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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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오늘은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창시자인 레이 달리오님과 한국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가장 심도깊게 연구하시고 대중화하신 김단테님으로부터, 배당농부의 올웨더 듀얼모멘텀 배당성장 전략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토니 로빈스의 'MONEY'라는 책에서 소개된 레이 달리오의 포트폴리오(이하 P1)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식 : 30%
채권 : 55% (장기채 40% + 중기채 15%)
원자재 : 15% (금 7.5% + 원자재 7.5%)

P1에 대한 세부적인 투자대상은 책에서 공개되지 않았고, 가장 중요한 투자대상인 물가연동채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도 물가연동채에 대한 설명은 레이 달리오가 운영하는 헷지펀드 '브릿지워터'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The all weather story(2012년 1월)(https://www.bridgewater.com/research-library/the-all-weather-strategy )' 에 명시가 되어 있으며, 펀드 세부 현황은 2개월 뒤에 공개되는 포트폴리오( https://finbox.com/ideas/ray-dalio 또는 https://whalewisdom.com/filer/bridgewater-associates-inc#tabsummary_tab_link ) 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공개된 포트폴리오를 보시면 주식비중이 50%가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권 비중이 적습니다. 김단테님이 이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해주셨는데, 레이 달리오는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 내 채권 비중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투자대상에 개별국가도 있고 심지어 알리바바 등 개별종목에도 투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레이 달리오는 정적 자산배분을 하지 않고 흐름을 예측하고 동적 자산배분을 한다는 것입니다(작년 3분기에 미국주식을 늘리고 이머징 주식을 줄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달리오는 경기 흐름을 진단하고 각 자산군별 리스크와 변동성을 고려하여 투자할 뿐이지, 정적 자산배분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항상 일정부분 담고가는 투자대상이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정적 자산배분인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캐치하여 제 포트폴리오의 10% 비중은 듀얼모멘텀을 고려한 동적 자산배분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대중화하고, 제게 많은 배움을 주신 '김단테님의 포트폴리오'(이하 P2)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테님은 2019년 1년동안 아래 포트폴리오로 투자하고 수익률 20% 달성 계좌 인증을 하셨으나, 작년 말에 있던 강의에서는 아래 포트폴리오가 일부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검색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으나, 단테님이 공개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저작권 보호차원에서 제 블로그에 적지 않으니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양해바랍니다.)

주식 : 35%
- 전세계 주식 : VT

채권 : 55%
- 물가연동채 : LTPZ / 20%
- 미국 장기국채 : EDV / 20%
- 회사채 : VCLT / 7.5%
- 이머징 국채 : VWOB / 7.5%

원자재 : 10%
- 원자재 : BCI / 5%
- 금 : IAU / 5%

P1과 비교하여 P2의 가장 큰 특징은 물가연동채 비중이 높고 미국 장기국채 비중이 낮다는 점입니다. 또한 원자재의 비중도 낮은 편이죠. 저는 물가연동채 비중이 이렇게 높을 수밖에 없는지 궁금했습니다. 백테스트를 해보고 논리적으로 판단해본 결과, 물가연동채는 15% 이상 담아야 한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왜냐하면 물가연동채는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해서도 필수적이지만, 사실상 현금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이전에 유행했던 기존 포트폴리오 전략(번스타인의 No-brainer Portfolio(미국 라지캡 주식, 미국 스몰캡 주식, 전세계 주식, 단기채권 동일비중), Permanent Portfolio(주식, 채권, 금, 현금 동일비중))에는 모두 현금성 자산이 담겨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변동성이 없는 자산을 포함하여 리밸런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폭락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현금없는 상태에서 리밸런싱이 의미가 있을까요? 7.5%의 비중의 금이 오를테니 80% 이상에 가까운 주식과 채권이 폭락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현금성 자산은 필수입니다. 현금성 자산없이는 나머지 자산의 변동성이 발생해도 리밸런싱을 통해 베타투자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레이 달리오는 아마 현금성 자산효과에 인플레이션 대비효과까지 고려하여 물가연동채를 넣었으리라 생각합니다(물가연동채ETF도 레이 달리오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 천재는 다릅니다)

또한, P2의 장기국채 비중이 적은 이유는 Risk Parity 전략에 따라 EDV ETF 20%만으로 주식 35%의 리스크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유명한 미장기국채 ETF인 TLT(17.98)의 듀레이션보다 EDV(24.36)의 듀레이션이 더 길어서 변동성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EDV는 제로쿠폰채(쿠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채권)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큰 채권ETF입니다.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폭락합니다. 듀레이션과 쿠폰이자에 대한 지식은 다음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https://m.blog.naver.com/mech05/221785707205)

마지막으로, 원자재에 대한 비중이 15%에서 10%로 줄어든 이유는 10%만으로 주식과 채권에 대한 충분한 헷지효과를 얻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백테스트를 해보시면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P1과 P2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올웨더 배당성장 듀얼모멘텀 포트폴리오(이하 P3)를 만들었습니다. P2와의 차이점은 듀얼모멘텀 전략과 배당성장 전략을 추가하고, 장기국채 이외 채권은 듀레이션을 줄였으며, 원자재를 부동산으로 변경했다는 점입니다.

