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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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에선 어떤 거래를 하든지 기준점이 필요하다. 물건을 사고팔 때는 권장소비자가격(2010년 7월부터 이 제도는 폐지됐지만)이 기준이 될 수 있고, 찜질방이나 노래방을 이용하더라도 지역 내 표준가격은 존재한다. 이렇게 거래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가격의 특징은 항상 공신력 있는 기관이 정하거나, 동종의 다른 업체들이 믿고 금리란? 따를만한 큰 업체가 선도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금리의 기준은 무엇일까? 물론 나라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정한다. 그러나 이 것 하나만으론 시장의 기준점 역할을 하지 못한다. 중앙은행은 단기 시장의 거래기준 금리만 정할 뿐, 다양한 자금수요를 만족시켜야 하는 시장의 돈값, 즉 금리는 자본시장에서 돈의 수요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이 같은 시장금리의 기준점이 바로 리보( LIBOR )다.

[직장인 경제 공부] - 금리란?, 금리의 기초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이 많으면 금리가 내려가게 되고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이 적으면 반대로 금리는 올라가게 됩니다. 즉 정부와 은행이 시중에 돈을 많이 풀게 되면 돈의 공급이 늘어나게 되니까 금리가 내려가게 되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게되면 사람들은 소비보다는 저축을 늘리게 되고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게 되면 저축보다는 소비를 늘리게 됩니다.

2. 투자의 기준, 금리

요즘 예금 상품에 돈을 넣어두려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금리가 낮으면 대체로 돈을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 를 하려고 합니다.

저축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투자를 위한 대출이 늘어나게 되므로 금리란? 이럴 경우 금리가 슬슬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금리가 높게 되면 굳이 위험성을 안고 투자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금리가 5%만 되도 은행에 돈을 넣어두려는 사람이 많아지게 될 겁니다.

이렇게 금리는 돈의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인데요. 금리가 높으면 돈이 예금이나 채권 등의 이자 상품에 많이 모이게 금리란? 되고 금리가 낮으면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주식이나, 부동산등으로 돈이 많이 몰리게 됩니다.

3. 기준 금리 (Base Rate)

기준 금리는 기본이 되는 금리로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입니다.

우리가 예금을 하고 대출을 받듯이 일반 은행들도 돈이 남거나 부족하면 예금과 대출을 합니다. 일반은행이 예금과 대출을 하기 위해 이용하는 곳이 바로 한국은행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입니다. 이러한 중앙은행이 은행 등 금융회사와 예금이나 대출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우리는 기준금리 라고 말합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연 8회 기준금리를 정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정해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도록 하며, 금리 수준은 경제 상황에 맞춰 조정합니다.

경제가 과열이되거나 물가상승이 예상되면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고 반대로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면 기준금리를 낮춰 이를 조정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장의 여러 금리도 인상이 되고, 반대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장의 여러 금리들도 인하되게 됩니다.

기준금리와 리보금리가 무엇인가요?

금액자체가 적은금액이 아니고 실제로 100% 현금만을 가지고 부동산을 매수하는 경우는 많이 않습니다. 아주 소액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경험상도 몇번 본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대출을 받거나 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중 하나가 은행이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은행의 이자가 단1%만 높아도 금액과 시간에 비례하여 차후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자의 기본이 되는 기준금리와 리보금리라는 것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안에 설치된 금융통화위원회 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이다. 2008년 2월까지 한국은행은 금융 통화 위원회에서 콜금리 운용 목표치(정책금리)를 결정하였다. 콜금리 목표치를 낮춘다는 것은 콜 시장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통화량 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2008년 3월부터 정책금리를 기준금리로 바꾸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대기성 여ㆍ수신 등 금융기관 간 거래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그렇지만 이 기준금리도 운용 목표치에 불과하다. 실제로 자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금리는 기본적으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 의해 결정된다. 한국은행이 제시하는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은행은 채권의 매매나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또는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 으로 통화량이나 물가, 나아가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면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하여 각각 금리를 책정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 금리도 상승하게 되고,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중 금리도 떨어지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준금리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시장경제에선 어떤 거래를 하든지 기준점이 필요하다. 물건을 사고팔 때는 권장소비자가격(2010년 7월부터 이 제도는 폐지됐지만)이 기준이 될 수 있고, 찜질방이나 노래방을 이용하더라도 지역 내 표준가격은 존재한다. 이렇게 거래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가격의 특징은 항상 공신력 있는 기관이 정하거나, 동종의 다른 업체들이 믿고 따를만한 큰 업체가 선도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금리의 기준은 무엇일까? 물론 나라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정한다. 그러나 이 것 하나만으론 시장의 기준점 역할을 하지 못한다. 중앙은행은 단기 시장의 거래기준 금리만 정할 뿐, 다양한 자금수요를 만족시켜야 하는 시장의 돈값, 즉 금리란? 금리는 자본시장에서 돈의 수요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이 같은 시장금리의 기준점이 바로 리보( LIBOR )다.

