있다. 굳이 공식을 다시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 채권의 기초개념에서 훑어 봤을 채권의 가격 공식을 살펴보자.

= [C 1 /(1 + r) 1 ] + [C 2 /(1 + r)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2 ] + … + [C n /(1 + r) n ] + [P/(1 + r) n ]

(여기서 C는 이자지급금액, r은 이자율, P는 채권원금.)

모든 현금흐름이 결정되어 있으니, 채권이 발행되고 나면, 그 만기까지의 어느 시점, 즉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일어나는 시점의 C와 P, 그리고 만기까지의 기간인 n도 모두 고정된 변수이다. 고정되지 않은 변수는 ‘채권의 가격’과 해당 채권의 이자율인 ‘r’밖에 없다. 미지수가 2개인 방정식이 되는 것이다. 위의 공식에서 보면, 채권의 이자율 r을 알면, 채권의 가격이 산출되고, 반대로, 채권의 가격을 알면 채권의 이자율 r은 보간법을 사용하건, 엑셀의 Solver 기능을 사용하건, 블룸버그 (Bloomberg)를 사용하건, 단 하나의 r이 산출될 수밖에 없다.

명심하자. 이미 발행된 채권의 경우에는, 금리를 알게 되면 가격을 알게 되고, 가격을 알게 되면 금리를 알게 된다. 그러므로, 호가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금리로 호가를 하건 가격으로 호가를 하건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

투기등급 (High Yield) 채권의 경우에는 대부분 가격으로 호가를 하므로, 주식을 거래하듯이 가격과 물량을 맞춰서 거래하면 된다. 하지만 투자등급 (High Grade) 채권의 경우에는 기준채권 (Benchmark 국채)와의 스프레드 (Spread), 혹은 가산금리로 호가한다.

기준채권 대비 스프레드로 호가를 하는 이유는, 기준채권인 국채는 시시각각으로 가격이 변하고 있는 반면에, 그 기준채권 대비 스프레드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덜하기 때문이다.

스프레드_호가

채권의 금리 = 기준국채금리 + 스프레드로 표현된다. 여기서 기준국채금리는 변동이 잦은 부분, 스프레드는 상대적으로 변동이 적은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이미 발행된 채권은 가격 혹은 금리만 알면 모든 것이 결정될 수 있다. 물론, 채권의 가격, 혹은 금리를 바로 호가하면, 그 채권의 가격이 바로 결정되면서 거래가 진행될 수 있겠지만, 트레이더의 수익창출과 헤지 (Hedge)에서도 잠시 언급되었다시피 모든 투자은행이 그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호가를 하고 있을 것이다. 투자자 입자에서는 가장 좋은 호가를 하는 투자은행과 거래하고 싶지만, 국채 금리 부분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호가가 동시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시차로 인해 비교가 곤란하다. 하지만, 각 투자은행의 상황이나 해당 스프레드 프로덕트에 대한 호가의 배경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므로, 스프레드에 대한 호가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을 것이다. (물론 호가중에 스프레드가 변할 수도 있지만, 국채 금리의 움직임에 비하면 일정 시간 동안은 안정적인 편이다.) 그렇기에 시장에서는 우선 스프레드, 즉 가산금리로 먼저 호가를 하고, 투자자가 가격을 비교하거나 매수/매도 가능 여부를 판단한 후, 거래 시점의 국채 금리를 다시 확정하여 채권의 금리를 결정, 즉 가격이 확정되는 방식으로 거래된다.

수 백만, 수 천만, 심지어는 수 억불이 왔다갔다하는 외화채권시장에서 거래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겠는가? 상호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거래하는 거래상대방이 서로 오해의 소지가 최소화되는 방식일 것이다. 예를 들어, 매수자와 매도자가 100bp 만큼의 스프레드에 거래하기로 했는데, 막상 거래를 확정지으려 하니 매수자는 미국 국채 금리를 1.00%라고 주장하고, 매도자는 0.95%라고 주장하면 거래가 성사될 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스프레드 프로덕트를 호가함에 있어서, 그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국채는 거래대상이 되는 채권과 가장 가까운 만기의, 언제나 가장 유동성이 뛰어나고, 가장 안정적으로 거래되어서 오해의 소지가 최소화되어 있는 최근 발행 국채를 사용한다. 가장 거래가 활발하고 유동성이 뛰어난 국채들에 대해서는 Bloomberg PX1 화면에서 설명한 바 있다.