주식 : 30%
- 미국 배당성장 : DGRO / 15%
- 미국제외 글로벌 배당성장 : VIGI / 10%
- 이머징 인덱스 : VWO / 5%

채권 : 50%
- 물가연동채 : VTIP / 20%
- 미국장기채 : EDV / 15%
- 회사채 : LQD / 10%
- 신흥국채(현지통화) : EMLC / 5%

원자재 및 부동산 : 10%
- 금 : IAU / 5%
- 미국 부동산 : VNQ / 5%

듀얼 모멘텀 투자 : 10%

P3에서 위와 같은 ETF를 선정한 이유와 그 비중을 정한 이유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rtfolio Visualizer 로 수백회 백테스트를 해본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우선, 주식입니다.
투자원칙 1에 따라 주식은 배당성장 ETF를 선정하였고,
미국 : 글로벌(미국제외) : 이머징 = 3 : 2 : 1 의 비율은 세계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했습니다. 단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5년 후에도 미국 주식이 최근처럼 잘 나가리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전세계에 고르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왜 전세계 주식 ETF인 VT를 사지않았을까요? 배당성장 ETF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배당성장 ETF는 VT 또는 VOO와 같은 인덱스ETF보다 변동성도 적고 수익률도 더 높다는 점을 안다면 인덱스 펀드를 살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VT로 사게되면 선진국과 이머징 증시의 변동성만큼 발생하는 수익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즉, 주식 내에서도 리밸런싱 효과가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선진국과 이머징 주식을 별개로 나누어 사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이 P2와 큰 차이점입니다.

인덱스펀드를 이기는 유일한 답은 배당성장뿐입니다.

DGRO는 미국 기업 중 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성장한 기업에 투자하되, 배당성향 75% 이상인 기업은 제외합니다. 수수료는 0.08%.
수많은 미국 배당성장 ETF 중에서 DGRO를 선정한 이유는 가장 배당성장률이 높고 수익성이 좋으며 수수료가 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시기에 걸맞는 IT 및 바이오에 대한 비중이 높습니다. 추가적인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오늘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DGRO 이외에 많은 ETF를 매수 및 분석해보았으나, DGRW, VIG가 그나마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으나 ETF 컨셉 자체에 내재된 한계가 있습니다.)

VIGI는 미국 외 글로벌 기업 중 7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성장한 기업에 투자합니다. 수수료는 0.25%.
선진국 주식이 83%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선진국 배당성장 ETF로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미국을 제외한 모든 선진국들이 저성장 국면에 놓여있지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VIGI 이외에 IGRO를 고려할 수 있으나, 거래량이 적고 수익률이 낮다는 문제가 있어서 VIGI가 유일한 투자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VIGI에는 삼성전자가 4%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포함되어 있습니다.

VWO는 한국을 제외한 이머징 국가에 투자합니다. 수수료는 0.12%.
VIGI 만으로는 이머징 국가에 대한 투자금액이 너무 적을 뿐만 아니라,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신흥국과 이머징 국가에 대한 자산군을 별개로 운용해야 리밸런싱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신흥국에 별도로 투자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신흥국 배당성장 ETF는 현재 없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VWO에 투자해야 합니다. IEMG(한국 포함된 이머징 마켓)도 고려될 수 있으나, VWO에 비해 수수료가 0.14%로 약간 비싸고 1주당 가격도 20% 더 비싸기 때문에 VWO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VIGI와 일부 중복되는 기업이 있습니다(텐센트, 릴라이언스 등)

다음으로 채권입니다.
채권 ETF 선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각 자산별 최적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듀레이션과 그 비중, 올웨더 포트폴리오 모델에서 각 자산의 의미(회사채는 경기성장에 대비, 물가연동채는 경기하강 및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것)를 고려하는 것이었습니다.

물가연동채를 LTPZ(듀레이션 : 21.16) 대신 VTIP(듀레이션 : 2.47) 을 사용한 이유는 물가연동채가 인플레이션과 경기하강기를 헷지하는 자산이므로, 듀레이션이 짧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듀레이션이 길어질수록 물가연동채가 아닌 장기국채의 성질을 갖게 되기 때문에 LPTZ를 사용하는 것은 EDV를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물가연동채로 TIP(듀레이션 : 7.46)을 사용하지만, 그는 펀드 내에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을 보유하지 않은 제 올듀배 포트폴리오에서는 VTIP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LTPZ는 물가연동채보다 장기국채의 성향이 강하다

