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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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 정부 업무계획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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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매일
    • 승인 2022.07.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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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가 51일 만에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노사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언론을 공적자금 통해 일괄 매각 대신 방산과 상선을 분리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매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노조가 이를 비판하고 나선 것.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이를 두고 조직적인 여론몰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우조선지회는 매각설 진원지로 산업은행을 지목했다. 매각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곳이 산은뿐이라는 판단에서다.

      지회는 이번 하청노조 파업 사태로 유발된 금속노조 탈퇴 논의도 분리매각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순탄한 매각을 위해 내부 갈등을 일으키고 노조를 와해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이들 주장과 별개로 실제로 매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컨설팅사는 다음 달 대우조선의 체질 개선ㆍ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컨설팅 보고서 초안을 산은에 제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보고서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과 함께 적절한 매각 방식을 제안하는 내용도 담길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다만 산은 측은 매각 관련해서 논의된 바가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

      상황이 이러자 노조는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대우조선 매각을 구성원 이해와 동의 없이 절대 진행될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매각이 한국 조선산업과 기자재업체의 원상회복과 발전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우조선에 변화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 11조 원 달하는 공적자금을 수혈받고도 최근 10년간 누적 적자가 7조 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각 논의에 앞서 파업으로 드러난 하청구조 등 문제점 해결이 우선이다. 근본적인 개선 없이 껍데기만 바꿔서는 조선업을 바로 세우기 힘들다. 이를 위해서는 노사정이 적극 힘을 모아야 한다.

      “수입자동차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대구경북지역의 고객들을 위해 보다 친근하고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전시장을 공적자금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6일 문을 연 포드 대구전시장의 장환식 지점장은 “포드와 링컨을 구입하는 것은 단순히 수입 자동차를 타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의 명품을 얻는 것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대구경북에서 포드와 링컨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은 종전 기아자동차가 판매를 대행했던 세이블을 포함하면 모두 800여명. 장 지점장은 이번 대구전시장 개장에 따라 내년부터는 월 평균 15-20대 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수입자동차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지만 주요 고객층인 의사를 비롯한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나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수입차의 선호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할 공적자금 수 있는 목표라는 것이 장 지점장의 생각이다. 이는 기업의 CEO(최고경영자)들에게 적합한 링컨 타운카(리무진)을 8천만원대에 선보이면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3천900만원대의 포드 토로스 역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데다 대중화 모델인 2000cc급 포드 몬데오와 스포티한 젊은 감각의 링컨LS 등의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장 지점장은 또 보증수리기간이 3년, 6만km로 국산자동차 보다 길고 결함 발생시 리콜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는 등 서비스 시스템이 우수한 것도 포드 링컨 자동차의 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는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언제든지 전시장을 찾아 원하는 모델을 시승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며 기존 북구 노원동 서비스 센터외에 대구전시장 인근에 포드와 링컨 전용 경정비 센터를 확충, 더 나은 고객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문기자 [email protected]

      BMW, 中서 현지생산

      독일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중국에 현지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MW는 중국 브릴리언스 차이나 오토모티브 홀딩스社(BCAH)와 선양(瀋陽)에 합작회사를 설립해 ‘3-시리즈’ 승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BCAH측은 “현재 BMW와의 협상은 순조로운 상태이며 중국 정부로부터 합작회사 설립 심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경영진 차부품 전문교육 받아

      현대모비스 박정인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자동차 부품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체험 경영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공적자금 박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원들이 지난 25일 경기 용인의 기술연구소에서 자동차부품 전문교육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모비스가 작년 4월 전임원을 대상으로 자동차부품 전문교육을 처음 실시한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수동변속기 및 조향장치에 대한 이론교육 및 조립∙분해 등의 순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임원들에게 이런 전문교육을 하는 것은 자동차 및 부품의 전반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품사업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2010년 매출액 13조원의 글로벌 톱10 부품업체에 진입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박회장은 “차부품 사업은 전세계적인 아웃소싱 및 공동구매 등의 형태로 본격적인 글로벌시대를 맞고 있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부품 전문교육 같은 ‘체험경영’에 바탕을 두고 회사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드, 작년 美기업중 현금 최다 기부