요약해보면, 스프레드를 호가하고, 그 스프레드가 거래할 조건에 부합하면, 그 이후 기준채권의 가격 (혹은 금리)를 확정하여 해당 채권의 거래 가격 (혹은 금리)를 확정시키는 방식으로 외화채권시장에서의 스프레드 프로덕트는 거래된다. 거래는 아래와 같이 진행될 것이다.

거래사례.

A라는 투자자가 B라는 채권을 매입하려 한다고 가정하자.

    A라는 투자자는 거래를 원하는 투자은행의 B 세일즈에게 C 채권의 상세내역 (발행사, 만기, 쿠폰)과 함께, 매수하려는 매수규모를 정확히 이야기 한다.

A의 연락을 받은 투자은행의 B 세일즈는 담당 트레이더에게 호가를 스프레드로 받아온다. (예, /100 offer, 언제나 그렇듯이, bid/offer 형태로 호가를 한다. /를 굳이 표현하고 그 뒤에 100 베이시스 포인트 (basis point)라는 숫자를 적은 것은 매도호가(Offer)임을 재확인하는 목적이다.)

A는 해당 호가를 비교하고 고려해서 거래여부를 결정 후 B에게 다시 연락한다.

B는 다시 C 채권의 담당 트레이더와 연락하여 기준채권의 가격을 확인하고, 다시 C 채권의 가격을 확인하여 A와 확정한다. (이부분은 블룸버그 (Bloomberg)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의 YAS 스크린을 사용하면 스프레드와 기준국채의 가격만으로 C 채권의 가격이 바로 확인될 수 있다.)

일련의 거래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최종에는 C 채권의 가격으로 확정을 지은 것을 알 수 있다. 굳이 가격으로 확정을 하는 이유는, 금리로 확정을 하게 되면, 결제금액부분에 있어서 소수점 이하 부분이 제대로 끊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거래당사자들끼리의 오해의 소지가 적으면 적을 수록 처리가 깔끔할 것이다.

사람이 하는 거래에는 언제나 실수가 작용할 수 있다. 거래를 함에 있어서 언제나 확인해야 할 부분은, 1) 정확한 채권, 2) 매수/매도 방향, 3) 거래물량, 4) 결제일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일반적인 거래일을 적용한다.)일 것이다.

미래에셋 글로벌엑스, 미국 금리 관련 ETF 2종 상장

여기는 칸라이언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가 지난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 자산이 금리 스왑인 옵션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물가연동채권과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은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옵션으로,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는 2년 및 10년물 국채 금리차를 이용하는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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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2022-07-14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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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美자회사 Global X,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 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물가연동채권과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미국 물가연동채권(Trea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TIPS)은 국채의 한 종류다. 채권 이자율은 고정돼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돼 물가가 상승하면(인플레이션) 수익률도 올라간다.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Yield Curve Spread Options)은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옵션으로,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는 2년 및 10년물 국채 금리차를 이용하는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Special Section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 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물가연동채권과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미국 물가연동채권(Trea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TIPS)은 국채의 한 종류다. 채권 이자율은 고정돼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돼 물가가 상승하면(인플레이션) 수익률도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올라간다.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Yield Curve Spread Options)은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옵션으로,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는 2년 및 10년물 국채 금리차를 이용하는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두 개의 ETF를 신규상장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첫 번째는 '글로벌엑스 인터레스트 레이트 헷지 ETF(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 이며 두 번째는 '글로벌엑스 인터레스트 레이트 볼루틸리티 & 인플레이션 헷지 ETF(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입니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합니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 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입니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합니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물가연동채권과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합니다.