[네이버 지식백과] 리보금리 - 시장금리의 기준점 (금융사전)

* 가장 신용도 높은 은행끼리의 대출금리.

리보( LIBOR )금리는 ` London inter - bank offered rates' 의 약자다. 직역하면 `런던 은행간 제공금리' 정도가 된다. 영국은행들끼리 자금수요를 맞추기 위해 단기(통상 6개월이내)에 주고받는 금리조건을 지칭하는 셈이다. 리보금리가 전세계 금융거래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이유는 금융산업이 발달한 영국은행들의 신용도가 한 때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런던 금융시장에 있는 은행 중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일류 은행들이 단기적인 자금 거래에 적용하는 금리는 당연히 금리란? 그 수준이 낮을 수밖에 없다.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극히 낮고, 선진국의 경우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역시 극히 낮다.(영국의 2010년 12월 현재 기준금리는 0.5%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뉴욕시장의 은행 간 거래금리, 즉 뉴욕 리보금리가 대부분 금융거래의 기준금리로 사용된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금융중심지로서 영국의 역할이 위축된 데다 뉴욕시장의 글로벌 영향력이 훨씬 강력해진 영향이다. 따라서 최근 국제금융거래에서 리보금리는 대부분 뉴욕시장에서의 리보금리, 달러 리보금리를 의미한다. `리보'라는 단어는 거의 고유명사화해 각 시장의 이름을 붙여 함께 쓴다.

리보 금리는 세계 각국의 국제간 금융거래에 기준금리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 금리자체가 글로벌 경제 상황을 상당부분 반영한다. 리보 금리를 통해 세계금융시장의 상태도 판단할 수 있지만, 장기 추세까지 반영한다고 보긴 어렵다. 통상 리보 금리는 3개월 만기를 기준으로 한다. 우리나라가 1998년 ' 뉴욕 외채협상 '에서 외채를 상환할 때 적용됐던 금리는 6개월이 만기였다.

* 국채·회사채 발행때 `리보+가산금리'로 조건 정해

일반인의 귀에 리보금리가 익숙해진 계기는 외환위기다. 당시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국가채권의 발행조건도 급격히 악화된 바 있다. 흔히 국채를 발행할 때 금리는 `리보금리+ 가산금리 ( spread )'로 표시된다. 5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때 이자를 8% 준다고 하자. 이 때 리보금리가 5%라면 스프레드는 8% 마이너스 5%, 즉 3%가 된다. 리보금리에 추가로 붙여주는 가산금리가 높을수록 해당 채권의 신용도가 낮다는 의미가 된다.

외환유동성에 문제가 생긴 국가들의 가산금리가 치솟는 이유도 이런 까닭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 글로벌 위기 당시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했다가 가산금리가 급격히 치솟으면서 이를 철회했던 아픔이 있다. 가산금리는 해당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정해지지만 리보금리를 기준점으로 하는 조건은 변화하지 않는다. 따라서 금리란? 아무리 해당국가의 신용도가 높더라도 국제 금융시장의 자금상황이 경색돼 리보금리가 치솟는다면 높은 값의 이자를 내야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발생한 적이 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의 파산으로 영국 금융시장에서는 3개월 만기 리보금리가 4.82%까지 치솟았었다. 2010년 리보금리가 0.5%를 기준점으로 등락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위기가 금융시장에 준 충격을 가늠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정부나 국책금융기관들도 전 세계적인 저금리기조로 리보금리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보다 유리한 조건에 외화채권 발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 캐리트레이드 시금석·금리스와프에도 활용

리보금리는 국가 간 캐리트레이드 를 판단하는 척도 역할도 한다. 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 국가에서 자금을 빌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에서 투자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예컨대 도교(엔)의 리보금리가 뉴욕(달러)보다 낮다면 금리가 싼 엔화로 미국시장에 투자해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캐리트레이드 시엔 환율변동효과는 별도의 헤지 를 통해 차단하고, 순수하게 금리차를 노리는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최근 몇 년 간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엔 캐리, 달러 캐리 등 금리수준의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금융시장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자금의 이동에 대한 제약도 낮아진 까닭에 금리차를 이용하기도 쉬워진 까닭이다. 특정 시장의 리보금리는 그 시장에서 가장 우량한 조건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금리조건을 반영하기 때문에 국가별로 이를 비교하기가 쉽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 위기 후 전 세계적으로 자본이동에 대해 일정부분 제약을 가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통화별 리보금리차를 이용하는 캐리트레이드가 그대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여기에 리보금리는 금리스왑 계약 등 파생상품을 만들 때 변동금리의 기준점 역할로도 활용된다. 은행이나 기업들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고자 할 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조건을 교환하는데 이 경우 변동금리의 기준점도 리보금리가 되는 것이다.

