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시장의 선물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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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우리·신한은행 2조 외환거래 수사 착수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 참고 자료’를 제출받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나욱진)에 넘겼다. 신한은행을 통해 1조3000억원을 중국 등으로 송금한 업체들과 우리은행을 통해 8000억원을 해외로 송금한 업체들에 대해 금감원이 검사한 내용이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금감원은 이 해외 송금이 가상자산 투기 세력의 불법 자금 세탁 용도로 쓰였는지 살펴보고 있다.

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환치기 등 불법 외환 거래 수사를 전문적으로 맡는 부서다. 금감원은 의심업체 대부분이 서울에 있고,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본점도 서울에 있어 서울중앙지검에 자료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체는 주소지가 대구에 있어 올해 초부터 대구지검에서 수사해왔다. 향후 중앙지검이 대구지검이 맡은 사건까지 넘겨받아 대대적 수사에 나설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서울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간 8000억원에 달하는 비정상적 외환 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내부감사를 통해 포착하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신한은행 역시 1조3000억원의 외국환 이상 거래 현황을 인지하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금감원은 이 지점들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했다.

최한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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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5초간 침묵케 한 한동훈의 역습 "과거 장관시절…"

"과거에 의원님께서 장관이실 때 검찰총장을 완전히 패싱하시고 인사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임 장관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박 의원은 25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에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문제, 검찰 인사 등을 두고 한 장관과 날 선 공방을 벌였다.한 장관은 "검찰총장 언제 임명할 것인가"라는 박 의원의 질의에 "법에 따라서 임명 절차 진행 중이다"라고 답했다.박 의원은 "두 달째 넘는 공석인데 대검 검사급 고검검사급 평검사 전부 다 한동훈 장관이 인사를 다 해버렸다. 이런 전례가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검찰총장이던 시절 외환 시장의 선물화? 패싱 당한 것을 두고 "과거에 의원님께서 장관이실 때 검찰총장을 완전히 패싱하시고 인사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받아쳤다.이에 박 의원은 "턱도 없는 말씀 하지 말라"고 했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박장대소했다.한 장관이 "저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검찰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물어보셔도 저만큼 이번 인사처럼 검찰의 의견을 반영한 전례가 없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그러나 박 의원은 5초간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박 의원은 이어 "제가 잘 아는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사가 그랬다. 검찰총장의 인사협의는 총장의 고유권한이고 직무 대행할 수 없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한 장관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답했고, 박 의원은 "제가 보기엔 (한 장관은) 수사만 해서 헌법과 법률을 많이 알고 있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한 장관은 "국민이 보고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일축했다.해당 대정부질문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에서 확산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박범계 5초간 침묵케 한 한동훈의 역습

