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ac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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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완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 지점 대표. (사진=블록체인서울2019사무국)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빗썸 원화마켓에서 SOL·LRC·HDAC·SRM·LUNA 순으로 급등했다.

솔라나(SOL)는 지난 27일 빗썸에서 16.16% 급등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 대항마로 불리울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이더리움보다 거래 수수료가 더 저렴하고 확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경쟁성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솔라나 블록체인 상에서는 1기가비트 네트워크 당 초당 최대 71만 개의 거래 처리가 가능하다. 솔라나는 지난 27일 최초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 'SOLSEA'를 출시했다.

루프링(LRC)은 지난 27일 빗썸에서 13.57% 상승했다.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이다. 암호화폐 교환을 위한 분산형 자동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중앙화된 거래소에 비해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해 ERC20 토큰 교환을 지원한다. 구글, 페이팔, 유니온페이 등에서 경력을 쌓은 개발진들이 만들었다. 이날 루프링은 이달 말부터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NFT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에이치닥(HDAC)은 지난 27일 빗썸에서 12.96% 급등했다. 에이치닥은 현대 BS&C에서 발행한 암호화폐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에서 발행, 유통 등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 계열사 블록체인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세럼(SRM)은 빗썸에서 지난 27일 11.32% 올랐다. 세럼은 암호화폐 거래 및 디파이 전문가 컨소시엄과 협력해 세럼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무신뢰 크로스체인 거래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완전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다. 세럼 프로젝트는 세럼 프로토콜을 만들었을 뿐, 거래 등을 허가할 권한이 없다. 세럼은 지난 19일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공급 업체 머큐리얼 파이낸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루나(LUNA)는 지난 27일 빗썸에서 9.52% 상승했다. 루나는 테라의 가격안정화를 위한 스테이블코인이다. 테라의 담보 역할을 하며, 루나의 가치는 테라의 결제 수수료에 기반하여 생성된다. 테라가 결제될 때마다 소액의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블록 확인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거래 수수료가 징수되고, 이를 블록 생성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한다.

[영상] HDAC "범현대가 아파트에 블록체인 적용 연내 시작"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연내 범현대가 아파트와 계약을 맺고, 블록체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이치닥은 내년 신규 메인넷 출시와 더불어 범현대가와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유즈케이스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주용완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 지점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서울2019' 행사장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재 범현대가 건설IT기업 'I'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연내 계약을 맺고 블록체인 서비스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주용완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 지점 대표. (사진=블록체인서울2019사무국)

그는 "에이치닥의 모기업인 현대BS&C는 11년 정도의 업력을 가지고 Hdac 거래 있는데, 주력 분야가 SI와 건설 쪽"이라며 "SI영역에서는 공장 자동화와 관련된 부분에서, 건설 영역에서는 스마트홈 분야에 업력이 있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홈 분야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키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스마트홈에서 중요한 부분인 보안은 사람과 기기에 대한 인증이 필요하다"며 "데이터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인증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PoC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BS&C의 해리엇 아파트 외에 다른 건설사와도 협력을 맺어 연내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 생산기술개발센터와의 PoC사업을 진행 중이다. PoC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며, 현재 본 사업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영역에서의 애로 사항은 생산라인의 공정 제어장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회사들이 각각 처리하는 데이터 규격이 다르다는 점"이라며 "에이치닥이 미들웨어 단에서 표준화 작업을 처리하고, 그걸 기반으로 공정에 이상 있는지 여부를 블록체인에 명확히 올려 이상여부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가져가고자 하는 PoC 사업이 거의 마무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

■ "범현대家 캡티브 마켓으로 유즈케이스 확보에 강점"

지난 7월 에이치닥의 한국 지점 대표로 선임된 주 대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20여 년 간 재직한 인물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KISA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하며,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 설정을 지원했다.