미국 장기국채는 제로쿠폰이면서 듀레이션이 가장 긴 채권 ETF인 EDV를 선택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단테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레이 달리오와 달리 레버리지를 극대화하여 채권을 매수할 수 없기 때문에 초장기채를 선택해야 합니다. 간혹 중기채는 왜 없냐고 묻는 분이 있는데, 중기채도 어짜피 방향성은 장기채와 같고 변동성만 적을 뿐이기 때문에 중기채는 보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는 만큼 리밸런싱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회사채로는 투자등급 회사채인 LQD(듀레이션 : 9.02)를 선택했습니다. P2의 VCLT(듀레이션 : 13.99)보다 짧은 듀레이션 덕분에 장기국채와 회사채의 바벨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듀레이션이 길어지면 장기국채의 성질을 갖기 때문에 회사채도 듀레이션이 가능한 짧은 ETF를 선택했습니다. 백테스트를 해보시면 LQD를 넣은 포트폴리오가 VCLT을 넣은 포트폴리오에 비해 MDD가 적게 하락하나 수익률도 더 적게떨어지다보니 샤프지수는 조금 더 높습니다. 참고로 레이 달리오도 LQ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흥국채로는 EMLC를 선택했습니다. 김단테님이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셨는데, 제가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신흥국채는 경기성장기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자산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과도해질 수록 달러는 약세가 됩니다. 달러가 약세가 되면, 실물자산과 원자재 또는 달러 이외 화폐가 강세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신흥국채라도 달러표기 채권(VWOB, EMB 등)보다는 현지통화표기 채권(EMLC)가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목적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EMLC는 최근 10년 간 가격이 오르지 않고 제자리인 상태이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신흥국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헷지 효과 이외에는 자산 효율에는 좋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EMLC에 대한 NH투자증권 설명자료

채권 자산별 비율은 백테스트를 해보시면,
물가연동채 : 장기국채 : 회사채 : 신흥국채 = 15~25% : 15~25% : 5~10% : 5~7.5% 가 가장 적절한 샤프지수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채권 비중에 따른 포크폴리오의 변화를 느끼기위해 직접 백테스트를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올배듀 전략은 위기가 발생하면 장기국채를 추가로 매수하기 때문에, P2에 비해 장기국채의 비율을 최소화하고 물가연동채와 회사채의 비율을 늘렸습니다. 이를 통해 채권의 총 듀레이션을 줄임으로써 금리인상기에 포트폴리오의 MDD를 최소화하고, 악재로 인한 주식 폭락에도 최소한의 방어가 될 수 있도록 비중을 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원자재 및 부동산입니다.

원자재는 금 한가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금 이외 원자재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공급과잉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중국의 소비력이 회복되지 않는 한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지 못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게다가 유가도 미국의 쉐일혁명으로 인해 사실상 가격이 상승할 수 없기에 상방이 막혀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금 이외 원자재는 가격 상승에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근거를 토대로 원자재로 금만을 선택했습니다. 금 ETF에는 IAU(수수료 : 0.25%)와 GLD(수수료 : 0.40%)가 있으며, 수익률은 동일하기 때문에 IAU를 선택했습니다.

부동산(리츠)을 편입했다는 점에 대해 그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변동성에 있습니다. 리츠의 상관계수를 획인해보시면, 주식과의 상관계수는 0.5~0.6 정도이며 채권과의 상관계수는 0.1 미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주식과 채권이 만들어주는 변동성 이외에 또다른 변동성을 만들어내고 리밸런싱 효과를 통해 베타투자 이익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리츠(VNQ)가 주식과 유사하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츠(VNQ)의 움직임은 주식(IVV)과 유사하나 변동성은 작다

금융위기에 리츠는 주식보다 변동성이 크다

또한, 부동산 자산은 인플레이션 헷지효과가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뛰어나기 때문에 편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단테님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에서 리츠는 헷지효과가 떨어진다는 근거로 과거 1970년대 자료를 제시하셨는데, 저는 현재의 전세계가 뉴노멀의 시대를 가고있기 때문에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시에는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는데, 앞으로는 미국의 쉐일 혁명으로 인해 고유가는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론입니다. 결국, 통화량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올 수 있어도, 공급과잉의 현 시대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발생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폭락이 걱정될 뿐입니다.

수많은 리츠 ETF 중에 VNQ를 선택한 이유는 저렴한 수수료(0.12%)와 압도적인 거래량, 뛰어난 수익률 때문입니다. 대체할 수 있는 ETF로 USRT가 수수료 0.08%로 저렴하나 거래량이 부족합니다. 전 세계 선진국 리츠에 투자하는 REET(수수료 : 0.14%)도 고려하였으나, 미국 이외 선진국은 인구가 증가하지 않고 성장률도 낮기 때문에 미국 부동산에만 투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올배듀 포트폴리오의 구성 및 세부현황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올배듀 전략은 편하게 투자하는 정적자산배분의 올웨더 전략과 달리 동적자산배분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매일 30분 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글로벌 자금의 흐름을 읽고 악재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수익률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베타투자라는 안전마진을 바탕으로 알파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연 5~10%의 수익률로는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적 자산배분은 일반적인 경제상황에서는 변동성을 줄여주지만, 대형 악재 또는 금융위기에는 변동성이 매우 커집니다. 이런 시기에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식을 버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올배듀 전략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동적 자산배분 전략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올배듀 전략을 잘 구사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10시간 이상을 투자해서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차트나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첨부자료들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지속적으로 추가자료를 업데이트하며 보충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투자수단과 세금에 대해 설명하면서, 해외주식계좌와 연금저축계좌의 장점 및 운용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과장의 3rd Party Memory

연금저축보험을 펀드로 계좌이전 후, 두 계좌를 통합하여 한 바구니로 보고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짜기로 하였다.