      미국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현금을 기부한 기업은 포드 자동차로 나타났다. 미국의 격주간 경제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25일 미국의 500대(大) 기업들의 지난해 현금 기부총액을 조사한 결과 포드자동차가 1억3천760만달러(1천769억원)를 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담배제조업체인 필립모리스(1억2천230만달러), 정유회사인 엑슨모빌(1억1천980만달러), 유통업체인 월마트(1억1천650만달러) 등의 순이다. 이밖에 △SBC커뮤니케이션(텔레콤, 9천920만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금융, 9천570만달러) △J∙P∙모건체이스(금융, 9천360만달러) △인텔(반도체, 9천110만달러) △타겟(소매, 8천580만달러) △베리즌(텔레콤, 8천260만달러)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미국의 최대 자선가인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스프트는 지난해 소프트웨어만 1억7천900만달러어치를 기부했지만 이번 조사가 현금액수만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전년도 소득 대비 지난해 기부액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소득의 2.51%를 기부한 유통업체 ‘타겟’으로 나타났다.

      능률협회, 에너지 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능률협회컨설팅(회장 송인상)은 2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2 TPM(전사적 설비보전) 대상 및 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TPM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LCD 사업부 천안공장, FAG한화베이어링㈜ 전주공장,삼성종합화학㈜ 대산공장, 삼성BP화학㈜ 울산공장이 각각 대상을 받았으며 삼성전자㈜ LCD사업부 이상완 사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에너지 부문에서는 도레이새한과 한국남부발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대상㈜과 금강고려화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효성에바라(주)의 산업용 고효율 펌프, 삼성전자의 지펠 인버터 냉장고, 하우젠 김치냉장고 및 블루윈 에어컨, LG전자의 휘센 에어컨, LG화학의 시스템창호 LG트라움이 각각 에너지 효율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공적자금 투입 157조1천억원

      공적자금 투입액이 157조1천억원으로 늘어났다. 재정경제부는 10월 말 현재 157조1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으며 이중 회수액은 51조5천억원으로 32.8%의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제일은행에 대한 출연 198억원, 신협,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예금대지급 353억원, 부실채권매입 371억원 등 986억원의 공적자금이 들어갔다. 반면 예금보험공사의 파산배당으로 710억원,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매각 등으로 6천212억원 등 모두 6천922억원을 회수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투입액은 1조8천억원, 회수액은 10조7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10월까지 2천954명을 신분상 조치하고 1천314명을 형사상 조치했다. 또 예금보험공사는 부실관련자 및 보증인 4천661명에 대해 1조2천959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도시근로자 소득격차 다시 악화