미국 물가연동채권(Trea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TIPS)은 국채의 한 종류입니다. 채권 이자율은 고정돼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돼 물가가 상승하면(인플레이션) 수익률도 올라갑니다.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Yield Curve Spread Options)은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옵션으로,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는 2년 및 10년물 국채 금리차를 이용하는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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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업계가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5만개가 넘는 편의점 간 경쟁이 치열한데다 지난해 근접 출점 제한이 연장되며 신규 점포 확보에 어려움이 커진 까닭입니다. 비대면을 앞세운 이커머스의 성장도 위기감의 배경입니다. 편의점들이 K푸드와 현지화를 무기로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편의점들이 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이달까지 약 5년간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몽골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세 국가에 진출한 국내 편의점(GS25·CU·이마트24) 점포 수는 550여개에 이릅니다. CU는 이달 말레이시아 서부 페락 지역 번화가에 점포를 내며 말레이시아 통산 100호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현지 기업 마이뉴스홀딩스의 자회사인 마이씨유리테일와 손잡고 1호점을 연지 1년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3개월 만입니다.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인기에 힘입어 현지 소비 동향을 고려해 상품을 꾸렸습니다. 그 결과 현지 매출 1·2위인 떡볶이 2종이 하루 4000컵씩 팔리고 있고 닭강정·델라페 아이스드링크(PB) 등 한국식 먹거리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이들 한국 상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합니다. 올해 150개점, 5년 내 50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마트24도 현지에 2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출 당시 우리나라 길거리 인기 음식을 바탕으로 즉석 먹거리 MD(상품 구성) 전략을 제시했고 이는 컵밥, 빙수 등의 일 최대 판매량 1000개로 이어졌습니다. 떡볶이, 삼각김밥 등 즉석 먹거리 매출이 전체 상품의 51%를 차지한다는 설명입니다. 현지 특성에 맞춘 이색 콘셉트 매장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업 면적의 절반을 실내 조경과 휴식 공간으로 구성하는 식입니다. 대학가에 위치한 이마트24 말레이시아 5호점의 경우 외관에 그래비티와 노출 콘크리트 등을 디자인해 공장형 카페 스타일로 꾸몄습니다. 주 타깃층은 2030세대입니다. GS25는 현지 유통업체 KK그룹과 협약을 맺고 내년 말레이시아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2023년 1호점, 5년 내 500호점 출점을 목표로 국내 '프레시 푸드' 운영 기술을 현지에 전파한다는 방침입니다. 심플리쿡, 쿠캣 등 GS25 특화 상품과 우리동네 딜리버리, 반값택배 등 생활 서비스도 현지화해 선보입니다. 앞서 2018년에는 3사 중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했습니다. GS25는 베트남에 약 160개 매장을 보유 중이며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현지 일반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을 열기도 했습니다. 한국식 호빵, 라볶이 등이 매출 순위 5위권을 지키는 가운데 2025년까지 700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지화에 성공한 제품이 국내에 역수출된 사례도 있습니다. 몽골인 등 유목민이 즐겨 마시는 생우유를 활용해 카페25(PB)를 메뉴화한 '생우유라떼'가 일 평균 300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고, 이는 국내 론칭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70여점의 몽골 매장을 연내 15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CU 역시 이달 몽골에서 200호점을 열고 미국계 편의점(서클K) 현지 점포를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식 간편식품 인기와 몽골식 찐빵 현지화, 배달 서비스 등에 힘입어 지난해 몽골 CU 매출은 전년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아시아 시장의 높은 경제 성장 잠재력은 편의점들이 앞다퉈 진출하려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편의점의 주 소비층은 MZ세대입니다. 이들은 한국보다 '젊은 국가'에 속합니다. 한국의 중위연령(전 국민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정중앙 사람의 연령)은 43.7세로, 몽골(28.2세), 말레이시아(30.3세), 베트남(32.5세)보다 높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1370달러로 아세안 국가 중 3위입니다. 국제통화기구(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4월 기준) 말레이시아의 실질GDP 성장률을 5.6%로 전망됩니다. 