[연금계좌를 통한 펀드투자 장단점]

장점

1. 국내상장 ETF로 미국자산의 투자 가능
2. 환헷지 안된 상품도 있으니 환율 차익 기대 가능
3. 연간 250만원 이상 수익실현시 22%의 소득세를 내야하는 해외주식과 달리 펀드 매매수수료만 지불
4. 연금계좌이기때문에 장기투자가 가능

단점

1. 펀드 매매수수료가 너무 비쌈. 지수추종 미국 ETF는 0.0X%수준, 국내ETF는 0.X% 수준.
2. IRP의 계좌 운용/관리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수수료를 먹고 들어감.
3. IRP 계좌는 안전자산 30% 제한.
4. 거래량이 많지 않다보니 LP spread로 인한 매매 손해 발생. 잦은 매매 금지.

[한국형 올웨더, 가능한가?]

이미 고민하신 많은 분들의 기록을 보다가 국내상장된 미국 ETF를 활용하여 어느정도 유사하게 추종이 가능한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위험자산을 70%로 제한하는 IRP를 끼고 각 자산별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구나 IRP는 매년 적립식으로 늘어날 것이지만 저축펀드는 현재 규모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비중 유지를 위한 추가 납입정도만 할 예정.

나의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다.

IRP에서 미국장기우량회사채로 안전자산 30%를 맞추었다.
환노출로 가고 싶었으나 품목 제약이 많아 노출 /헷지 반반정도 되었다.

3월 10일 분할매수하였고 매달 해당 비율로 추가매수하려고 한다.
현재, 비중을 유지하기위한 최소 매입금액은 약 90-100만원이다.
월 200만원씩 20년도 말까지 1,200만원(연금저축 총 자산규모)을 투자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는 리밸런싱 + IRP 불입분 추가 매수.

매수하자마자 폭락기를 거친 결과를 보니 성적이 나쁘지 않다.
주식형 ETF는 20%~30% 하락하였으나 채권에서 상당부분 보완하여 전체 +-3~5% 수준 변동인 듯하다. (두 계좌로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짜다보니 전체 수익률 관리가 힘들다.)

[타이밍 올웨더?]

준비하지 못한 채로 역사적 폭락기를 맞다보니, 위기의식과 기회의식이 동시에 다가온다.
비중을 조절하여 저점매수를 추가로 진행해야 하는가.
마켓타이밍은 잡을 수 없으니 계획대로 월마다 분할매수해야 하는가.

오늘 오전까지는 추가 분할매수 하려고 했으나, 미국장에서 추매 한 것이 왠지 실수를 한 것 같아 연금계좌는 원칙대로 유지하기로 한다.

올 웨더 포트폴리오란?

올 웨더 포트폴리오는 Bridgewater의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Ray Dalio) 라는 분이 만든 포트폴리오입니다.

토니 로빈슨(Tony Robbins)의 ‘MONEY Master the Game‘ 이라는 책에서 소개되어 유명해졌습니다.

weather 하시면 ‘날씨’ 생각하실 텐데 동사인 weather
‘to bear up against and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come safely through(꿋꿋함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헤쳐나가다)’ 라는 동사의 weather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제적 계절을 버틸 수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 또한 담아내려 한 것 같습니다.
이름대로 어느 상황에서든 꿋꿋하게 버티도록 설계된 포트폴리오입니다.

자산을 적절하게 분배해 변동성과 드로다운(drawdown ‘고점과 저점의 차이’)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이렇게 분배된 자산은 경제적 계절마다 높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합니다.

달리오가 말하는 4가지 자산에 영향을 주는 것들

  • 인플레이션(물가상승)
  • 디플레이션(물가하락)
  • 경제 성장
  • 경제 하락

달리오가 말하는 경제적 계절

  •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
  • 예상보다 낮은 물가 상승률
  • 예상보다 빠른 경제성장
  • 예상보다 느린 경제성장

포트폴리오 성적

https://www.theoptimizingblog.com/leveraged-all-weather-portfolio/

S&P 500 과 비교한 수치입니다.
2008년도 모기지 금융위기와 이번 코로나 사태 때의 수치 전부 포함된 그래프입니다.변동폭이 좁으면서도 꾸준히 올라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30% 주식
40% 장기채권
15% 중기채권
7.5%
7.5% 분산화된 원자재

포트폴리오 응용

30% 주식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40% 장기채권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15% 중기채권 IEI iShares 3-7 Year Treasury Bond
7.5% GLD SPDR Gold Trust
7.5% 분산화된 원자재 GSG iShares S&P GSCI Commodity Indexed Trust

주식 부분은 SPY나 VOO로 해주셔도 되고 원자재 또한 DBC에 넣으셔도 됩니다.
결과적으로 별 차이는 없습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얘기가 있죠. 한 바구니를 놓치면 달걀이 모두 깨질 테니까요. 이런 식으로 분산투자를 하면 훨씬 안전하겠죠.
이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인 것 같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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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Y의 빌리언스] 연금저축 ETF 총정리 및 올웨더 포트폴리오 (feat. 환헷지)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들의 금융 가이드 , RyanY에요.