      도시근로자가구의 상하위층간 소득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3.4분기 도시근로자가구 가계지수 동향`에 따르면 상위20%에 속하는 5분위 계층의 월평균소득(558만5천600원)을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월평균소득(109만1천700원)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5.12로 지난 2.4분기의 5.02 보다 0.1포인트 확대됐다. 1.4분기에는 5.40이었다. 분위별 소득은 2분위 183만원, 3분위 248만2천원, 4분위 332만6천원이다. 이같이 상하위 계층간 소득격차가 벌어진 것은 소득 5분위 계층의 소득증가율이 4.7%로 1분위의 소득증가율 2.8%보다 높았지만 절대 소득액에서 상하위 계층간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2~4분위의 소득증가율은 각각 4.6%, 6.3%, 7.6% 등이었다. 3.4분기 중 소득5분위 배율은 지난 97년 4.49에서 98년 5.47, 99년 5.29, 2000년 5.20, 2001년 5.50 등으로 외환위기 이후 상위 20% 계층의 소득이 줄곧 하위 20%계층의 5배를 넘었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86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작년 동기의 12.0%보다 7.3% 포인트 둔화됐다. 이는 근로소득 등 경상소득이 270만9천원으로 7.1% 증가했으나 보험금, 특별상여금 등 비경상소득이 15만4천원으로 24.5%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근로소득 중 가구주의 근로소득이 197만1천원으로 5.9% 증가했으나 배우자의 근로소득은 27만1천원(13.9%), 기타 가구원의 근로소득은 21만5천원(9.2%) 등으로 증가폭이 더 컸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183만6천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3.0% 증가하는데 그쳐 2000년 10.4%, 2001년 10.9% 등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이는 지난 98년 4.4분기 -4.0%를 기록한 이후 최저수준이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0.4% 증가해 작년동기의 6.4%에 비해 6.0%포인트나 하락,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소비지출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료품비용이 50만6천원으로 작년 동기의 6.8%에서 2.1%로 증가율이 내려갔고 외식비는 21만8천원(11.3%→4.2%), 교육비 23만1천원(16.3%→ 2.2%) 등으로 증가율이 둔화됐다. 교통.통신비용은 자동차구입비 감소 등으로 32만7천원에 그쳐 1.2%나 감소했다. 처분가능한 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제외한 흑자액은 71만7천원에 달해 흑자비율은 27.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1분위 계층은 가계지출이 115만8천원에 달해 6.7%의 적자를 보였다. 한편 통계청은 이번 자료가 도시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근로자가구만을 대상으로작성돼 전국 가구대표도가 35.2%에 불과한 점을 감안, 내년부터 조사대상을 읍면지역 비농가로 확대하고 2004년 도시의 근로자외가구도 포함시켜 전국가구대표도를 75.6%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05년까지 1인가구의 특성에 맞는 표본설계 및 조사기법을 개발해 긍국적으로 통계자료의 대표도를 100%로 높이겠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카드사, 신용관리 대폭강화

      카드사들의 신용불량 회원 관리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잇단 규제와 연체율 상승,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사들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현금서비스와 신용구매(일시불 및 할부 이용) 한도를 대폭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카드의 경우 정부의 현금서비스 미사용분 대손충당금 적립 방침에 따라 현금서비스 한도를 낮추는 동시에 40만명에 달하는 신용불량회원에 대해 신용구매 한도를 대폭 낮추거나 아예 카드 사용을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국민카드는 그동안 신용불량회원이라 해도 연체금을 납부하면 다시 카드 사용을 허용해왔으나 앞으로 카드대금 납부 실적이 극히 좋지 않은 불량회원의 경우 신용구매 한도를 `0원`으로 정해 사실상 회원자격을 박탈할 방침이다. 국민카드는 늦어도 올연말까지 이같은 내용의 리스크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 내년초부터 시행할 공적자금 것으로 알려졌다. LG카드도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현금서비스 한도를 차등화하고, 30만명의 잠재적 신용불량회원에 대해 신용구매 한도를 대폭 축소하거나,카드사용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비씨카드는 상습 연체 회원이나 타 카드사 현금서비스 과다 이용 회원 등을 별로도 분류, 현금서비스와 신용구매 한도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회사는 이미 연체가 없더라도 현금서비스 사용 실적이 낮은 회원들의 신용한도를 미사용기간에 따라 30~80% 낮추고 있다. 삼성카드는 개인한도관리시스템인 `트라이어드`를 활용, 현금서비스와 신용구매한도를 자동적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지금까지 자사 연체만 없으면 특별히 불이익을 주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외부신용도가 낮은 회원들도 신용구매 한도 축소 등을 통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다른 카드사에 비해 현금서비스 및 신용구매 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외환카드는 신용구매 한도를 당장 낮추지 않는 대신 신용불량회원의 현금서비스 한도를 최고 90%까지 낮추기로 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카드사들이 불량회원 관리를 강화하는 추세”라면서 “이를 통해 신용불량자들이 대거 퇴출되면 카드사들의 거품도 걷힐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 자산운용실태 일제 점검