편의점은 연간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때 한국화와 현지화를 적절하게 융합하는 게 관건"이라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 한국 편의점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므로 한국 편의점의 장점을 살리면서 현지 문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금리, 한국 보다 높아졌다…미 연준 자이언트 스텝 지속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2.25~2.50% 수준으로 상승, 한국 기준금리(2.25%)보다 높아졌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소비와 생산 지표가 둔화하긴 했지만 노동 시장은 강건하고 실업률은 낮다"며 "공급망 문제와 팬데믹의 영향, 에너지와 식량 가격 상승에 따른 전방위 압박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인도적·경제적 차원에서 심대한 위기"라며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고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은 "2%대 물가 상승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차대조표 축소 역시 애초 계획대로 진행하는 등 양적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방침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9월로 예정된 FOMC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발표 후 별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다"며 "다음 위원회 회의에서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해서는 "경제가 현재 침체 국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 연준이 가파르게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40여년만에 미국 경제가 물가 상승에 따른 최악의 인풀레이션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연준은 지난달 0.75%포인트 금리를 올리며 '자이언트 스텝'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은 1994년 이후 28년 만이었습니다. 연준은 이례적으로 이번 달에도 0.75%포인트 금리를 올렸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과 관련 28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결정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한미 정책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과거 세 차례 역전 상황에서 국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입을 유지한 바 있다"고 환기 한 뒤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자본 유출입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계기업 진단]금호전기 ②기업사냥꾼 먹잇감 됐나…사채 파티 벌이는 대주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금호전기가 무차별적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주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기업사냥꾼들의 먹잇감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실질적 주인인 정규용 회장이 과거 양정산업을 중심으로 상장사들의 CB와 지분을 통해 시세차익을 실현한 패턴이 금호전기에서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로 내세운 신주홀딩스의 실체가 불투명한 가운데 과거 정 회장과 함께 활동한 인물들이 금호전기의 요직을 차지하며 경영 정상화보다 사채를 활용한 머니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허울 뿐인 최대주주..특별관계자들의 활발한 거래 26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금호전기의 CB 전환가액 하향 조정이 11차례 이뤄졌다. 올해 초 4000원 수준에 머물던 주가가 최근 1300원대까지 폭락하면서 뒤따른 결과다. 재작년 신주홀딩스가 최대주주로 등극한 후 10차례에 걸쳐 발행한 대규모 CB 물량이 주가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신주홀딩스는 지난 2020년 창업주 일가로부터 금호전기 주식 142만여주를 매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신주홀딩스의 현재 최대주주는 정헌욱 사장으로, 당시 총 매수대금 110억원 중 107억원을 양정산업과 CNJ로부터 차입해 조달했고 같은 해 4월 CB 인수 시에도 정규용 회장으로부터 21억원을 차입해 인수했다. CNJ는 정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양정산업의 자회사로, 혈연관계로 알려져 있는 정헌욱 씨가 부사장으로 올라있다. 금호전기의 형식적 최대주주는 신주홀딩스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정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구조다. 인더뉴스 취재 결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주홀딩스 주소지에는 공유 공간 내 사무실 한 칸만 있을 뿐 이렇다 할 영업활동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신주홀딩스는 사실상 인수를 위한 페이퍼컴퍼니에 불과하고 현재도 보고자의 역할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뒤에서 신주홀딩스의 특별관계자들은 주식과 CB 거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비상장사인 양정산업을 중심으로 금호전기, 신주홀딩스, CNJ 등 관련 기업 간의 다양한 자금 거래도 발견되고 있다. 양정산업은 금호전기로부터 대여금을 빌렸다가 상환했고 CNJ에는 수년째 자금을 빌려주며 지난해 말 기준 300억원 가량을 밀어넣은 상태다. 