주 대표는 블록체인 총괄 당시, 많은 블록체인 기업을 보게 됐는데 그중에서도 유난히 에이치닥이 눈에 많이 띄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 ▲대규모 암호화폐 공개(ICO) 진행 ▲정대선 창업자의 강력한 추진 의지 ▲현대가라는 캡티브 마켓(계열사 간 내부시장) 확보를 꼽았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Hdac 거래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2017년 ICO 당시 총 2억 5800만 달러(약 3천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ICO성공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에이치닥의 ICO가 전 세계에서 큰 규모로 진행됐으며, 정대선 창업자라는 신뢰 있는 분이 블록체인 기업을 운영하고 그의 블록체인 사업 추진 의지가 강했다"며 "또 기업용 블록체인 레벨에서 현대가 캡티브 마켓을 갖고 있어 유즈케이스를 만드는 데도 장점이라고 생각했다"며 에이치닥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주용완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 지점 대표가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향후 에이치닥의 계획을 밝혔다. (사진=블록체인서울2019사무국)

■ PoS 방식의 새 메인넷 내년 2월 출시…"디앱도 함께 선보일 목표"

에이치닥은 내년 2월 기존 ePoW방식에서 PoS방식으로 전환한 신규 메인넷을 출시한다. (☞관련기사) 그는 "에이치닥의 메인넷은 사물인터넷(IoT)을 지향하는 메인넷"이라며 "단순한 초당트랜잭션수(TPS)뿐 아니라 블록체인 확정성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네트워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속도·보안·탈중앙화 이슈를 균형 있게 이룰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치닥은 메인넷 출시와 함께 자사 메인넷 기반의 디앱(DApp·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도 빠른 시일 내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 대표는 "에이치닥 코인은 유틸리티 토큰을 지향하는 코인으로 사용처가 많아야 한다"며 "그 사용처를 많이 제공할 수 있는 디앱을 연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군데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내년 2월 메인넷 출시 때라도 어떤 형태로든 같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이치닥은 메인넷 생태계 확대를 위해 에이치닥 메인넷 기반의 디앱을 지원하는 투자 펀드도 조성한다. 그는 "현재 컨설팅부터 인큐베이팅, 액셀러레이팅까지 지원하는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금융권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이치닥 코인은 빗썸과 유럽 지역의 거래소 라토큰에 상장돼 있으며, 연내 비트렉스에도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 "자동차·건설·백화점 등 다양한 산업군에 블록체인 적용해볼 것"

에이치닥은 현대페이와 협력해 최근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시의 스마트투어 플랫폼 서비스도 지원한다. 주 대표는 "Hdac 거래 부산 지역의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 스마트투어 관련 가맹점이 실시간 정산이 가능하도록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탈중앙화ID(DID)플랫폼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최근 국내 대학 제증명 발급 서비스 기업 아이앤텍과 블록체인 기반 DID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그는 "DID와 같은 사업은 블록체인 기업 혼자서는 할 수 없다"며 "에이치닥은 기존에 인증 사업이나 인증 솔루션을 갖고 있는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도메인 지식을 분명히 알고 실제 블록체인 기반으로 서비스가 될 수 있는 체계를 가져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2019.10.22 2019.10.22 2019.10.22 2019.10.22

주 대표는 "에이치닥이 그리는 블록체인 사업은 자동차부터 건설, 중공업, 백화점까지 모든 산업군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것"이라며 "향후 범현대가의 PoC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블록체인을 적용해보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 목표는 메인넷 오픈 베타 테스트를 완벽하게 Hdac 거래 진행하고, 그와 병행해 에이치닥 코인 이코노미 활성화를 위해 코인 보유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설계를 적극적으로 진행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dac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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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1.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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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선 현대BS&C 사장.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수많은 IoT(사물인터넷)들과 공존하는 세상에 ‘Hdac’(에이치닥)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꼭 이바지하고 싶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Hdac 거래 조카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지난해 공식석상에서 한 발언이다. Hdac은 현대BS&C가 블록체인 기업 ‘더블체인’과 합작해 만든 암호화폐(가상화폐)로, 그간 대외 활동이 뜸헸던 정대선 사장의 야심작이다. 정 사장은 이후 한국과 스위스, 두바이, 지브롤터 등 각종 국내외 블록체인 행사 전면에 나서 Hdac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대선(40) 사장은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다. 아버지인 고(故) 정몽우 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넷째아들이다. 정 사장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노현정 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Hdac은 지난해 12월 현대BS&C와 더블체인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공식화됐다. 지난해 6월에는 정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현대페이’가 설립돼 플랫폼 서비스를 맡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위스 주크(Zug)에 위치한 크립토 밸리(Crypto Valley)에 법인 ‘Hdac Technology AG'(Hdac AG)도 세워졌다. Hdac AG는 Hdac 핵심 기술 개발과 함께 코인 발행도 맡는다.