저번 글에서는 연간 66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마지막 정리하면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떤 ETF가 있으며,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지 오늘 글로 설명드리려고 해요.
혹시 이전 글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 클릭하셔서 연금저축에 대한 기본 개념은 꼭 챙기시길 바랄게요!

더불어 연금저축 ETF에서 중요한 개념인 환헷지에 대해서도 설명드릴게요.
천천히 따라오세요!

1. 환헷지(H)란?

ETF를 검색하시다 보면, 'XX OOO (H)'로 표기되어 있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H'는 환헷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른 국가의 통화를 거래할 때, 환율 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손실을 막으려 미리 환율을 고정해두는 것을 말해요.
반대로 'H'가 붙어있지 않은 것은 환헷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형 ETF라고 보면 돼요.

환헷지를 한다는 것은 환율 변동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정 비용을 내고 현재 수준의 환율에서 계약을 고정시키기 때문에 환헷지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즉, 연금저축 ETF를 한다는 목적은 장기투자를 한다는 것인데, 환헷지 비용이 발생한다면 장기투자의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겠죠?

중요한 것은 환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동하지만, 언젠가는 원하는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미국 국채와 한 국 주식을 반반씩 투자하는 환노출형 포트폴리오의 경우, 최근 1년 성과는 연 6%에 불과했지만, 5년 투자 땐 연 6.4%, 10년은 연 8.3% 등으로 장기 투자일수록 크게 개선됐다고도 하니 환헷지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죠.

원달러 환율 변동 그래프

2.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비중

자, 이제 환헷지에 대한 개념은 잡혔으니, 어떻게 연금저축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할지 고민해봐야겠죠.

한 번쯤 들어보셨을지도 모르는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소개해 드려요.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안정형 자산의 투자비중이 높아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연금저축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에 적절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연금저축은 5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한 개념이기에, 제 기준으로는 20년이 넘게 투자를 해야 하며, 말 그대로 연금이기에 원금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래는 통상적으로 주식 비중이 높은 계좌와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적용된 것을 기준으로 리스크 비중 분산이 어떻게 되는지를 비교한 것으로, 거의 모든 시장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죠.

기존 vs 올웨더 포트폴리오 리스크 비중

주식형 ETF의 비중이 너무 작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개인마다 연금저축의 목적에 따라, 성향에 따라 달린 문제인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연금저축계좌의 구성은 안정성을 추구하되, 일반 계좌의 구성은 개별주들로 구성하여 성장성을 추구하는 것이 적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수익률 그래프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주식형 ETF인데요,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포트폴리오 수익 창출 자산군에 해당하며, 미국 주식뿐만 아니라 신흥국도 가져갈 수 있기에 적정 비율을 지키는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음으로 채권형 ETF는 주식과 상관관계 낮으며, 장기채권의 경우에는 주식 하락 시 헷지 역할을 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하는 역할을, 중기채권의 경우에는 장기채권에 비해 변동성 낮고 금리 상승 시 장기채에 비해 비교적 빠른 원금 회복력을 보이기에 전체 60% 중 장기채권의 비중을 약 40%, 중기채권의 배중을 약 15%로 맞춰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2.3 원자재 및 금/은 (5%)

원자재와 금은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수 있으며, 금은 주식 하락 시 헷지 역할하고 금리 상승기를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원자재 ETF의 대표, 구리, 철광석, 니켈, 원유의 변동은 제1 시장 논리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죠.
올해 원유 시장의 변동을 잘 보았듯, 원자재는 항상 대체재가 나오기 마련이며, 구리와 철광석, 니켈이 은퇴할 때까지 대체가 안된다는 보장이 없죠.
따라서 저는 금과 은 ETF만을 매수할 예정이며, 비중은 레이달리오 포트폴리오의 15%보다는 적게 가져가서 주식형과 채권형에 더 투자할 생각이에요.

3. 주식형 ETF

여기서부터는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따라 각각의 ETF가 어떤 것이 있으며, 비중은 어떻고, 그중에서 어떤 것이 더 나을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참고로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환헷지를 하지 않는 상품과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인 상품을 주로 소개해 드릴게요.

3.1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나스닥100

가장 먼저 살펴볼 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상품으로, 펀드 운용보수 수수료는 연 0.07%이죠.

물론 KINDEX 미국나스닥100, KBSTAR 미국나스닥100도 있지만, 두 종목의 경우에는 상장일이 각각 2020년 10월과 11월이므로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낮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선정했어요.

ETF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 무역, 생명공학 등의 업종 대표주 100 종목으로 구성되며, 투자회사를 비롯한 금융회사는 포함되지 않은 상품이에요.

ETF 구성

3.2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

다음으로 살펴볼 상품은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로 마찬가지로 미래에셋자산운용사에서 2014년도부터 운용하고 있는 상품이죠.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산업분류기준으로 생명공학 또는 제약에 속하는 종목으로 시가총액 2억 불 이상, 일평균 거래량 10만 주 이상, 외부감사 의견 적정, 나스닥 증권시장 또는 이와 유사한 거래소에 최소 3개월 이상 상장된 종목이기에 앞으로 아래 그래프와 같이 예상되는 바이오 시장 성장률을 가장 많이 반영할 수 있는 곳이 미국이라고 생각해요.