한국판 리보, 코리보는 지지부진

우리나라에도 코리보 ( KORIBOR )라는 이름의 기준금리가 있다. 코리보는 국내 시중은행 7곳과 기업은행 등 특수은행 3곳, 대구·부산은행 등 지방은행 2곳, 홍콩상하이은행 , 칼리온은행, JP 모건체이스 등 외국계 은행 3곳의 기간별 금리를 통합 산출한 단기 금리란? 기준금리다. 2004년 7월 26일 국내 자금시장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코리보 도입은 국내시장에서 단기 기준금리역할을 해온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 ( CD ) 유통수익률이 국민은행 등 4개 은행에서만 발행되는데 기준금리로서 대표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었다. 공식 정보제공업체는 연합인포맥스 로 매 영업일 오전 11시 15개 은행이 10개의 만기물에 대한 금리를 제시하고 정보제공업체인 연합인포맥스가 이를 산출해 발표한다.

그러나 코리보는 건전한 도입취지에도 불과하고 실제 시장에서 활용도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들이 대출의 기준금리로 이를 활용하는 빈도가 극히 떨어지는데다 은행 간 거래에서도 코리보가 활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CD 금리의 대표성 문제를 사실상 대체해 해결한 금리는 코리보가 아니라 올해 도입된 코픽스 로 평가된다. 은행권 대출의 기준금리로 자리 잡은 코픽스 금리는 현재 매월 한차례 은행연합회 가 고시해 활용되고 있다.

[투자인사이트#011] 금리시리즈_1편_금리란 무엇인가?

이번 글에서는 평소부터 꼭 다뤄보고 싶었던 "금리" 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경제와 돈 그리고 투자에 대한 본질을 알기위해서 "그 어떤 개념보다도 먼저 우리가 반드시 이해해야하는 부분" 이다. 만약 여러분이 금리의 표면적인 의미를 넘어서 금리가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는 그 이면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시장과 경제를 읽고, 분명 남들이 볼 수 없는 투자기회를 발견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금리에 대한 이해는 우리에게 엄청난 무기" 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리" 에 대한 내용은 다룰 내용이 좀 많아, 시리즈로 나누어 글을 쓸 예정이다. 1편에선 "금리란 무엇인가" 금리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2편에선 "채권금리의 이해" 를 통해 금리와 아주 밀접한 관계인 실제 채권이라는 개념에서 적용되는 금리를 알아본다. 3편에서는 금리란? 경제위기의 징조로 최근 많이 언급되고 있는 "장단기 금리차의 원인과 의미" 에 대해 알아보고, 4편에서는 "채권투자는 언제 하는 것인가" 에서는 앞선 1~3편을 통해 습득한 금리의 이해를 기반에 둔 채권투자의 원리를 살펴보도록 할 예정이다.

아마 금리라는 개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정도까지는 쉽게 이해하면서도, 조금만 더 들어가면 그 원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도 경제와 돈의 본질을 탐구하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이기에 조금은 지루하고 재미없더라도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볼 예정이니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아마 우리 대부분은 금리 혹은 이자율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았고 실제 "예금금리, 대출금리" 와 같은 형태로 이미 우리의 생활속에 함께하고 있는 개념일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돈을 빌리거나 맡기게 되면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 정도까지 이해하고 있다.

그럼 조금더 자세한 사전적 개념을 살펴보자. "금리란 한마디로 돈의 가격" 이다. 일반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가격이 존재하듯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금융시장에서도 일종의 가격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금리란 이와 같이 자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에서 자금수요자가 자금공급자에게 자금을 빌린 데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이자금액 또는 이자율을 뜻하는데 오늘날에는 이자율의 의미로 더 널리 쓰이고 있다. 금리 부담이 작다 크다라고 할 경우 금리는 이자를, 금리가 높다 낮다라고 할 경우의 금리는 이자율을 의미하게 된다.

