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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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단국대 도시계획학 박사, 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외래 교수

대구은행 퇴직연금퇴직연금 투자원칙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가입자가 은퇴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적립.운용되어 기본적으로 장기투자, 적립식투자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년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납입되는 기업부담금으로 근융상품을 계속적으로 사게 되므로 가격이 높을 때는 적게, 가격이 낮을 때에는 많이 살 수 있어 결과적으로 금융상품의 가격을 평준화시킬 수 있어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투자,시간의 분산투자 도식화

장기투자,시간의 분산투자 :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가입자가 은퇴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적립, 운용되므로 기본적으로 장기, 적립식투자의 속성을 지닙니다. 일반적으로 단기간에는 시장변화에 따른 급락이나 급등의 변동이 발생하고 그폭이 클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수익이 완만하더라도 상승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가입자가 변동성이 큰 실적배당상품 투자시에는 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기간에는 시장 변화에 따른 급락이나 급등의 변동이 발생하고 그 폭이 클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수익이 완만하더라도 상승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2. 분산투자

재무컨설팅에서 자주 듣는 ‘한 바구니에 모든 달걀을 담지 말라’ 라는 격언처럼 퇴직연금의 적립금도 다수의 금융상품에 분산하여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종류의 상품에 집중투자하는 경우 그 상품의 수익성이 좋을 경우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시장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 큰 손실을 입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험 감소 측면에서 상품을 분산할 떄는 단순히 운용상품의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운용상품의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맑은 날에 장사가 잘되는 부채가게와 비가 오는 날 장사가 잘 되는 우산가게에 100만월을 투자한다고 할때 부채가게 10곳에 각 10만원씩 투자하는 것보다 부채가게 1곳에 70만원, 우산가게 1곳에 30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포트폴리오 성과 결과요인 원형그래프: 자산배분91.5%,종목발굴4.6%,행운2.1%,매매 타이밍1.8%, 자료 : Detemination of Portfolio Performance, Financial Analysis, Aug, 1991

투자성과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산배분이(91.5%) 제일 중요한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밖에 요소로는 종목발굴 (4.6%), 행운(2.1%), 매매타이밍(1.8 %) 순입니다.

투자성과 측면에서도 분산투자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매매타이밍이나 종목선정이 투자성과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효율적인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따라서 가입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적립금을 어떤 상품군에 얼나마 배분할 것 인가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자산배분의 방법으로 할 수도 있으나. 금융상품 설계 자체가 분산투자되도록 설계된 인텍스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개인적 요인을 고려한 투자

퇴직연금의 적립금을 운용할때에는 연령, 위험선호도와 같은 가입자 개인의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퇴시점까지 많이 남은 가입자는 얼마 남지 않은 가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고위험자산에 투자할수 있으나 은퇴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입자는 저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령별 상품구성 예 :연령,상품구성 예
연령 상품구성 예
30대 원리금보장상품 30 ~ 50%
실적배당상품 50 ~ 70%
40대 원리금보장상품 40 ~ 60%
실적배당상품 40 ~ 60%
50대 원리금보장상품 50 ~ 70%
실적배당상품 30 ~ 50%

상기 상품구성 예는 가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입니다. 실제 상품 운용 비율은 가입자의 상황에 맞게 스스로 선택해야 하며 운용결과에 대한 책임은 가입자에게 있습니다.

위험선호도

가입자는 자신의 위험선호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도록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적 성향(위험회피형, 안정형)이 강한 가입자는 원리금보장상품 위주로 운용하고 고수익을 위해 손실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가입자(위험선호형, 적극형)는 혼합형이나 주식형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가까운 지점이나 퇴직연금 사이버 창구를 이용하시면 투자성향 시뮬레이션이나 투자자정보확인 절차를 통해 본인의 위험선호도를 확안할 수 있습니다.

위험선호도 도식화

안정형은 원리금보장상품과 채권형 수익증권으로 운용하여 원금보전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유형입니다. 중립형은 원리금보장상품, 채권형수익증권과 혼합, 주식형수익증권으로 운용하여 안정성 및 적정한 수익을 추구하는 유형입니다. 적극형은 원리금보장상품, 채권형수익증권과 혼합, 주식형수익증권으로 운용하되, 고수익 추구를 위해 위험자산 투자비율(혼합, 주식형수익증권)이 높은 투자유형입니다.