      최근 단위 신용협동조합의 부실 및 횡령사고 등이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 금감원 김대평 비은행검사국장은 25일 “신협중앙회에 최근 영업정지된 115개 단위 신협을 제외한 전국 1천127개 신협의 자금운용실태를 다음달 10일까지 일제히 점검토록 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단위 신협의 보고내용과 증권사의 보고내용을 비교해 부당한 자금운용 사례가 적발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관련자를 해임하거나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며 “자금운용의 부실화 정도에 따라 영업정지 등 중징계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협중앙회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단위 신협이 거래하는 증권사, 투신사 등으로부터 10월말 기준 자금운용현황을 보고 받아 ▲운용자금이 실제증권사 계좌에 예치돼 있는지 ▲거래내역이 신협의 보고내용과 일치하는지 ▲직접투자를 하지는 않았는지 ▲은행 예치금 항목으로 잡아놓고 실제 자금운용은 증권사 등으로 돌리지 않았는지 등을 점검키로 했다.

      단종 국산 차 해외에서 `씽씽`

      국내에서 다한 명(命)을 해외에서 잇는 차량이 많아지고 있다. 기아자동차 프라이드의 중국내 판매량이 `입성` 이후 2만5천대에 육박한 것을 비롯, 액센트 등 국내에선 단종돼 잊혀진 승용차 모델들이 해외시장에서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5일 기아차에 따르면 중국내 현지법인에서 97년부터 현지조립형 반제품(KD)방식으로 생산중인 프라이드의 판매대수 누계가 지난달 말 현재 2만4천820대를 기록,2만5천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 프라이드는 지난 87년부터 14년 동안 장수 모델로 인기를 누리며 71만대가 팔린 뒤 단종됐다. 반면 중국에서는 97년 150대, 98년 234대, 99년 573대 등 초창기에는 판매대수가 수백대 수준에 그쳤으나 2000년대 들어 인기가 급상승, 2000년에 2천214대, 2001년 6천673대씩 팔리는 등 명실상부한 경제형 승용차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에는 10월까지만 해도 지난해 판매량의 2배가 넘는 1만4천976대가 팔려나가 올해 전체 목표치인 1만3천800대를 일찌감치 달성했다. 중국에서 `프라이드 열풍`이 부는 것은 중국산 경제형 승용차인 난아(피아트 제휴)의 `이글`, 장안(스즈키 제휴)의 `알토`, `링양` 등 경쟁차보다 값은 저렴한 반면 품질은 좋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택시회사를 중심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기 때문. 이밖에 프라이드는 이란,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등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도 KD방식 형태로 수출되고 있으며 89년 이후 지난달 말까지 판매누계가 70여만대에 이른다. 현대자동차 액센트도 국내에선 이미 단종됐으나 베네수엘라,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KD방식으로 생산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경우만 하더라도 지난 96년 1천714대 판매에서 출발, ▲99년 2천193대 ▲2000년 8천45대 ▲2001년 1만2천294대 등 급증세를 보였으며 올들어서도 10월까지 모두 8천199대가 판매됐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해마다 1천~2천여대씩 팔려나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남아나 중남미의 경우 자동차 시장이 성장추세에 있고 산업수요 확대도 예상되는 만큼 향후에도 판매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상신브레이크 中시장 진출

      브레이크 마찰재를 생산하는 달성산업단지 소재 지역 중견 자동차부품업체인 상신브레이크(주)가 중국진출을 추진한다. 상신브레이크는 현대자동차의 중국진출에 맞춰 총 500만 달러를 출자, 내달 16일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5월부터 현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중국 진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상신브레이크는 이미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공적자금 내달중 중국 무석 국가고신기술 산업개발구내에 상신브레이크가 자본금 500만달러를 100% 출자한 상신제동시통(무석)유한공사를 설립키로 결의, 이사회로부터 이번 중국 투자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상신브레이크는 우선 국내에서 제품 원자재를 보내 임가공 형태로 제품을 생산, 현대차와 중국 북경기차의 합작법인에 납품을 맡은 후 2004년부터는 현지법인이 독자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중국 내수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상신브레이크는 지난 75년 자본금 3천만원으로 상신화학공업(주)을 설립한 후 80년 상신브레이크공업(주), 지난 3월 상신브레이크(주)로 상호를 변경했고 자동차 브레이크 마찰재 부문에서는 국내업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해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11월에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 현재 자본금이 75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난해 연간 수출 39억3천100만원, 내수 649억8천400만원 등 689억1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9월말 현재 580억8천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우성문기자 [email protected]