어느정도 감이 오는가? 금리는 한마디로 "돈의 가격" 인 것이다. 그렇다면 "돈의 가격" 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좀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금리는 "구매력을 포기한 대가", "현재의 소비를 포기한 희생의 대가" 이다. 나에게 10만원의 돈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사고, 영화를 보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며 사용할 수도 있는 10만원이라는 돈을 은행예금을 넣게되면 나는 더 이상 현재 옷을 사거나, 영화를 보거나, 저녁식사를 먹는 소비를 할 수 없다. 그 기회를 포기한 것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이자" 즉 원금에 대한 "약속된 수익률(즉, 금리)" 을 보상받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현재의 소비를 포기한 대가로 받게되는 돈의 가격 즉, 이자율이 우리가 말하는 "금리" 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어느정도 금리의 본질적인 개념을 이해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금리는 경제와 시장에서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로, 금리는 "자금의 수급조절기능" 을 수행한다.

"자금의 수급 조절기능" 이라는 것은 쉽게말해, "돈을 빌리려는 사람(수요)과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공급)간의 불균형을 해소시켜준다는 것" 이다. 예를 들어보자. A라는 은행에 현재 금리는 2%이고, 2%로 돈을 빌리는 것이 싸다고 느낀 사람들은 대출(수요)을 통해 돈을 많이 빌리려 하고있다. 하지만 2%라는 예금이자가 너무 낮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예금(공급)을통해 돈을 은행에 잘 맡기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2%이자로 은행에 돈을 넣는것 보다 더 큰 수익을 가져올 만한 투자대상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A은행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은 상황은 자연스럽게 "금리" 를 올리게 만든다. 금리를 3% 올린다면, 대출(수요)은 줄어들 것이고 예금(공급)은 늘어나지 않겠는가? 이것이 바로 금리의 자금 수급조절기능인 것이다.

둘째로, 금리는 "자금의 분배기능"을 수행한다.

두번째 기능은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개념일 수 있는데 알고보면 매우 쉽지만 효과적인 개념이다. 쉽게 예를들어 보자, A라는 은행에서 2%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B,C,D라는 기업에 대출을 해줬다고 가정해 보자. 그때까진 금리란? B,C,D기업은 문제없이 빌려간 돈으로 투자도 하고 수익창출을 위한 많은 활동에 그 돈을 사용할 것이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A은행이 대출금리를 5%로 올렸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5%의 대출이자로 돈을 빌려도 그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B" 는 계속 5%의 이자로 대출을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불안정한 수익을 내고있는 "기업C,D" 는 더이상 5%의 이자로 대출을 유지하기는 어렵게 된다. 결국, 공급받은 자금을 잘 이용하여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 산업부문은 더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고, 이와같이 금리는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산업" 으로 "더 많은 자금이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역할" 을 함으로써 "국가 전체적으로 자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이 바로 "자금의 효율적인 분배 기능" 인 것이다.

우리는 금리를 그저 금리라고 부르고 있지만 실질적인 금리는 다양한 개념을 갖고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이 개념들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우리는 금리를 우리의 편으로 만들 수 있을것이다. 그럼 다양한 금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금리는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단리와 복리" 로 나눌 수 있는데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 고 " 복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뿐 아니라 이자에 대한 이자도 함께 계산하는 방법" 이다. 여기서 "이자에 대한 금리란? 이자도 함께 계산한다" 는 것이 핵심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연 10%의 금리로 은행에 5년간 예금할 경우 만기에 받게 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액은 단리방식으로는 1,500만원 [1,000만원×(1+0.1×5)]이 되지만 복리방식으로는 1,611만원 [1,000만원×(1+0.1)5]이 된다.

나중에 상세히 다루겠지만, 여기서 언급된 "복리" 라는 개념은 우리가 반드시 이해하고 알아야하는 개념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복리의 개념을 이해한 사람과 이해하지 못한사람의 차이가, 부자가 되느냐 부자가 되지 못하느냐의 차이" 라고 말이다.