4. 시장변동(Market cycle)

실물경기와 마찬가지로 주식 및 채권시장도 호황과 불황을 반복합니다 또한 정기예금 이자율 또한 경기에 따라 인상 또는 인하됩니다.
때문에 퇴직연금의 적립금을 운용할 때에는 시장 변동(Market Cycle)을 고려하는 것이 투자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시장변동 도식화

시장상황이 불황기(저금리)에서 호황기(고금리)로 전환될 시기에는 주식편입, 수익증권매수, 수익증권 매도후 현금보유 전략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며 반대로, 시장상황이 호황기(고금리)에서 불황기(저금리)로 변동될 시기에는 원리금보장상품 매수, 주식편입, 수익증권매수 전략으로 시장변동(Market cycle)에 따른 운용이 투자수익성 향상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불황기(저금리)에서 호황기(고금리)로 접어들 때 주식이 편입된 수익증권을 매수하며, 호황기의 고점에 다가갈 때는 수익증권을 매도하여 MMF와 같은 현금자산을 보유하였다가 호황기에서 불황기로 접어들 때 원리금보장상품(정기예금 등) 같은 안정자산을 매수하는 전략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의 운용전략이 필요한 퇴직연금의 적립금 운용특성에도 적합합니다.

대체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는 프라이빗 에쿼티, 사모대출, 인프라, 사모 부동산 등 사모 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산은 상장 주식이나 채권 대비 복잡하고 거래 빈도가 낮으며, 투자자에게 추가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헤지펀드 투자가 있습니다. 주로 상장 시장에서 운용되지만 공매도나 레버리지처럼 덜 전통적인 방식을 활용합니다.

대체투자란 무엇일까요?

Jim Barry, BlackRock Alternatives Chief Investment Officer 은 실물 자산, 크레딧, 그리고 하모 주식이 경제 회복세에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강력한 투자 테마 2가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

2021년의 사모 시장: 변화하는 세상에서 궤도 유지하기
Jim Barry 팟캐스트

: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모두 엄청난 경제적 난관에 직면했습니다. 백신과 경기회복의 조짐으로 희망이 엿보이지만, 상당한 경제적 재건의 노력이 앞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와 같은 재건 과정에 대체투자는, 그것이 갖는 유연성과 장기 투자의 속성을 감안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Jim Barry, BlackRock Alternatives의 CIO입니다.

대체투자는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부터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이미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아,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부분이 되었습니다. 장기적인 성격을 띄는 비-유동성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는 복잡하지만, 수익률을 높이고, 인컴 수익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체투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회복 탄력성을 입증하였으며, 코로나19 사태의 혼란 및 그로 인해 가속화된 변화 속에서 투자자들은 기회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투자 관련 수요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현재 확인되는 강력한 두 가지 트렌드는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입니다. 일하고, 쇼핑하고,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온라인 상으로 옮겨오는 변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모 주식 혹은 사모 대출로 자금 조달 받는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편승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실 위험에 놓인 기업들의 구조 조정에서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은 중요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전력과 에너지 섹터부터 시작하여 인프라 및 부동산 분야로 확장되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업종과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위한 자금 조달은 사모 자본이 아주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장기 투자가 가능한 것이 사모 투자가 직면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한 가지 이유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사모 투자 내용의 구조를 특정 상황별로 맞춰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재 하방 리스크를 제한하거나 현금흐름이 전반적인 시장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사모 투자는 장기적인 추세들이 발현될 때 회복 탄력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환경은 대체자산 투자자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경쟁 구도가 치열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변화와 향후 전개될 재건을 통해 상당한 자본을 생산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에게는 딜 오리지네이션 역량과 접근 역량, 체계적인 기준에 근거한 언더라이팅, 그리고 무엇보다도 양질의 자산 선별을 위한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전국투자교육협의회

그런데 문제는 언제 주가가 상승할지 , 언제 주가가 하락할지를 쉽게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초보 투자자들은 투자 목표와는 반대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

빨간색 선은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고 , 초록색 막대그래프는 펀드의 유출입 금액입니다 .

우리가 원하는 투자패턴은 빨간색 그래프와 반대 방향의 매매패턴일 것입니다.

주가가 올라갔을 때 펀드에서 빠져나오고 , 주가가 하락했을 때 펀드에 자금이 들어가는 모습 말이 죠 ~

그래야 싸게 사고 비싸게 팔 수 있는 거니까요 .

그런데 , 현실은 그 반대임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 주가 그래프가 올라갈 때 함께 펀드를 매수하고 , 주가 그래프가 하락할 때 함께 펀드를 매도하는 모습 말입니다 .

그러다 보니 , 안타깝게도 우리가 실제로 거둔 펀드 투자수익률은 펀드 자체의 수익률 (= 빨간 그래프 ) 보다 낮았다고 합니다 .