      사내벤처 산실로 주목

      포스코 포항제철소 환경에너지부가 사내벤처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에너지부에서 배출된 사내벤처 기업은 TFS(Total 공적자금 Fluid Solutions)팀 등 모두 4개팀이나 되며 사내 기업은 소사장 형태로 운영된다. 환경에너지 부문에서 이처럼 사내벤처 아이템이 연이어 나온 것은 환경에 대한 포스코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창의력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내벤처 기업 관계자는 “직원들이 기대이상으로 능력을 발휘해 사내 기업을 설립하고 있다”며 “창의력과 조직 활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송종욱기자 [email protected]

      남성정장 평균가격 78만원

      남성정장의 평균가격이 7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삼성패션연구소가 10월 넷째주부터 11월 둘째주까지 106개 브랜드 매장에 진열된 옷의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남성정장 한 벌의 평균가격은 78만원으로 지난 2000년 같은 기간 평균가격(69만원)보다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가격도 22만8천원으로 2년전(17만원)보다 34% 상승했으며 최고가격은 180만원이었다. 겨울철 대표 품목인 코트의 경우 28만5천원부터 165만원까지 분포하면서 평균가격이 70만원인 것으로 집계돼 지난 2000년(65만원)보다 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셔츠(10만9천원), 스웨터(16만3천원), 카디건(17만2천원), 바지(18만4천원) 등 조끼(8만9천원)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평균 가격이 10만원을 넘었다. 여성복의 경우 재킷의 평균가격이 35만원, 바지의 평균가격이 21만원으로 바지 정장 한 벌을 구입하는데 평균 56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 2년전 가격(54만9천원)보다 다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단품의 경우 셔츠 13만6천원, 조끼 15만7천원, 스웨터 21만5천원, 카디건 25만8천원, 바지 21만1천원 등 대부분 품목의 평균가격이 남성복보다 높았으며 가장 쌌던 품목인 티셔츠의 최저가격도 8만8천원이나 됐다. 한편 남성복.여성복 통틀어 가장 가격이 높은 것은 여자 모피로 498만원에 달했으며 가장 가격이 싼 것은 남성 조끼로 4만2천원이었다.

      사아버 쇼핑족 실속파 소비자 많다

      인터넷을 이용해 상품을 구입하는 이른바 사이버 쇼핑족 가운데 절반가량이 아직 해외명품 브랜드를 한 번도 구입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백화점은 자사의 홈페이지(www.dongadept.com)를 통해 해외 명품 구매 경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제 응답자 318명 가운데 48%(154명)이 “구매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해 경기 불투명성으로 인해 실속파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1-2번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6%(83명)로 나타났고 3-4번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11%(36명)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11번 이상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7%(21명), 5-6번이 공적자금 6%(20명), 7-8번이 1%(4명)이었다. 동아백화점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아직까지는 실속위주의 소비자가 많지만 조사대상이 주로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층임을 고려하면 명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성문기자 [email protected]

      매매·전세가 하락했지만 거래는 안 이뤄져

      대구지역이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처음으로 전세가격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잇따른 투기억제 정책 및 부동산 담보대출 이자 상승 움직임 등 냉각 조짐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5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지난 7~8월에 비해 평균 1천만원과 500만원 정도 각각 하락했다. 수성구 수성4가 코오롱 부지 내 32평형의 경우 매매가는 1억9천만~1억9천500만원대에 형성돼 종전보다 1천만원 정도 떨어졌으며 전세가격은 1억4천만원대로 500만원 정도까지 하락했다. 또 49평형도 매매가의 경우 2억8천만원선으로 지난 7월보다 1천만원 정도 하락했으며, 전세가도 2억3천만원선으로 500만원 정도 떨어진 가운데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지 지구 32평형의 경우 매매가는 두달 전 1억6천만원대에서 1억4천500만원까지 내렸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뜸한 상태다. 49평형도 매매가는 지난 7월 매매가가 2억2천만원 선에 형성됐으나 현재 2억500만원~2억1천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대출금리인상 등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이 효과를 보인데다 올 연말을 전후로 1만4천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천마공인중개사 권오인 소장은 “1만4천여 세대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 2월까지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는 10%정도 더 내려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기회에 한없이 올라만 가던 매매 및 전세가격 거품현상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종엽기자 [email protected]