      3000억원 팔아치운 현대家 정대선의 Hdac

      현대페이 화이트페이퍼 캡쳐

      Hdac은 암호화폐의 블록체인(Blockchain·데이터 분산 장부) 기술을 IoT분야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퍼블릭(공개형)과 프라이빗(허가형) IoT환경을 동시에 만족하며. IoT 장치 간의 상호 인증과 IoT 계약, 소액결제까지 모두 호환해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현대페이 측 설명이다. 비유하자면 IoT기기 간 데이터 전송 시 해킹당하지 않을 ‘방패’를 심어준 것과 같다는 것이다.

      현대페이는 이를 활용해 IoT 환경에서 Hdac을 거래수단으로 Hdac 거래 활용하는 지불결제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현대BS&C와 현대페이, 더블체인 등 관계사들이 입주한 서울 충무로 본사 1층에는 상품을 구입하고 Hdac으로 결제할 수 있는 ‘Cafe de Block’이라는 카페도 열었다.

      현대페이 관계자는 “현대페이 Hdac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매장 포스(POS) 기기나 이동식 기억장치 등의 ‘하드웨어 지갑’에 관련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Hdac이 도전 중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는 아직 시험 단계에 가깝지만 성공할 경우 거대한 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는 분야다. IT 전문가들은 블록체인에 대해 한 목소리로 현존하는 기술로 해킹하기 힘든 뛰어난 보안성과 함께 놀라운 범용성을 갖췄다고 주장한다. 현재는 비트코인(Bitcoin)을 필두로 1500여개에 달하는 암호화폐들이 출시돼 인터넷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간에 큰 성과도 있었다. 지난해 3월과 5월, 7월 열린 세 차례의 Hdac ‘프리세일’에서 1만4000비트코인 어치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Hdac TGE’(Token Generation Event)라는 오픈 이벤트로 1200비트코인 어치를 추가로 팔았다. 이를 통해 현대BS&C는 총 1만5200비트코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각 시점의 비트코인 시세에 맞게 한화로 환산하면 총 500억원 수준이다. 모든 비트코인을 아직까지 현금화 하지 않았을 경우 현재 시세는 3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현대BS&C의 매출액(1747억원)의 2배에 달하는 큰 이익을 거둔 셈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선 국내에 불어 닥친 ‘암호화폐 열풍’에 ‘현대’라는 브랜드가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Hdac은 IoT의 미래인가, ‘봉이 김선달’인가

      서울 충무로 현대BS&C 사옥에 위치한 \

      서울 충무로 현대BS&C 사옥에 위치한 'Cafe de Block'.

      일각에서는 최근의 암호화폐 투기 대열에 정대선 사장이 Hdac으로 가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아직 시장가치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품에 ‘현대’라는 딱지를 붙여 ‘봉이 김선달’ 격으로 팔아치웠다는 것이다.