삼성자산운용이 발표한 ‘ 이기는 투자 (2020) 에 따르면

투자했던 펀드를 그대로 보유하고 유지하는 장기투자를 했더라면 연 8.2% 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을 텐데 , 펀드를 사고팔고 했던 사람들의 실제 투자수익률 연 6.0%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즉 , 연평균 수익률이 2.2% 낮다고 합니다 .

투자자들의 심리적 상태를 분석한 그래프를 살펴볼까요 ?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사람들은 주가가 상승할 때에는 관심만 두고 행동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가 거의 주가가 다 오른 상태에서 뒤늦게 확신을 갖고 주식을 고점에 매수한다고 합니다 .

‘ 무릎’에서 사야 하는 주식을 ‘어깨’ 위에서 사게 되는 셈이죠 .

반면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주가가 하락하면 의심만 품고 지켜보다가 주가가 거의 바닥에 다다르면 그때서야 걱정에 못 이겨 주식을 매도하는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고 합니다 .

사례로 본 부동산 역발상 투자의 虛와 實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 조선일보 DB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 조선일보 DB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단국대 도시계획학 박사, 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외래 교수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단국대 도시계획학 박사, 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외래 교수

큰돈을 벌고 싶다면, 역발상으로 투자하라는 말이 있다. 역발상 투자 이론의 창시자이자 최고의 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캐나다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출신의 데이비드 드레먼(David Dreman)은 군중심리에 휩쓸린 충동적 투자를 가장 위험한 최악의 투자로 경계했다. 그는 오히려 대중과 역행하는 투자를 즐겼다. 즉 남들이 선뜻 나서기를 꺼릴 때 과감히 투자하고, 남들이 투자하려고 몰려들 때 빠져나오는 역발상 투자를 즐겼던 것이다.

역발상 투자는 위험이 커지는 만큼 수익도 커진다는 이른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과도 일견 통한다. 그렇다고 역발상 투자가 맹목적인 청개구리식 투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단순한 청개구리식 역발상 투자로는 큰돈을 벌기는커녕 오히려 헤어나기 어려울 만큼의 막대한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부동산 투자도 예외가 아니다.

부동산 역발상 투자는 잘될 경우 많은 수익을 안겨다 준다. 통상 남들이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까닭에 상대적으로 값싸고 유리한 조건으로 우량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 이 점은 부동산 역발상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실(實)일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잘못된 선택을 할 때는 투자 금액이 큰 만큼 그 후유증도 클 수밖에 없다. 만일 부동산 역발상 투자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 낭패를 보게 된다면 분명코 이는 부동산 역발상 투자의 허(虛)일 뿐이다. 사례를 통해 좀 더 살펴보자.

성공 사례│ 남들이 투자를 꺼리는 시점을 적기로 여겨 우량 부동산을 값싸게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매입한 A씨

부동산 역발상 투자 덕분에 자산가로 거듭난 A씨(남·53세). 그의 대표적인 성공 작품은 단독주택 투자에서 나왔다. 결혼과 동시에 처가가 있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를 주거지로 선택한 A씨. 그런데 당시 그가 다니던 회사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까닭에 출퇴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문제였다. 얼마 후 그는 출퇴근으로 인한 시간 낭비와 고충을 줄이고자 직장과 가까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조그마한 빌라 한 채를 전세 얻어 이사하게 된다. 당시 그가 직장 때문에 새 거주지로 선택한 동네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이면에 있었으며, 단독주택, 연립주택, 상가건물 등이 혼재한 곳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새로운 동네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직장인 A씨에게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라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다.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국가적 위기였기에 그의 직장생활 역시 고달픔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빌라를 소개해줬던 동네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대지 241㎡짜리 2층 단독주택이 소유자의 사업 실패로 급매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상권이 확장되고 있어 소개받은 단독주택 역시 향후 상가주택으로 용도변경될 가능성이 컸고, 만일 그렇게만 된다면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의 시세는 최소 두 배 이상 오를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온 시기가 IMF 외환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1998년 하반기라는 점이었다. 부동산 시장 상황은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고, 당연히 일반 대중에게 부동산 투자는 기피 대상으로 각인됐던 시기였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국가적 경제위기로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꺼리는 시점이야말로 우량 부동산을 가장 값싸게 매입할 수 있는 적기이며, 더욱이 집주인의 피치 못할 사정상 급매물로 나왔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판단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의 판단은 옳았다. 해당 지역은 2005년 이후 상권이 크게 확장하면서 지금은 의류, 커피숍, 레스토랑, 화장품 매장, 병의원 등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으로 손꼽는 ‘가로수길, 세로수길 상권’으로 변모했으니 말이다.