      [FETV=박제성 기자] SK온이 국내외 정책금융 기관을 통한 대규모 투자재원 조달에 성공했다.

      SK온은 28일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오일러 헤르메스,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총 20억 달러(2조6240억원)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SK온이 해외 상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는 과정에서 보증을 서거나 보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오일러 헤르메스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각각 8억 달러(1조430억원)와 7억 달러(9125억원) 규모의 보험을 제공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억 달러(2607억원)의 보증을 선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동시에 3억 달러(3911억원)를 직접 SK에 대출한다. SK온은 이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7개 해외 상업은행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할 예정이다. 2년 거치 공적자금 5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장기 대출형식이다.

      SK온은 지난해 10월 물적분할로 설립됐을 당시부터 3개 기관 및 해외 상업은행들과 긴밀한 협의를 가져왔다.

      파이낸싱에 참가한 3개 기관은 모두 ‘공적수출신용기관’이다. ECA는 자국 기업의 수출을 지원, 국익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에 직접 대출해주거나 대출과정에 보증 또는 보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SK온이 이번에 그린 ECA 파이낸싱을 통해 확보한 20억 달러는 세계 배터리 업체의 ECA딜중 최대 규모며, 오일러 헤르메스가 한국 기업을 지원한 사례 중에서도 최대다.

      이는 SK온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이미 수주 받은 다량의 공급물량은 물론, 탄소를 절감하는 대표적 그린 비즈니스라는 점을 ECA들로부터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SK온의 유럽 배터리 사업이 국익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오일러 헤르메스는 SK온의 배터리를 장착한 자국 폭스바겐 자동차가 해외 시장에 수출된다는 점에서 파이낸싱(자금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헝가리 이반차시에 건설중인 유럽 3공장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총 3조3100억원이 투자되는 이반차 공장은 2024년부터 연간 기준 전기차 43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3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SK온이 대규모 투자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 역시 보다 유리한 공적자금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온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중인 배터리 기업이다. 2019년 처음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9위를 차지해 10위권에 진입한 후, 2년만인 2021년 5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해 2017년 1.GWh시였던 생산능력을 올해 말 77GWh로 늘리고 2025년 220기가와트시, 2030년 500기가와트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온 재무관계자는 “이번 재원 마련은 SK온이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재원 마련책을 통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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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7.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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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 정부 업무계획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 정부 업무계획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 정부 업무계획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 영유아와 초등학교 시기가 (성인기에 비해) 교육에 투자했을 때 효과가 16배 더 나온다 '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날 “취학연령 하향은 사회적 약자도 빨리 공교육으로 들어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 예전보다 아이들의 지적 능력이 높아지고 전달 기간도 빨라져, 현재 12년간의 교육 내용이 10년 정도면 충분 하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보육계는 물론 유아-초등단계의 교육계에서는 유아의 특성을 무시한 유아적 발상 이라고 발끈하며 학제 개편안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등 원성이 들끓고 있다.

          한국학 전공 학자로 우리나라의 정치·사회적 이슈에 객관적 시각으로 비판을 서슴지 않는 박노자 교수(노르웨이 오슬로대)는 30일(현지시각) “ 전문적 역량이 없는 ‘ 폴리페서 ( Polifessor )’를 발탁하는 결과 인 것 같다”며 “박순애 교수님이 스스로 아이를 키워 봤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는 제 장남과 차녀의 5살 때의 인지 능력 및 집중력 발달 수준을 지금도 여실히 잘 기억하는데, 일단 5살짜리의 집중력 발휘 가능 기간은 보통 10-15분, 길면 20분 가량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러니 40분 수업을 버틸 리가 없고 , 이미 중간에 집중력을 잃어 딴 일을 하거나 스스로 놀고 그럴 것”이라며 “그리고 5살짜리로 하여금 40분 동안이나 부동자세로 않게 하는 것은 ‘ 아동학대 ’ 아니냐 ”고 물었다.