      물론 경제학적 측면에서 봤을 때 상품의 가치는 수요와 공급이 결정한다. Hdac이 3차례 프리세일에서 완판에 성공한 것도 수요가 공급을 앞질렀기 때문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Hdac의 사용가치는 검증된 게 없다.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암호화폐 중엔 IoT에 강점을 지닌 IOTA(아이오타) 등의 Hdac 거래 암호화폐도 있다. 향후 Hdac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앞서는 암호화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Hdac 구매자들 또한 당장 사용 가치가 없는 상품을 사면서 이 같은 점을 고려하지 않았을 리 없다. 가장 합리적 추론은 암호화폐로 단기적 시세차익을 거두기 위한 투기 목적으로 보인다. 정 사장 또한 이 같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3차례 프리세일 등을 통해 최소 500억원을 벌어들였고, 곧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경우 투기수요에 의해 막대한 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스위스에 법인을 세운 것이 국내 ICO(Initial Coin Offering·프리세일과 동일) 규제를 피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가 유사수신 행위 등 범죄 예방을 이유로 암호화폐 ICO를 규제하자 해외법인을 세웠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 사장이 스위스 주크에 Hdac AG를 세운 시점은 금융당국 규제가 도입된 직후인 지난해 10월이다. Hdac AG가 지난해 11~12월에 진행한 Hdac TGE 행사는 국내 법인이었으면 당국 규제 위반 사안이다.

      ICO는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게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수단이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블록체인 스타트업들 가운데 적지 않은 기업들이 실제로 IPO를 통해 돈을 끌어 모았다. 하지만 이 같은 ICO는 투기와 단기 시세차익으로 인해 성립될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투자로 인한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지적이다. 정 사장 또한 이 같은 규제 사안을 몰랐을 리 없다.

      이에 대해 현대페이 측은 “스위스 주크는 법·제도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환경과 인프라를 제공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위스는 이미 오랜 기간 암호화폐를 합법화하면서 크게 발전해온 국가”라며 “싱가포르와 지브롤터, 리히텐슈타인 등 대체 국가들이 있지만 우리는 스위스가 법인을 세우기에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의 모든 것, 디센터

      혹자는 2020년을 '잃어버린 한 해'라고 말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경제 활동에 여러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이동 제한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기업들의 피해도 누적돼 가고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코로나19를 기회로 활용, 성장하는 산업도 있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7년 비트코인 강세장에서 난립했던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은 자본력과 신뢰성을 갖춘 대형사 위주로 재편됐고, 블록체인 업계들도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제시하며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디센터는 연말을 맞아 2020년 한해의 블록체인 업계를 결산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대비하는 '블록체인 2020' 릴레이 인터뷰 시리즈를 총 4회에 걸쳐 연재한다. 두 번째 인터뷰이는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지점을 이끌고 있는 원성환 대표다.

      에이치닥(HDAC) 코인은 ‘현대코인’으로 주목받았다. 에이치닥 코인을 발행한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는 정대선 현대 BS&C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본사는 스위스에 있다. 지난 2017년 스위스 추크(Zug)에서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해 비트코인(BTC) 약 1만 6,000개를 모았다.

      ‘현대’의 이름을 걸고 등장한 만큼 시장의 기대도 컸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했다. 이에 에이치닥은 지난 7월 리브랜딩을 위해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 브랜드 ‘라이즌(RIZON)’과 암호화폐 브랜드 ‘아톨로(ATOLO)’를 공개했다. 세 달 뒤엔 대표를 바꿨다. 지난 달 16일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원성환 대표를 만나 향후 Hdac 거래 Hdac 거래 계획과 내년도 전망을 물었다.

      원 대표는 “지금까지 블록체인 업계에서 킬러 서비스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대기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이라며 “대기업과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96년부터 2017년까지 네슬레 국내 법인인 네슬레코리아에서 근무했다. 이곳에서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역임하며 구축한 대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원 대표는 하드월렛 ‘카세(KASSE)’부터 다시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그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나오면 하드월렛 시장이 커질 것이라 내다봤다. 디지털 화폐를 보유한 고액 자산가가 많아지면 해킹 위험이 덜한 하드월렛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원 대표는 “에이치닥 관계사인 현대페이가 20억 원을 투입해 카세를 개발했다”며 “마찬가지로 10억에서 20억 원 정도 자금을 투자하려는 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과 협업해 커스터디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원 대표의 지휘 아래 에이치닥은 올해 말까지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기존 체제를 완전히 뜯어고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그간 에이치닥이 맺었던 업무협약(MOU)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불필요한 MOU는 과감히 쳐 낸다는 기조다.