몇 해 전 A씨는 당시 매입했던 단독주택을 헐고 공사비 10억여원을 들여 5층 규모의 상가빌딩(연면적 825㎡)으로 재건축했다. 금상첨화라고 했던가. 2022년 5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 구간(강남역~신사역)과 곧 시작될 위례신사선 지하철 착공 기대감에 해당 부동산은 부르는 게 시세일 만큼 귀한 존재로 변모해 있었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신축된 이 상가빌딩의 시세는 120억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또한 임대 수요가 풍부해 공실 걱정 없이 매월 1800만원(관리비 수입 별도) 이상의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A씨가 1998년 말 매입했던 가격이 8억원 선이었고, 이후 들어간 재건축 공사비 12억원을 추가하더라도 500% 이상의 (세전) 투자 수익률을 확보한 성공적인 역발상 투자 사례다.

실폐 사례│ 시장 흐름에 역행한 청개구리식 부동산 투자로 큰 손실을 입게 된 B씨

시장의 흐름을 무시한 채 청개구리식 부동산 투자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손실을 입게 된 사례도 있다.

2년 전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분양형 호텔(총 300실 규모)에 투자한 B씨(여·41세)의 경우 역발상 투자가 대박은커녕 쪽박으로 이어진 경우다.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상반기 어느 날, 그녀는 한 지인의 소개로 급매물로 나온 강원도 모 관광도시에 있는 분양형 호텔 5개 실을 매입하게 된다. 하지만 B씨의 경우 해당 지역에 거주해본 경험이 전혀 없었음은 물론, 분양형 호텔이라는 부동산 상품의 특성(장단점)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였다. 단지 고수익이 보장되는 급매 상품(분양가의 60~70%수준)이라는 감언이설에 현혹돼 투자했던 것이다.

사실 그녀가 지인으로부터 해당 분양형 호텔을 소개받았을 때만 하더라도 선뜻 내키지는 않았다. 하지만 호텔을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운영하는 시행사 측 위탁운영사 직원의 브리핑을 받게 된 직후, 자신의 생각을 바꾸게 된다.

위탁운영사 직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는 조만간 종식될 것이고, 이에 따라 해외 관광객도 급증하게 될 것이니 향후 전망이 밝다는 것이었다. 또한 일부 수분양자들이 코로나19 사태에 지레 겁을 먹고 분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내놓고 있으니 지금이야말로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호기라면서 이것이 부동산 역발상 투자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B씨가 분양형 호텔에 투자한 직후 나타난 결과(임대 수익률)는 냉혹하기만 했다. 분양 당시 시행사 측이 장담했던 연 10% 이상의 투자 수익률은 물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최근에는 수익금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설상가상 투자 금액의 절반을 대출을 통해 마련했는데, 금리마저 급등하게 돼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매물로 내놓더라도 문의자를 찾기 힘들고 턱없는 가격만 언급할 뿐이다. 분양형 호텔의 경우 일반 중개업소에서 다루지 않는 부동산이라는 점을 간과했던 B씨. 안타깝지만 시장 흐름에 역행한 청개구리식 역발상 투자로 큰 손실을 보게 된 사례다.

[더오래]“나는 뛰어난 투자자야”…주식투자 망치는 5가지 심리

올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투자섹터의 성장 등 기대되는 부분이 있지만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 부정적인 환경때문에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QuoteInspector]

2020년 주식시장이 지속해서 상승할 때도 손실 보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주식 투자는 단 한 번도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2020년 오르는 시장을 보면서 2021년에 참다참다 주식시장에 뛰어는 주린이들은 더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어두운 전망으로 시작하는 2022년 실패하지 않으려면 주의해야 하는 세 가지 심리적인 편향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의 반복되는 실수와 후회의 대표적인 원인이죠. 이 세 가지 편향을 극복하지 못하면 상승장에서도 손실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함께 생각해 보시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잉확신편향

과잉확신편향은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조그만 성공을 경험한 초보 투자자에게 아주 위험한 심리입니다. 설문조사를 결과를 보면 많은 사람이 자신이 ‘평균 이상으로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평균보다 더 도덕적이고, 평균보다 더 성실하게 일하고, 평균보다 더 성과를 잘 낸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런 태도가 성공에 도움이 될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큰 독으로 작용하곤 합니다. 내가 선택한 종목이 최고라는 생각, 나는 다른 사람보다 좋은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선구안이 있다는 생각들이 ‘몰빵투자’와 ‘단기투자’를 가져옵니다.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는 투자의 성공원칙이다. 투자전문가나 전업투자자가 아니라면 무조건 따라야 할 원칙인 것이다. [사진 QuoteInspector]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는 투자의 성공원칙이다. 투자전문가나 전업투자자가 아니라면 무조건 따라야 할 원칙인 것이다. [사진 QuoteInspector]