"명목금리" 와 "실질금리" 도 신문이나 뉴스에서 가끔식 접하는 용어일 것이다. 금리는 "돈의 가치변동 즉 물가변동을 고려하느냐 안 하느냐" 에 따라 "실질금리와 명목금리" 로 구분할 수 있다. "명목금리" 는 물가상승에 따른 돈의 가치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금리이며, "실질금리" 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분을 뺀 금리이다. 우리가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에는 보통 명목금리로 이자를 계산하지만 실제로 기업이 투자를 하거나 개인이 예금을 하려고 할 때에는 실질금리가 얼마인가에 관심을 갖게 된다. 결국 우리도 어떠한 투자 대상을 선택하거나 실제 자금을 투자할때 명목금리와 더불어 실질금리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살펴보자, 1년 만기 정기예금의 "명목금리" 가 연 5%일 경우 "물가상승률" 이 연 2.5%라고 하면 "실질금리" 는 연 2.5%에 불과하게 되므로 정기예금에 가입한 사람의 실질이자소득은 물가가 이보다 더 안정되었을 때에 비해 훨씬 줄어들게 된다. 결국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2%대 예금에 가입하는것이 2%대 이상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때 과연 내가 투자한 2%의 예금이 실제 2%인것이지 아니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있는것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금리는 "표면금리" 와 "실효금리" 로도 구분할 수 있다. "표면금리" 는 말그대로 표면에 드러나 변하지 않는 금리로 국채나 회사채와 같은 "채권 증권에 지급할 이자율을 명시해 놓은 것" 과 같이 "겉으로 나타난 금리" 를 말하며 "실효금리" 는 "실제로 지급받거나 부담하게 되는 금리" 를 뜻한다. 표면금리가 동일한 예금일지라도 복리, 단리 등의 이자계산방법이나 이자에 대한 세금의 부과여부 등에 따라 실효금리는 서로 다르게 되며 대출의 경우에도 이자계산방법 등에 따라 실효금리는 달라진다.

예를 들어보자, 1년만기 정기예금의 명목금리가 연 5% 단리이고 이자소득세율이 14%라고 하면 표면금리는 명목금리 그대로 5%가 되지만 실효금리는 세금을 제한 4.3% [0.05×(1-0.14)]인 것이다. 이처럼 앞서 살펴본 시장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명목금리,실질금리" 와 함께 세금의 개념을 고려한 "표면금리,실효금리" 의 개념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소개한 금리의 개념은 "기준금리" 와 "시장금리" 이다. 이번 개념은 경제 상황 전반과 경제 정책 그리고 돈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개념으로, 다음편에 이어질 금리시리즈 "채권금리의 이해", "장단기금리차의 의미" 등에서 소개될 중요한 개념의 핵심이기에 꼭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한다.

"기준금리" 는 "중앙은행(우리나라의 한국은행, 미국의 FOMC 등)이 경제활동 상황을 판단하여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금리" 이다. 한마디로 그냥 일반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고 갚는 수준의 개념이 아닌, 국가 전체의 경제와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중앙은행이란 "은행들의 은행" 이라고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그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의 경제정책과 현재의 경제상황을 토대로 은행과 금융기관들에 정책적 가이드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 정책적 가이드 중 매우 중요한 지표가 바로 "기준금리" 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과열되거나 물가상승이 예상되면 기준금리를 올리고" 반대로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낮춘다." 그리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변동시키면 금융시장에서 단기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사실 이런 얘기들은 많이 들어봤겠지만 그냥 당연히 그런가보다에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갖어야 한다. "왜? 아니 왜 경제과열이면 기준금리를 올려야해? 경제침체면 기준금리를 내려야해? 기준금리를 변동시키면 금융시장의 금리가 같은방향으로 움직이는거야?"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그 원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보겠다.

"경제가 과열되어 물가상승이 예상된다는 것" 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즉, 대출을 많이 받아 기업이 도전적인 사업에 투자를 하고 개인들이 위험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시장에 돈이 많기때문에 자연스럽게 돈의 가치는 낮아지게 되고 이는 물가의 상승 즉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올려 시장에 있던 자금들이 다시 국가와 은행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의도하는 것이다. 대출금리가 높으면 돈을 빌렸던 사람들이 이자부담으로 더이상 대출을 안할 것이고, 예금금리가 높으면 사람들이 다른투자보다 은행예금에 더 많은 돈을 넣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낮춘다." 는 것은 위에 설명한 것과 정확히 반대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경제침체로 소비가 얼어붙고, 기업들도 도전적인 자산에 투자를 하기보단 안정적으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려하면, 시장에서 돈의 흐름이 정체된다. 흔히들 우스갯소리로 "돈맥경화" 라고도 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국가적인 경제성장이 침체되고 모두가 다같이 가난해지는 상황까지 올 수 있는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막기위해, 중앙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낮춰서 은행에 돈을 맡기기보단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기업과 개인들이 좀더 도전적인 투자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2008년 미국의 서프프라임 경제위기 직후 기준 금리인하를 실시해 경기를 활성화 시킨것" 이다.