바이오 시장 성장, MARKETLINE, Global Biotechnology(2020.6)

비록 운영 수수료는 0.3%로 TIGER 나스닥100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높은 바이오 개별 종목별로 투자하는 것에 비해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앞으로의 시장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미국의 바이오 시장 점유율이 65% 정도로 가장 높기에 이 상품을 일부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해요.

ETF 구성

3.3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다음은 TIGER 미국S&P500 상품으로, 수수료는 0.07%로 적정 수준이에요.
올해 8월에 상장한 ETF로 KINDEX 미국S&P500과 종목 구성이 유사하지만 시총이 조금 더 높기에 선정했어요.

ETF 구성은 아래와 같이 애플이 가장 많으며, GE, BOA, MS 등 S&P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죠.

ETF 구성

3.4 KODEX 선진국MSCI World

KODEX 선진국MSCI World

다음으로 살펴볼 상품은 KODEX 선진국MSCI World로, 삼성자산운용사에서 2016년에 내놓은 상품으로 시총이 4,106억 원에 달하는 상품이죠.
연간 수수료는 0.36%로 조금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어 어느 정도 리스크 배분이 된다고 볼 수 있죠.

ETF 구성

3.5 TIGER 차이나CSI300

TIGER 차이나CSI300

중국 본토 상해거래소 및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유동성, 거래량, 재무현황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300 종목들로 구성된 상품인 TIGER 차이나 CSI300이예요.

다른 KODEX, KINDEX, KBSTAR 등 여러 상품들이 있지만, 가장 시총이 높기에 TIGER 차이나CSI300을 선정하였어요.
TIGER 차이나CSI300의 수수료는 연간 0.63%로 앞서 살펴본 미국 지수 추종 ETF들보다는 높은 편이죠.
시총이 적어도 수수료가 가장 적은 것을 선호하신다면, 연 수수료가 0.55%인 KODEX 중국본토CSI300을 선택하시면 돼요.

ETF 구성

3.6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주식형 ETF에서 마지막으로 살펴볼 상품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에요.
시가총액이 108억 원밖에 되지 않는 상품이지만, 2020년 12월 8일에 상장한 상품이기에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봐도 무방하나, 다른 상품들에 비해서 위험성이 높다고 할 수 있죠.

수수료는 연 0.49%로 위에서 살펴본 중국CSI300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대체적으로 평균보다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중국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중국 기업들의 투명성은 항상 문제가 되어왔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전기차 시장 성장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지수(Net Total Return)'를 따르며, 미국/중국/홍콩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중국 전기자동차 및 관련 부품을 생산하면서 중국이나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 로 구성되어 있어요.

ETF 구성

4. 채권형 ETF

4.1 TIGER 미국채10년선물

TIGER 미국채10년선물

채권형 ETF 중 가장 대표적인 TIGER 미국채10년선물 상품이에요.
펀드 보수는 연 0.29%로 미국채 10년 선물 중 가장 낮은 편이죠.

'S&P 10-Year U.S. Treasury Note Futures 지수(ER)'를 기초지수로 하며, 선물시장(CME)에 상장된 미국채 10년 선물 최근월 종목의 가격을 대상으로 산출돼요.

ETF 구성

4.2 KODEX 국채선물10년

KODEX 국채선물10년

다음으로 살펴볼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사의 KODEX 국채선물10년이에요.
연 수수료가 0.25%고 국채선물 10년 중 가장 시가총액이 높기 때문에 안정성이 있다고 볼 수 있죠.

미국채만 보유하더라도 상관은 없지만, 리스크를 낮추는 차원에서 국채도 일부 들고 가는 것은 나쁘지 않은 판단이라고 생각해요.

ETF 구성

5. 금/은 ETF

마지막으로 금/은 ETF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원자재 ETF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가장 민감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금/은 ETF만을 5% 비중으로 들고 갈 것이라 이야기드렸는데요.
혹시 원자재 ETF를 찾으신다면 대신 철광석 선물 ETN(H), 대신 니켈 선물 ETN(H), 대신 아연 선물 ETN(H)를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금/은 ETF는 모두 환헷지형 상품이에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고정형 환율로 거래가 되며, 환헷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기에 금/은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그 상승폭보다는 적게 이익을 낸다는 이야기기도 하죠.

또한 선물에 투자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실물과 수익률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롤오버 비용이 추가되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분배 차원에서 금/은 ETF를 어느 정도 가져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5.1 KODEX 골드선물(H)

KODEX 골드선물(H)

가장 먼저 살펴볼 상품은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KODEX 골드선물(H)로, 연 0.68%의 꽤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품이에요.
S&P GSCI Gold Total Return 지수를 기초로 그 변동률을 따르도록 설정되어 있어요.

ETF 구성

다들 아시듯이, 최근 금 선물 가격은 2010년 이후 최고점을 찍었고, 다시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에요.
그렇기에 지금은 들어갈만한 적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해요.