나는 뛰어난 투자자이고, 내가 선택한 회사나 섹터가 상승할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한두 종목에 ‘몰빵투자’를 합니다. 시장의 움직임을 잘 알고 있다는 확신 때문에 타이임을 맞추는 ‘단기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많은 투자전문가들의 조언과 정반대입니다.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투자의 성공원칙입니다. 내가 투자전문가이거나 전업투자자가 아니라면 무조건 따라야 할 원칙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료에 의하면 투자자들 60%가 1~3개 종목에만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종목에만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도 전체 3분의 1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종목,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선택한 타이밍이 맞으면 좋겠지만 시장은 나의 기대를 배신할 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확증편향은 수많은 정보 중에서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아무리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라고 하더라도 자기 생각과 다르면 무시하는 심리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를 산 투자자와 ‘네이버’를 산 투자자가 있다고 합시다. 카카오 투자자는 카카오에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정보나 견해는 받아들이지만 부정적인 정보는 무시합니다. 네이버 투자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네이버와 관련된 소식 중 좋은 소식만 정보로 받아들이고 다른 정보는 틀렸거나 악의적인 오보라고 무시합니다. 이 두 투자자가 서로를 보면 참 한심할 겁니다. 너무나 명백한 위험이나 신호를 무시하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누구나 이런 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그 편향을 강해지곤 합니다. 끝내 큰 손실을 보고 나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손실회피편향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라는 원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주가가 오르면서 성장하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전자 같은 국내 우량기업도 그렇고, 미국의 수많은 성장기업도 아주 오랫동안 장기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내가 선택한 종목이 충분히 성장할 때까지 보유하고 있다가 정점에 도달했을 때 매도하면 누구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경변화나 기업 경영실패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락 폭이 지속해서 커지면 손실을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반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익은 짧게, 손실은 길게’라는 원칙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조금만 수익이 나면 바로 팔아 수익을 실현하고, 손실이 나면 길게 오를 때를 기다리다가 손실을 크게 키웁니다. 작은 플러스(+)와 큰 마이너스(-)가 반복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나의 투자자산은 지속해서 작아집니다. 우리는 왜 이러는 것일까요?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을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힘든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겸손하게 바라보고, 균형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하면서, ‘이익을 길게, 손실은 짧게’라는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 [사진 QuoteInspector]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을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힘든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겸손하게 바라보고, 균형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하면서, ‘이익을 길게, 손실은 짧게’라는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 [사진 QuoteInspector]

그것은 ‘손실회피편향’때문입니다. 사람은 수익에 대한 기쁨보다 손실에 대한 고통을 훨씬 더 강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는 손실을 확정 짓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 마음을 손실회피편향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100만원 수익에 대한 기쁨보다 100만원 손실을 보는 고통을 무려 3배나 더 크게 느낍니다. 이미 손실을 보고 있는 주식을 처분하면 손실을 확정 짓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고통을 회피하려고 처분하지 않고 막연한 기대로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주가는 점점 내려가고 회복에 대한 기대는 점점 멀어집니다.

손실회피편향은 주식투자자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심리적인 문제이고 가장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힘듭니다. 손실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세우고, 그 한도에 도달하면 바로 매도할 수 있는 태도가 매우 필요합니다.

2021년 어떤 투자자셨나요?

훌륭한 투자자라는 자신에 대한 평가로 소수의 종목을 선택하고(과잉확신편향),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면서(확증편향), 손실을 최소화해야 할 때 결단하지 못하고 손실을 키우는 모습(손실회피편향)이 있다면 우리는 투자라는 긴 전쟁의 첫 번째 전투인 심리전에서 이미 지고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2022년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투자 섹터의 성장 등으로 기대되는 부분이 있지만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 부정적인 환경 때문에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동성은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전문가들도 수익을 내기 힘든 시장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합니다. 그렇다고 투자를 중단할 수는 없습니다. 대안이 없으니까요.

주식시장은 전문가도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힘든 곳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겸손하게 시장을 바라보고, 내가 원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면서 균형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지 끊임없이 점검하면서, ‘이익을 길게, 손실은 짧게’라는 원칙을 지켜나가는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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