          이어 “물론 5살짜리도 그 연령에 맞는 ‘ 배움 ’을 받아야 하지만, 유치원에서 놀면서 배워도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며 “지금 대학생들이 세계적으로 비싼 편인 등록금에 신음하고 있는데, 왜 국고의 공적 자금을 정말 필요한 등록금 경감 등에 투입하지 않고 이런 백해무익의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고 갸웃거렸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위원회가 '금융안정계정'(가칭)을 도입해 금융회사 부실 예방을 위해 적기에 유동성 공급 ‧ 자본확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회사 부실위험 차단을 위한 선제적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른 후속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리스크 대응 TF' 회의에서 '금융회사 부실예방을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안'을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금융리스크 대응 TF 회의에서 공적자금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임원들과 '금융안정계정' 도입방안 마련 및 시장안정조치 재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는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금융회사의 부실을 방지하고 사전적으로 리스크 확산을 차단하는 제도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미국・EU・일본 등 주요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예방적 지원 제도를 구축한 바 있다"고 밝혔다. 현행 '예보기금'의 경우 부실(우려) 금융회사에 사후적으로 자금 등을 지원해 부실이 확산될 경우 더 큰 비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2020년 3월에도 급격한 주가하락으로 유동성이 부족해진 증권사가 원화‧외화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여전채 금리 급등, 보험사 해외투자 환헤지 비용 증가를 초래한 사례가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금융회사 관련 위기대응 제도는 부실 발생 이후의 예보기금 지원, 공적자금 조성 등 사후적 안정성 확보에 치중했다"며 "은행자본확충펀드 등 과거 도입됐던 제도를 보완해 금융회사에 대한 사전적‧예방적 지원체계를 상설화하고 여타 금융안정제도와 보완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안정계정은 다수 금융회사들의 유동성이 경색되거나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황 등 금융시장‧제도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금융위 결정)할 경우,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금융회사에 적용한다.

          위기 양상에 따라 유동성공급 또는 자본확충을 금융회사에 지원한 후 약정기한 내 자금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유동성공급은 금융사가 발행한 채권을 보증하고 보증수수료를 참여 금융사로부터 징수하고, 금융사 채권의 발행‧유통등이 어려울 경우 보충적으로 '대출'을 활용하기로 했다. 자본확충 금융회사의 우선주 등을 매입하고, 해당 금융사로부터 배당 및 우선주 상환 등으로 지원자금을 회수키로 했다.

          예금보험기금 내 별도 계정을 설치하고, 계정의 재원은 보증수수료‧다른 계정 차입‧채권 발행 등으로 마련하고 재정 부담 없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출연‧정부보증 채권 발행 등은 재원조달 방식에서 제외한다.

          금융위에서 프로그램 발동 여부 등을 결정하면 금융사에서 예보에 신청・접수을 하고 얘보위에서 심사․지원규모 등을 확정해 금융위에 보고하게 된다.

          금융위는 자금지원시 ▲자금지원 신청금액 및 용도 ▲재무상황 개선을 위한 자구계획 등 '경영건전성 제고계획'을 제출받아 이행상황을 주기적(반기별)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필요시 원활한 자금 회수를 위해 자사주매입 제한, 배당․임원성과급 제한 등('약정'에 포함)을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영건전성제고 계획 불이행시 보증수수료 인상, 시정요구, 임직원 조치 등 요구 등 페널티를 부과하기로 했다. 금융사의 도덕적해이 방지 차원이다.