5.2 KODEX 은선물(H)

KODEX 은선물(H)

금 선물과 마찬가지로 환헷지형 상품이며, 펀드 보수는 연 0.68%에요.
마찬가지로 S&P GSCI Silver Total Return 지수를 기초로 하죠.

ETF 구성

6. RyanY's IDEA

오늘은 연금저축계좌를 구성할 ETF 상품들에 대해 소개해드렸어요.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기반했지만, 자신만의 투자성향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저번 글에서도 설명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연금저축계좌에는 남는 돈만 투자해 만 55세 전까지는 빼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연 400만 원을 매년 비중을 맞추어 넣기보다는 초반에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 중장기적으로는 비중에 맞게 가져가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제가 구성할 앞으로의 ETF별 비중을 소개해드리며 글을 맺을게요. 다음에도 더 알찬 콘텐츠로 찾아뵐게요.

RyanY ETF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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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Y의 미국주식 가치투자

자산 배분을 할 때 왜 전 세계 주식 시장에 투자해야 하는가?

투자계에는 자국편향(Home Bias)이라는 단어가 있다. 내가 사는 나라, 내가 가장 잘 아는 나라고 심리적으로 편하기 때문에 이 나라 주식에 투자하는 게 편하다는 의미다. 의외로 많은 자산 배분 투자자가 한국 주식만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주식만 하는 건 많은 위험성이 있다. 재미있는 건 대다수 나라 사람들이 자국 편향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다.

나는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이 앞으로 10~50년 동안 어떻게 될지 전혀 확신이 없다. 자산 배분을 하는 입장에서는 편향이 적은 투자를 하고 싶을 뿐이다. 한 나라에만 투자하는 것의 위험성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한 나라에만 투자하는 것의 위험성

1. 어떤 나라가 매년 잘 나갈지 알 수 없다

출처:

위 그래프는 매년 가장 성적이 좋았던 5개 나라의 주식시장이다. 다음 챔피언은 어떤 나라가 될지, 매년 어느 나라가 잘 나갈지 알 수 없다. 요즘엔 미국 시장이 잘 나간다지만 역사적으로 언제나 그래왔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2000년부터 2010년 미국 주식시장과 이머징 주식시장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요즘이야 “역시 미국 주식이 짱이야!”라지만, 10년만 시계를 반대로 돌려보면 완전 다른 모양을 볼 수 있다.

2. 거꾸로 어떤 나라의 주식시장이 힘들지도 알 수가 없다

언제나 대표적으로 예를 드는 것이 일본이다. 당신이 한국에 투자했는데 갑자기 지긋지긋한 장기 경기침체가 시작될지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다(한국 경기침체가 시작된다는 얘기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길). 어차피 나 같은 사람이 예측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싶다.

3. 우리가 인덱스에 투자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인덱스에 투자하는 이유는 어느 ‘기업’이 잘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잘하는 기업은 언젠가 인덱스에 들어올 것이고, 자동으로 그 기업에 투자하고,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다. 반대로 못하는 기업은 인덱스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당할 것이다. 여기서 ‘기업’이라는 단어를 ‘국가’라는 단어로 바꿔도 거의 상황이 똑같다. 아래 표를 보자.

출처:

1900년도부터 2016년까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각종 국가 주식시장의 수익률이다. 앞으로의 100년 동안 ‘오스트리아’일지 아니면 ‘오스트레일리아’가 될지 어찌 알 수 있을까? 한 나라에만 투자한다는 것은 눈을 감고 다트를 던져서 그 나라의 수익률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나는 일반 투자자는 예측을 거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각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예측을 할 수 있는 분들은 당연히 예외.

4. 고수들이 하니까

어이없는 이유일 수 있는데, 결국 자산 배분을 하는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이미 하기 때문이다. 레이 달리오의 브릿지워터(Bridgewater)나 괴물이 모인 거대 헤지펀드 AQR에서도 이미 한다. 아예 AQR의 클리프 애즈니스(Cliff Asness)는 논문도 썼다.

이 글 자체가 그냥 세계적인 자산 배분 투자자들이 하는 얘기를 그냥 번역한 것들에 불과하다. 자산 배분의 세계에서는 고수들이 하는 걸 그냥 따라 해도 된다.

다각화 투자의 문제점

다각화 투자의 문제점 또한 존재한다. 그 문제점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세금 불이익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 한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이익에 세금이 없다. 이것은 엄청난 혜택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세금 혜택에 크게 끌리지 않는 이유는 ‘이익이 나야’ 세금을 내든 말든 하기 때문이다. 이익이 중장기적으로 안 나는 리스크가 있는데 세금을 감면받은들 어떤 의미가 있는가? 물론 ‘나는 미국 ETF만 투자하겠다’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는 않는 얘기.