결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린다는 의미는, 시장에 풀린 돈의 공급을 줄여 시중의 돈을 중앙은행으로 흡수하거나 시장에 돈의 공급을 늘려 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지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앞서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과 정책적인 의도를 갖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럼 실제 우리와 같은 개인과 기업들에 적용되는 금리는 항상 "기준금리" 와 정확하게 같을까? 답은 "아니다" 이다. 그 이유는 "기준금리" 는 말그대로 기준이자 가이드일뿐이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가 참여하는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 "경제상황", "위험도", "장단기 기간" 등 다양한 조건들이 고려되어 실제 금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시장금리는 "살아움직이는 금리" 라고 이해하면 된다. 예를들면, 우리가 대출을 할때 "신용등급이 높으면 낮은금리" 를 적용받고, "신용등급이 낮으면 높은금리" 를 적용 받는다. 또 "1년짜리 예금금리보다 5년짜리 예금금리가 더 높고", 채권에 투자한다고 했을때 "우량한 미국의 국채보다 부실한 기업의 사채가 더 높은 채권금리" 를 적용해주는 것들이 바로 그 예이다.

"어벤져스에서 닥터스트레인지" 는 타임스톤을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 이 있다. 이러한 능력을 발휘해 타노스라는 엄청난 빌런을 무찌를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타임스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가 경제를 공부하고 투자를 한다고 했을때 닥터스트레인지의 타임스톤과 매우 비슷한 기능을 하는것이 바로 "금리" 라고 생각한다. 타입스톤이 있다고 모두가 미래를 볼 수 있는건 아니듯이 우린 금리의 본질을 이해함으로써 "닥터스트레인지" 처럼 "타임스톤" 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것이라 비유할 수 있겠다.

이처럼 우리는 지금까지 금리의 근본적인 개념부터, 금리의 기능 그리고 다양한 종류까지 살펴보았다. 아마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것보다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우리에게 더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것이다.

작은 숫자에 불과한 금리가 "가계의 소비와 저축, 기업의 투자, 국가간의 자본이동, 물가, 고용, 생산, 환율 등 거의 모든 경제 전반" 에 큰 영향을 준다. 살아 움직이는 경제를 진단할 수 있고, 정부와 금융기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시장의 심리와 돈의 흐름을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세계경제부터 실제 우리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에까지 큰 영향을 주고있는 금리를 우리는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그 작은 차이는 엄청나게 큰 결과의 차이" 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꽤 긴글이 되었지만 아직도 설명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이 있기에, 이번 글에서 다룬 "금리의 개념" 을 토대로 다음 시리즈들에서는 "채권의 금리, 장단기 금리차의 의미, 실제 채권 투자" 와 같은 좀 더 실질적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틴틴 경제학] '제로금리'란

요즘 '제로금리 시대' 라는 말을 들어봤죠. 은행 정기예금에 들면 1년 이자가 6% 정도라는데, 왜 제로금리 시대라고 할까요.

제로금리는 실질금리가 '0%' 라는 뜻입니다. 은행에서 6%의 이자를 준다고 할 때 이 금리를 명목금리라고 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금리가 명목금리죠.

반면 실질금리란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것으로 실제로 금리가 어느 정도 값어치를 갖는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1백만원을 은행에 예금하면 명목금리는 6%지만 이자소득세 등 각종 세금(16.5%)을 빼고 나면 5.01%에 불과합니다. 1백만원으로 1년 후에 1백5만1백원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죠.

문제는 물가입니다. 은행에 돈을 묻어둔 1년 동안 물가가 5% 오른다면 지금 1백만원인 물건을 사기 위해 1년 후엔 1백5만원을 줘야 합니다.

저축으로 돈을 늘리려고 했는데 막상 1년 후에 같은 물건을 사고 겨우 1백원(0.01%)밖에 남지 않는 것이죠.

요새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6% 수준인데 물가상승률이 5%에 이르자 이런 계산을 통해 '제로금리 시대' 란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당장 물건을 사는 것이나, 은행에 1년동안 예금해 놓는 것이나 실질금리가 '제로' 여서 돈의 가치(구매력)는 똑같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제로금리 시대에 은행예금을 하는 것은 바보같은 행동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선 제로금리 시대란 말도 한번 따져봐야 합니다.

실질금리를 계산할 때 현재나 과거의 물가상승률을 이용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1년간 얼마나 물가가 오를 것인가를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오늘 1백만원을 예금한다면 1년 후 원리금을 찾을 때까지 물가가 얼마나 올랐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1년 후의 물가상승률이 얼마나 될지 예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 이 얼마인지를 보고 실질금리를 따지는 게 정확한 것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동철 연구위원은 "최근의 물가상승률은 상당 부분 공공요금 인상이 주도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요즘과 같은 물가상승이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다" 고 말합니다.

또 당장 쓸 데가 없는 돈이면 현금을 갖고 있는 것보다 은행에 집어 넣어 물가상승률만큼이라도 이자를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겠지요.