신주홀딩스와도 지속적으로 거래하면서 이자수익과 미수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정 회장과 양정산업으로 흘러들어가는 고금리 CB 정 회장과 양정산업은 과거 CB와 지분 거래를 통해 상장사에서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호전기에서도 CB를 단기간 10차례나 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CB들이 정 회장과 양정산업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CB들에 높은 이자율을 책정돼 있어 회사자금이 CB 보유자들에게 연간 수십억원씩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양정산업은 지난해까지 10억원 규모의 제넨바이오 CB를 전환해 시세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CB의 전환가액과 전환 당시 시세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시세 차익을 봤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라이트론 BW를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개인에게 매도했고 직후 매도했다면 수십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 회장은 또 지난 2020년 8월 제넨바이오의 폭등 직전 170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보유 지분이 5% 미만으로 내려가 보고 의무가 사라졌다. 그 무렵 매도했다면 별도의 지분신고 없이 수십억원의 차익 실현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처럼 정 회장은 다양한 상장사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경영 정상화에 힘쓰기보다 양정산업을 중심으로 CB와 상장사 지분을 통한 시세차익 실현에 집중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정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전기 CB를 양정산업에 매도했다. 보유하고 있던 CB 121만여주를 양정산업 오창에 매도했고 34만여주를 양정산업 경산에 매도한 것. 해당 CB들은 대부분 1, 2회차 CB의 일부 물량으로 즉시 전환 가능한 상태다. 모두 액면가 500원까지 리픽싱이 가능해 현재 전환가액이 대부분 2000원 전후인 것을 감안했을 때,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정 회장과 양정산업이 보유한 CB의 물량은 4배 가량 증가할 수 있다. 이들이 주로 보유하고 있는 1, 2회차 CB는 이자율이 각각 5%, 8%에 달해 보유만으로도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회사 실적은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연간 수십억원의 사채 이자가 빠져나가고 있다. 금호전기는 브릭메이트 인수대금과 상계 처리한 전환사채와 메리츠증권에 발행한 9회차 CB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5% 수준의 높은 이자율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회사는 지난해와 지난 2020년 각각 수십억원의 전환사채 이자를 지급했고 올해 1분기에만 이미 21억원이 CB 이자로 지출됐다. 10차례에 거친 CB 발행으로 회사 자금이 과도하게 CB 이자로 빠져나가고 있고 재무 상황이 더욱 악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셈이다. 해당 CB들은 신주인베스트먼트, 투엠인베스트먼트, 골드벨리, 에이치에스빌라, 펜텀투자 2호조합 등에게 발행됐다. 이 중 신주인베스트먼트, 투엠인베스트먼트 등은 주식수 대비 5% 이상의 전환사채를 인수했지만 지분 공시를 내지 않았다. 전환사채를 납입 당일 즉시 매도하며 지분을 5% 이하로 낮춰 공시 의무를 피한 것이다. 이 중 투엠인베스트먼트는 이홍민 금호전기 대표가 등기 이사로 있는 법인으로 신주홀딩스의 특별관계자이지만 4, 5회차 CB를 보유했다는 공시를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해당일에 임원들인 정규용, 민수정, 김영달에게 일부 물량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금융당국이 ‘주식등 대량보유상황 보고의무 발생여부’를 실시간 기준이 아닌 일자별 잔고 기준으로 판단하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이자율의 CB 발행을 통해 보유자들은 전환하지 않더라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구조”라며 “납입일에 이를 팔아 지분율을 낮춘 것은 시장 기만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금호전기로 집결한 우호 세력 금호전기에는 라이트론과 제넨바이오 등에서 정 회장과 함께 활약한 인물들이 합류했다. 이홍민 금호전기 대표는 과거 라이트론의 사내이사와 제넨바이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제넨바이오의 대표이사에 오른 후 9회차 CB를 정 회장과 본인이 대표 자리에 있던 퍼스트페이지에 발행했다. 표면 상으로는 관계자들이 회사에 자금을 납입한 것처럼 보이지만 퍼스트페이지와 양정산업은 해당 CB를 통해 시세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이 납입한 50억원의 CB를 양정산업이 그대로 매수했고, 퍼스트페이지와 양정산업은 모두 40억원을 조기상환을 청구했지만 잔여 물량인 10억원씩을 각각 2020년 8월, 2021년 1월 주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기는 제넨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했을 때로 전환 직후 매도 했다면 대규모 이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산된다. 라이트론에서는 민수정 씨와 김영달 씨가 우군으로 활약했다. 정 회장이 라이트론을 인수한 직후 민 씨와 김 씨는 라이트론의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하지만 정 회장이 라이트론에서 마찰을 빚고 손을 뗀 후에 이사회에서 두 명의 사내이사 해임건이 올라갔고 그들은 스스로 사임했다. 이들은 현재 금호전기 이사진에 올라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정 회장과 함께 활동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금호전기에 모이면서 유사한 형태로 이익을 도모할 경우 기존 주주들이 주주권 침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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