          금융위는 8월 중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협의 및 전문가 세미나 등 의견수렴을 거쳐 세부 내용을 마련해 '예금자보호법'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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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지율 첫 20%대 추락. '내부총질' 등 여파 긍정 28% 그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두 달 여만에 20%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2%, 그 외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한국갤럽] 2022.07.29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6월 둘째 주 53%에서 5주 연속 떨어졌으나 7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32%에 머무르며 더이상의 하락은 멈추는 듯 했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4%p 추가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지지율 20%대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p 상승했다.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앞섰다.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평가는 60%를 넘어섰으며 현 여권의 주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 역시 부정평가가 47%로 긍정평가(40%)를 따돌렸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9%까지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봐도 70대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60%를 상회했으며 60대 역시 부정평가가 51%로 긍정평가(40%)보다 높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공정/정의/원칙(9%) ▲주관/소신,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6%) ▲소통(5%)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는 ▲인사(人事)'(2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독단적/일방적(이상 8%) ▲소통 미흡(6%) 등을 지적했다. ▲경찰국 신설(4%)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노출로 증폭된 여당 내 갈등(3%) 등도 부정평가 이유로 새롭게 거론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2022-07-29 10:37

          3040 무주택자 내집 마련은 언제? "내년 중반까지 기다려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 주택 거래를 주도하던 3040세대가 내집 마련을 미루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집값 상승에 대한 피로감 누적과 꾸준한 금리 인상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추후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점도 '내집마련 유보'를 이끌고 있는 요소다. 이같은 상황은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신규 주택 공급부족과 새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가격 상승요인이 있지만 기준 금리 인상 우려가 있어 하락 요인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은 힘들지만 내년으로 밀려난 수도권지역 분양일정이 다가오는데다 금리 인상 기조도 올해 마무리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에선 내년 중순부터 서서히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풀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내집마련에 유리한 시기는 내년 중반부터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확산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하락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이번주 조사(조사일 7월 11일)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4% 떨어지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0.04%를 기록한 것은 2020년 5월 2주차 이후 2년 2개월여만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2022.07.14 [email protected] ◆올해 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15만5987건…전년比 50% ↓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5만5987건이다. 이는 지난해 1~5월 31만5153건 대비 50% 감소한 수치다.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19년 16만2961건에서 2020년 34만9641건으로 늘어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기간 서울지역 역시 거래량이 대폭 줄었다. 2019년 5929건에서 2020년 2만1551건으로 4배 가량 거래량이 급증한 이후 지난해 1만5964건, 올해 4548건으로 크게 줄었다. 전국 아파트 매매를 주도하는 연령층은 3040세대다. 이들 세대에서만 매년 전체 거래량의 절반 수준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올해 1~5월 3040세대가 매입한 거래량은 7만3425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47%를 차지했다. 다만 2019년 51%, 2020년 50%, 2021년 50% 등 3년간 매년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관망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 ◆ "내년까지 흐름 봐야…매수 시기 보다 보유 자본 점검 중요" 지금도 많은 3040 무주택자들이 매수 타이밍을 재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규제 완화로 올해 하반기 신규 분양단지의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탓이다. 업계에선 올해보다 내년 이후가 매수 시기로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부동산 시장 자체가 위축돼있어 내년이나 내년까지 흐름을 봐야한다는 것이다. 다만 무리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주택시장이 혼조세로 가고 있다"며 "공급부족과 부동산 규제 완화가 집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기준금리 인상은 하락 요인"이라며 "시장 자체가 위축돼있어 올해 하반기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굳이 시기를 본다면 올해보다는 내년"이라며 "보금자리 주택이나 분상제가 제한되는 분양지역을 보수적으로 내년까지 보는게 좋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매수 시기 보다 자금 상환 능력이나 현재 보유 자본이 충분한지 점검하는게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함 랩장은 "금리가 많이 올랐기 떄문에 급할 것은 없다"면서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의 상환능력이나 보유한 자본이 충분한지 먼저 점검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본인 여력을 초과하는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투자는 금리 인상이나 집값 하락과 상관없이 위험하다"며 "지금부터 투자기회를 판단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2022-07-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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