경제용어정리 – 인플레이션과 금리란?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특히, 장기금리)가 금융시장에 화두입니다. 관련된 경제 용어가 너무 많아 혼란을 느끼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금리, 그리고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관련된 기본 용어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분들이 기사나 리포트를 보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플레이션 정의

인플레이션 이란?

물가란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수준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의미합니다. 즉, 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인플레이션라고 볼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물가 지표 :: CPI, PPI, PCE

CPI(소비자물가지수)

일반 가구가 소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구입하는 각종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물가지표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은 실질임금의 하락을 의미하므로 이를 보전하기 위한 임금인상의 기초자료 널리 이용됩니다.

PPI(생산자 물가지수)

기업 상호간에 거래되는 상품과 서비사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물가지수입니다.

PCE(개인소비지출)

가계와 민간 비영리기관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지불한 모든 비용을 합친 것입니다. 즉, 한 나라에 있는 모든 ‘개인’들이 쓴 돈의 총액을 의미합니다. 연방준비제도(미국 중앙은행, 이하 ‘연준)이 실물경제의 물가를 고려할 때 참고하는 지표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종류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실물경기 개선으로 인한 총수요의 확장으로 나타나는 긍정적인 인플레이션을 의미합니다.

비용인상 금리란? 인플레이션

상품과 서비스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하여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원자재 가격과 근로자의 임금 등의 상승이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부정적인 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 경기 회복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만 발생)으로 간주됩니다. 대표적인 예는 1970년대 석유파동(오일쇼크)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

시장참여자들의 향후 물가상승률에 대한 ‘주관적인’ 전망을 의미합니다. 경제주체의 임금 협상, 물건 가격,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통상 금융시장에서는 BEI 지수라는 지표를 통해 기대인플레이션을 측정하게 됩니다.

디스인플레이션

물가상승률이 매우 둔화되거나 안정된 현상을 의미합니다. 1980년대 이후 선진국 경제는 디스인플레이션 상태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플레이션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태에서 벗어나 있고, ‘적절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는 상태입히다. 흔히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태)국면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경기 개선을 동반한 물가와 금리의 완만한 상승으로 금융시장에서 채권을 팔고 주식을 매수하는 행태를 의미합니다. 월가에서 현재 국면이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라고 해석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지만 다우지수는 상승하는 것을 리플레이션 금리란? 트레이드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통제상황을 벗어나 1년에 수백 % 이상으로 물가상승이 나타나는 경우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정부나 중앙은행이 과도하게 통화량을 증대시킬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ex.독일, 베네주엘라, 짐바브웨)

기대인플레이션의 측정

BEI 지수(Breakeven Inflation Rate)

국채 명목 금리에서 TIPS(물가연동국채) 금리를 빼면 산출됩니다.
BEI(10년) = 10년물 국채 금리 – 10년물 TIPS(물가연동국채)
10년물 국채는 장기국채이며, 장기국채 금리는 경기 개선과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향후의 경제가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된다면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할 것입니다. 장기국채 금리의 상승은 BEI 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한편, TIPS(물가연동국채)는 원금과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따라 조정해 채권의 실질구매력을 보장한 국채입니다. 따라서, 시장참여자들이 향후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 TIPS를 적극 매입하게 되고 TIPS 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TIPS 수요 증가 → TIPS 금리 하락). TIPS 금리의 하락은 BEI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2021년 3월 11일 기준 BEI(10년) 지수는 2.26%입니다.

미시간 소비심리지수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 심리지수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최근 경기를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수치로 나타냅니다. 최근 이 지수는 3.09%입니다.

금리의 종류

금리의 종류

중앙은행이 ‘정책’으로 결정하는 ‘초단기’ 금리를 의미합니다. 참고로 미국은 1일물 콜금리, 한국은 7일물 RP 금리가 기준금리입니다.

중앙은행에 의해 결정된 기준금리가 아닌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 금리를 의미합니다.

통상 2년물 이하의 금리를 의미합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정책 기조에 강하게 연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년물 금리도 기준금리에 연동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월에 5년물 금리 급등이 이슈가 된바 있습니다.
또한, 단기금리는 ‘자본의 유출입’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즉, 단기금리가 상승하면 자본이 유입되고, 단기금리 하락하면 자본 유출됩니다. 현재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함에도 미국 달러 강세가 크게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미국 단기금리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금리 = 통화가치)

10년물 이상의 채권 금리를 의미합니다. 채권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비전통정책인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장기금리가 제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금리는 실물경기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됩니다.
장기금리를 부의 효과(Wealth effect)와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장기금리 하락으로 자산가격이 상승하면 경제주체가 부가 늘어났다는 인식을 하게 되고 소비와 투자를 늘리게 됩니다. 이는 실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단기금리차

통상 10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의 차이를 말합니다. 흔히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경기개선을 의미하게 됩니다. 반대로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는 경기침체를 의미합니다.