"누가 쓰겠냐" 무시 받던 배달앱…반년 새 이용자 8배 늘었다

국내 음식배달 앱 시장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의 독과점 체제다. 이들 3개 앱의 시장 점유율은 90% 수준에 이른다. 치솟는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광고비 등 ‘기울어진 플랫폼 운동장’의 폐단을 해결하겠다며 값싼 수수료를 내걸고 출범했다 사라진 공공 배달 앱만 십수 개지만 판을 흔드는 데는 실패했다. 플랫폼 기업도 아닌 은행이 내놓은 음식배달 앱에 시장의 기대가 높지 않았던 건 당연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뜻밖의 선전이 펼쳐졌다. 신한은행이 올 1월 정식 출시한 금융권 최초 배달 앱 ‘땡겨요’ 얘기다.“누가 쓰겠느냐”던 땡겨요가 출시 반년 만에 이용자 16만 명을 끌어모으며 ‘배달 앱 시장 메기’의 꿈에 다가서고 있다. 25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지난 1월 1만8462명에서 서비스 지역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4월 9만7234명으로 급증했다. 지난달 외환 시장의 선물화? 말에는 외환 시장의 선물화? 15만7000명으로 수직 상승했다. 3대 배달 앱 이용자 수와 결제액이 올 들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이달 들어 땡겨요의 서비스 지역이 부산과 경기 부천까지 넓어지면서 주간 이용자가 7만 명에 육박했다. 월간 기준으로 20만~30만 명도 넘볼 수 있는 수준이다. 땡겨요처럼 낮은 중개 수수료를 내걸었던 공공 배달 앱 대다수가 이용자 확보에 실패해 사업을 접거나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데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란 평가다.땡겨요는 입점 가맹점이 내는 주문 중개 수수료를 2%로 크게 낮췄다. 3대 배달 앱의 평균 중개 수수료는 7~13%에 달한다. 입점할 때 내는 수수료나 매출이 없어도 플랫폼에 노출되기 위해 내야 하는 광고료는 아예 없다. 이는 자영업자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에서 치킨 가맹점을 운영하는 박현우 씨는 “땡겨요 입점 이후 매출도 늘었지만 수수료가 10% 이상 낮다 보니 다른 배달 앱에서 팔았을 때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은행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각종 금융 서비스도 땡겨요만의 알짜 혜택으로 꼽힌다. 현금매출은 당일, 카드매출은 다음날 입금해주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2만7000개 입점 업체 중 78%가 이용하고 있다. 통상 배달 앱 정산은 빠르면 3일, 보통 1주일이 걸린다.배달 라이더와 이용자를 위한 금융 혜택도 다른 배달 앱에선 보기 힘든 차별점이다. 신한은행이 땡겨요 소비자를 위해 각종 우대금리와 할인 쿠폰을 붙여 내놓은 ‘땡겨요 적금’은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액 45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10월 은행권 처음으로 출시한 라이더 전용 대출상품도 지난달까지 18억원어치가 팔렸다.7~10% 할인 효과가 있는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음식값을 결제할 수 있다는 점도 서울에서 땡겨요를 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땡겨요는 올 3월 서울시 공공배달 지원사업 ‘제로배달유니온’에 가입하면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쓸수록 참여자에게 득이 되는 ‘상생 플랫폼’으로 공익을 실현하겠다”고 했다.빈난새 기자 [email protected]