      그간 추진됐던 디앱(DApp) 발굴도 당분간은 중단된다. 에이치닥은 지난해 12월 벤처캐피털 티인베스트먼트와 약 32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참여한 바 있다. 에이치닥(HDAC) 코인이 활용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미 있는 디앱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였다. 원 대표는 “투자를 했지만 실질적 결과물이 없다”며 “지금은 그런 일(투자) 안 한다”고 못박았다. 그는 “한국에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로 눈을 돌려 잘하는 기업이 있을 때만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기업 가운데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MA)으로부터 노액션레터(No-action letter)를 받고 ICO까지 한 기업은 에이치닥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강점을 내세워 퍼블릭 체인과 프라이빗체인을 연결한 인터체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사실상 규제 당국이 ICO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만큼 현 상황에선 Hdac 거래 대기업이 ICO를 하고 퍼블릭체인을 구축하기 어렵다. 원 대표는 “프라이빗 체인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결국 퍼블릭체인이 필요해질 것이고, 이러한 관점에서 에이치닥은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에이치닥의 경쟁자는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초 에이치닥(HDAC) 코인은 에이치닥 생태계 내 다양한 디앱에서 사용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원 대표는 “HDAC을 결제용으로 쓰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Hdac 거래 어렵다”며 “HDAC을 보유하고 있으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고민 중이다.

      원 대표는 2020년 키워드로 ‘디파이’를 꼽았지만 "많은 디파이 프로젝트가 사기”라는 설명을 더했다. 그는 “플랫폼이 잘 돌아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자 장사만 하는 게 비즈니스 모델이라 보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가 바라본 내년도 전망은 어두웠다. 원 대표는 “BTC 가격만 오르지 인더스트리(Industry) 자체가 커지고 있는 건 아니”라며 “내년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CBDC, 중국 정부 주도 디지털 화폐(DCEP) 말고는 별다른 이슈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범현대가 3세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 기금 마련을 위해 투자 펀드를 설립,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닥(HDAC)테크놀로지는 최근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주간(Korea Blockchain Week)에서 "올해 1000만 달러 (약 120억원)규모의 블록체인 투자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HDAC은 투자 펀드로 확보한 기금으로 메인넷(주고 받을 수 있는 독립적인 생태계)을 출범하고, 분산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신사업 창업 지원 등 '암호화 보상제'를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메인넷은 내년 1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11월 데스트넷을 출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HDAC은 메인넷 출시 후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적용에 적합한 PoS(지분증명) 방식의 신규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주용환 HDAC 한국 지점 대표는 "작지만 유망한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금융회사와 공동 기금을 설립한다"며 "지난 6월 클레이튼 플랫폼 메인넷을 론칭한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 등 국내 블록체인 업체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 코인'이라 불리는 HDAC은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기업으로,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 모두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정 사장은 지난 2017년 10월 스위스 추크(Zug) 크립토밸리에 본사를 설립한 이래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현대BS&C는 그동안 국내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는 핀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페이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와 관련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더블체인과 플랫폼 개발, 운영 등 사업 제휴를 진행했다. 핀테크 사업은 정 사장이 신성장 동력 발굴의 첫 단계로 발표한 사물인터넷 미들웨어 솔루션에 이어 강조해 온 사업이다.

      기술 개발 및 업무 제휴도 적극적이다. 지난 7월 이더리움 개발 스타트업 캐스퍼랩스와 지분증명(PoS)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기업 스트롱블록(StrongBlock)과 블록체인 기반 기업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도 맺었다.

      최근에는 4차 산업의 혁신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3D 프린팅 건축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차세대 건축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BS&C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및 금융서비스 등 블록체인을 사용해 Hdac 거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HDAC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스마트홈 및 부동산 P2P 거래, 전자계약·구매, 생산이력 관리 등 건설·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산업 적용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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