모기지금리

30년물 이상의 금리를 의미합니다. 10년물 금리와 연동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연준 통화정책 목적

1) 물가 안정 2) 고용 안정 3) 금융 안정(공식적인 목표 X)
원래 중앙은행의 최고 목표는 물가 안정이지만, 연준이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함으로써 물가보다는 고용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 안정은 공식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참고로,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목표에 고용 안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통화정책(기준금리 정책, 공개시장조작 정책)

중앙은행이 ‘초단기 금리(1일물 혹은 7일물)’를 정책으로 설정하여 금리 전반(수익률 곡선)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중앙은행은 경기가 과열이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경기가 침체되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됩니다.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양적완화 정책)

중앙은행이 유통시장에서 금융기관의 장기국채를 매입하여 ‘장기금리’를 조절하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금융위기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버냉키는 장기금리 하락이 부의 효과를 만들어 실물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바 있습니다.그러나 몇몇 경제학자는 양적완화가 부의 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자산가격의 상승과 부의 격차를 심화시켰다고 비판을 합니다.
연준은 이번 코로나 위기 당시 3~4월에 3조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양적완화를 통해 공급하였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6년간 진행된 1차, 2차, 3차 양적완화를 모두 합친 것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

중앙은행이 대차대조표를 유지한 상태에서 단기국채를 매도하여 단기금리 상승을 유도하고, 장기국채를 매입하여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하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연준이 2011년에 시행한바 있습니다. 당시 달러 강세와 금값 하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정책의 목적은 단기금리를 올림으로써 달러 약세를 막고, 장기금리를 내림으로써 경기를 부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장기금리는 상승하고 있지만, 단기금리는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정책을 금리란? 시행할 것이라고 금융시장이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몇 연준인사들이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해서 시장에 실망을 준바 있습니다.

YCC(Yield Curve Control)

중앙은행의 장기국채 금리의 상한과 하한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정책입니다. 대표적으로 호주와 일본중앙은행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3년물 국채 금리에 0.25% 상한을 두고 있습니다. 만약 3년물 호주국채 금리가 0.25%를 넘어선다면 중앙은행이 3년물 국채를 무한 매입하여 금리를 낮추게 됩니다.
일본중앙은행은 10년물 장기국채 금리를 0% 기준으로 하되, – 0.2% 밑으로 하락하지 못하게 하고, + 0.2 위로는 상승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즉, 10년물 국채 금리 밴드를 타겟팅하고 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 자산비교

연준이 이번 코로나 위기때 달러를 많이 공급했다고 하지만, GDP 대비로 자산을 비교해보면 주요국 중앙은행 중 가장 작습니다.

평균물가목표제(AIT, Averaged Inflation Target)

2020년 8월 말에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이 처음 공개한 통화정책입니다. ‘일정기간(some time)’ 동안 물가상승률이 2%를 ‘적절하게(moderately)’ 상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특정 기간에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도 ‘평균’을 고려하여 이를 인내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정기간’, ‘적절하게’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애매모호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생각하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정책 기조

유로달러 선물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유통되는 달러 자금을 의미합니다. 유로달러 선물에 내재된 수익률은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의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담겨있습니다. 쉽게 말해, 금융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과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2월 25일에 연방기금금리의 궤적을 반영하는 2022년 12월물 유로달러 선물은 0.34%(선물가격을 금리의 형태로 전환)였습니다. 이는 2022년말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최소한 한번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담고 있습니다.

OIS(Overnight Index Swap) 금리

2023년 2월 기준금리 예상치(2Y3M) : 0.52% → (기준금리 2번 인상)
2024년 2월 기준금리 예상치(3Y3M) : 1.00% → (기준금리 4번 인상)
2025년 2월 기준금리 예상치(4Y3M) : 1.43% → (기준금리 5번 인상)
2026년 2월 기준금리 에상치(5Y3M) : 1.81% → (기준금리 7번 인상)

금융시장의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 기조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연준이 ‘조기’ 정상화를 할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연준은 2023년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플레이션과 금리와 관련된 주요 개념과 최근 이슈를 살펴 보았습니다. 물론, 다루지 못한 개념과 내용들도 많을 것입니다. 향후에 이슈가 되는 경제 용어와 개념들은 추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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