박범계 "왕중왕 장관 아닌가"…한동훈 "전혀 외환 시장의 선물화? 그렇지 않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에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문제, 검찰 인사 등을 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날 선 공방을 벌였다.박 의원은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한 게 적법하지 않다는 취지로 공격했고, 한 장관은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업무를 이어서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또 박 의원은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의 한 장관이 인사를 단행한 것도 비판했다. 이에 한 장관은 "의원님도 총장을 완전히 패싱하시고 인사하셨던 걸로 기억한다"고 되받아쳤다. 朴 "왕중왕 한동훈, 1인 지배 시대" 韓 "전혀 그렇지 않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문제를 지적하기 전 한 장관을 향해 헌법상 포괄적 위임금지 원칙, 행정조직법정주의, 죄형법정주의 외환 시장의 선물화? 등의 원칙을 먼저 언급했다. 현재 법무부의 인사 검증 기능이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다.한 장관은 박 의원이 '인사정보관리단'을 언급하기도 전에 먼저 "이미 그 이슈에 대해선 법적 문제가 없다는 법제처 판단까지 받아 시행 중인 사안"이라며 과거 민정수석실이 인사혁신처에서 위임받아 인사 검증 업무를 할 때도 똑같은 규정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그러자 박 의원은 "이완규 법제처장의 검수를 받았다? 초록은 동색"이라며 법제처장의 해석이 편향된 것이란 취지로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어 "왜 법무부 장관이 대법관, 헌법재판관,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실 수석들까지 검증해야 하냐"면서 "한 장관 마음에 들면 검증 안 하고 마음에 안 들면 검증하냐"고 물었다.이에 한 장관은 "저희의 업무 범위는 객관적, 일차적 검을 통해 (인사권자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대법관에 대한 인사 검증은 인사정보관리단에서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의원님이 근무하셨던 민정수석실은 어떤 근거로 사람 명부를 전부 대놓고 검증한 것이냐"며 "이 업무는 새로 생긴 게 아니라 과거 민정수석실에서 계속해오던 업무다. 이 일이 잘못이라면 과거 민정수석실 인사 검증 업무는 모두 위법"이라고 받아쳤다.박 의원은 한 장관의 답변이 "틀린 말이고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정부조직법 제14조에 의하면 대통령비서실은 대통령의 직무를 보좌하기 위해 둔다고 돼 있는데, 여기 대통령의 직무 중 가장 중요한 직무는 인사 업무다. 틀린 말씀"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이어 "법무부 장관은 18개 국무위원 중 한 사람에 불과하다. 국무총리를 검증하고, 대통령 비서실장 검증하고, 대통령실 수석들을 검증할 수 있는 왕 중의 왕, 1인 지배의 시대, 그걸 한 장관이 하고 있다"고 했다.한 장관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아니면 다입니까? 아니면 다예요?"라며 언성을 높였다.이에 한 장관은 "실제가 아닌데 그걸 인정하라고 하시는 건 얘기가 안 되는 것"이라며 "객관적으로 외환 시장의 선물화? 제 판단 없이 기본적인 자료를 넘기는 것인데 그게 뭐가 문제인 것이며, 그간 밀실에서 진행되던 인사 검증 업무를 부처의 통상업무로 전환한 것이다. 저는 이게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진일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朴 "수사만 해서 법 잘 모르는 듯" 韓 "국민이 판단할 것"둘은 검찰 인사 문제를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박 의원은 검찰총장 공석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장관이 검찰 인사를 단행한 것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한 장관에게 법률 해석 능력이 부족하다는 취지로 비판하기도 했다.박 의원은 "검찰총장 언제 임명할 거냐. 두 달째 공석인데, 대검 검사, 고검 검사, 평검사 한 장관이 전부 해버렸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에 한 장관은 "과거 의원님 장관이실 때, 검찰총장 완전히 패싱하시고 인사하셨던 걸로 기억한다"고 받아쳤다. 이 대목에서 여당 의원들은 큰소리로 웃으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박 의원은 "턱도 없는 말씀하지 말라"며 "내가 두 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를 했다. 그런 협의가 패싱이냐"며 "그런 패싱을 했기 때문에 한 장관은 검찰총장을 없애고 스스로 인사, 수사 다 해버렸다는 얘기냐"고 따졌다.한 장관은 "저는 검찰의 인사 의견을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이 반영했다고 확신할 수 있다"며 "검찰에 물어보셔도 저만큼 이번 인사에 검찰 의견을 반영한 전례가 없다고 말할 것이다. 저는 과거와 달리 충실하게 인사 협의를 했다는 말이다. 대검 차장,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십여 차례 넘게 협의했다"고 했다.이에 박 의원은 "제가 잘 아는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사가 그랬다. 검찰총장의 인사협의는 총장의 고유권한이고 직무 대행할 수 없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한 장관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답했고, 박 의원은 "제가 보기엔 (한 장관은) 수사만 해서 헌법과 법률을 많이 알고 있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한 장관은 "국민이 보고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외환 시장의 선물화? 일축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자이언트 스텝' 앞두고 불안한 환율 [외환시장 워치]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31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3.4원 오른 1311.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08.5원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하며 1314.9원에 고점을 형성했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한국시간 28일 새벽 발표될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수위였다. 시장에선 Fed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한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것이란 얘기다.

Fed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된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연 2.25%다. 미국은 연 1.50~1.75%다. 이번에 0.75%포인트를 올리면 연 2.25~2.50%가 된다.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면 한국 주식·채권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빨라질 수 있다. 이는 원화가치 하락, 즉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뛴데도 이런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한·미 금리 역전에 따른 환율 상승 압력이 상당부분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관측이 많다. 때문에 향후 환율 흐름은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많다.

Fed가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리는 이유는 물가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는 9.1% 오르며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경기 전망도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날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2.3%로 대폭 낮췄다.

CNBC방송이 이코노미스트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5%는 미국 경제가 1년 안에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봤다. 5월 조사 때보다 침체론이 20%포인트 높아졌다.

Fed가 올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하겠지만 내년 상반기엔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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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향하는 美금리…동력 잃어가는 强달러

올해 계속된 달러 초강세의 동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맞서 자금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속속 금리를 올리고 있는 데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이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달러는 최근 주요국 통화 대비 초강세를 보였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이달 들어 연초 대비 10%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엔화 가치는 18.8% 떨어졌다.신흥시장 국가들은 달러 강세에 따른 국제 자금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달러 강세는 미국 기업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출 기업들은 해외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다국적 기업들은 환차손이 커지고 있다. 달러 강세가 지나쳐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얘기다.그러나 이 같은 달러 강세가 앞으로 계속되기엔 시장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FT는 분석했다. 먼저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필리핀,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21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0%에서 0.5%로 끌어올렸다.미국에서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FT는 “그간 달러 가치가 오른 이유는 미국 경제가 계속 확장될 것이란 낙관 하에 Fed가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Fed가 긴축을 고수할 것이라고 보는 건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Fed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가 깊어지면 통화정책이 예상보다 빨리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다.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 25일 “Fed가 올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간 뒤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Fed가 연내 금리를 3.3% 수준까지 끌어올린 뒤 내년 6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4년 2~3분기 중 기준금리가 2.5%까지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달 14일 3.4%를 돌파했던 10년 만기 미국 국채의 금리는 26일 2.803%까지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지난달과 달리 장기적인 금리 인상 전망을 경계하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금리 인상 레이스 속 고개 드는 美 '금리인하론'…달러 강세 끝날까