2. 미국 주식만 투자하는 경우 대비, 타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ETF의 비용 지급 비율이 비싼 경우가 있다

SPY를 비롯한 미국 주식만을 편입한 ETF들의 비용 지급 비율(expense ratio)는 0.1 이하인 경우가 많다. 국제 주식에 편입한 ETF들은 0.7이 넘어가는 경우도 제법 된다. 그래서 워런 버핏이나 존 보글도 그냥 미국 주식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추천하는 것 같다. 미국의 금융적으로 안정된 시스템을 믿는다는 얘기와 함께.

3. 미국 주식만 하는 경우보다 변동성이 더 클 수 있다

에 따르면 국제주식을 편입하는 것은 CAGR을 높일 순 있어도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고, 이런 경향성은 최근에 더욱 나타났다. 아래 그림을 보자.

과거에는 100% 미국 대신 적당히 잘 섞는 게 표준 편차(Standard Deviation)를 줄였다. 파란색과 빨간색의 그래프 모양을 보면 적당히 섞을 때 가장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하지만 연두색의 경우는 100% US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게 변동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다.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미국이 30% 빠지면 다른 국가들이 더 많이 빠지는 경향이 있다. 사실 하락장에 특정 국가의 주식이 강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이 좋아야 할 것이고, 그런 나라들은 선진국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전 세계가 점점 글로벌화 돼가는 것의 영향도 클 것 같다.

국제적인 금융위기의 하락장에서는 시장 상관관계(market correlation)가 높아서 다 같이 빠진다. 국제 주식 분산(global equity diversification)을 하는 목적은 하락장에서 주식의 MDD를 줄이기 위함은 아니다. 자산 배분을 하면 주식에서 많이 빠져도 다른 자산군이 받쳐주겠지만 오히려 장기간 시계열로 더 크고 국가별 위험도(country risk)가 적은 수익을 보기 위함이다.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한국 주식만 하는 경우는 알다시피 일반적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보다 공급 축소량(drawdown)이 더 클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어떻게 투자하라는 것인가?

1. 미국을 기초 자산으로 할 거면 SPY나 IVV가 무난하다

Simple is the best. 다만 사이즈, 모멘텀, 배당금, 밸류 등 각종 팩터까지 고려해서 리스크를 컨트롤 하고 싶다고 하면 얘기가 좀 복잡해진다. 사이즈별로 팩터가 있고 일반적으로 은 사람들이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팩터에 대해서 얘기하면 이 글과 주제가 어긋나니 이건 또 다음 기회에.

2. 브릿지워터의 포트폴리오를 살짝 살펴보면 힌트가 있다

그들이 포트에 넣은 것은 SPY, VWO(FTSE Emerging Markets All Cap China A Inclusion Index), IMEG(MSCI Emerging Markets Investable Market Index), EFA(MSCI EAFE Index composed of large- and mid-capitalization developed market equities) 등이 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를 투자할 때도 당연히 각종 팩터를 생각해서 할 수 있으나 그걸 설명하면 이 포스팅의 범위에서 넘어가니 제외. 각각 지수를 구글링해보면 어떤 나라를 얼마큼 포함하는지 알 수 있다.

IMEG 비율. 한국이 14%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있다.

3. 그래서 도대체 비율을 어찌 잡냐고?

미국을 ⅓, 미국 제외한 선진국(EAFE)을 ⅓, 신흥 시장(Emerging Market) 관련 지수를 ⅓ 정도 보유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니면 그냥 미국을 ½, 그리고 신흥 시장을 1/2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차피 미국이 선진국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니…

아니면 뱅가드(Vanguard)에서 나온 도 있다. 이거 하나만 사도 된다. 시가총액 가중으로 들어가니 가장 편향이 없고, 숫자만 보고 투자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을 가장 추천한다. 각 국가가 차지한 전 세계 시가총액의 비중도 매번 바뀌기 때문이다.

섬세하게 들어가면 개인 취향이다. 결국 자신이 믿는 대로 해야 하나. 각각의 지역이 어느 정도 비율에 들어간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만 투자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아주 강한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나는 그 정도 믿음은 없다.

위 그림을 보면 1970년부터 S&P와 EAFE에 투자했을 때 어떻게 다른지 볼 수 있다(나는 S&P에 투자하는데 EAFE 성적만 너무 좋으면 배 아플 것 같다).

출처:

자산 배분 시리즈의 마지막은 ‘나만의 자산 배분 전략’이 될 듯하다. CAGR, MDD가 완벽한 자산 배분 전략이 목표라기보다는 오류가 아주 적고 이해하기 쉬워서 실행하기 쉬운 자산 배분 전략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로 결론부터 얘기하면 설명할 게 너무 많다. 그래서 다양하게 글을 나누고, 나중에 하나로 통합해서 결론을 낼 예정이다. 마치 어벤져스처럼(ㅋㅋㅋ).

참고 자료

  1. 「 」, Forbes
  2. 「 」, engineered portfolio
  3. 「 」, Charles Schwab
  4. 「 」, Fisher Investments
  5. 「 」, AQR Capital Management
필자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창업한 회사를 엑싯하여 부를 얻은 뒤, 금융 전문가에게 맡겼으나 이익을 얻지 못했다. 이에 스스로 열정을 갖고 다양한 투자를 섭렵한 끝에 올웨더에 정착하였다. 블로그와 유튜브에선 김단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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