올 들어 계속된 달러 강세가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 기조로 돌아설 것이란 외환 시장의 선물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더 이상 추가적인 정책 금리 인상이 달러 가치를 높일 이유가 없다”고 보도했다. Fed가 5월 기준 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선 이후 두드러진 달러 강세 국면이 앞으로는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이달 들어 연초 대비 10% 하락한 상황이다. 엔화는 18.8%나 가치가 떨어졌다.달러 강세가 앞으로도 계속되기엔 시장 상황이 복잡해졌다는 게 파이낸셜타임스의 의견이다. 우선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필리핀,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각국 중앙은행이 Fed의 금리 인상에 대응해 금리를 올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21일 0.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0%에서 0.5%로 끌어올렸다. 금리 인상 레이스를 이끈 건 Fed지만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도 Fed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는 얘기다.미국에서 ‘금리인하론’이 주목 받고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가 끝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그간 달러 가치가 오른 이유는 미국 경제가 계속 확장될 것이란 낙관 하에 Fed가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물가상승률이 한 자릿수 후반대에 머물면서 Fed가 긴축을 고수할 것이라 보는 건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Fed의 금리 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통화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파이낸셜타임스는 1980년대 폴 볼커 Fed 전 의장이 경기침체기에도 10%대 기준금리를 유지했던 건 현 상황보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전제됐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1979년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13.3%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재 폴 볼커 시대와 유사한 인플레이션 징후는 거의 없다”며 “경제 여건과 인플레이션이 약해지면 Fed는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달러의 방향을 틀 것”이라고 했다.다른 언론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 “Fed가 올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간 뒤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는 월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Fed는 연내 금리를 3.3% 수준까지 높인 뒤 내년 6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2024년 2~3분기 중 기준금리가 2.5%까지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다.지난달 14일 3.4%를 돌파했던 10년물 미국 국채의 금리도 26일 2.803%까지 떨어진 상태다. 투자자들이 지난달과는 달리 장기적인 금리 인상 전망을 경계하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한편 Fed는 27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논의한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를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이 유력하다.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금리 인상 레이스 속 고개 드는 美

美 증시 따라가네?…Fed '빅이벤트' 앞두고 살얼음판 비트코인 [코인스캐너]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코인 시장이 경기 침체 우려와 뉴욕 증시 하락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오전 들어 뉴욕 증시 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급락세는 소폭 만회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Fed의 금리 정책의 방향이 나오기 전까지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7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 내린 개당 2만1225달러에 거래됐다. 1주일 전에 비하면 9.1% 떨어졌다. 앞서 비트코인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출발하자 장중 한때 2만100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 오른 개당 1447달러에 거래됐다. 美 증시 하락·경기침체 우려에 코인시장도 '불안' 전반적인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인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유통주와 빅테크가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큰 폭으로 밀렸다. 전날 월마트의 실적 전망치 하향 쇼크에 전통 유통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아마존(-5.2%), 쇼피파이(-1.7%) 등 빅테크 유통주도 주가가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7%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나스닥 지수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전 세계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장 마감 이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밑도는 '어닝 미스'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낫다'는 반응이 우세하면서 미국 증시 선물 가격은 현재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번주 아마존 애플 메타 등 위험자산 심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빅테크의 실적 발표가 여전히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코인 시장도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역시 대부분의 투자자에게는 위험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거시경제 침체 우려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해왔다.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내놓은 '2022 세계 경제 전망'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피에르 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2023년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0.6%에 그칠 것이며 경기 침체를 피하기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전 세계가 조만간 글로벌 경기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ed 이벤트 끝나기 전까진 관망" 코인 시장 악재도 있었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EC는 코인베이스가 증권으로 등록했어야 하는 디지털 자산을 부적절하게 거래하도록 허용했다고 보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 코인 시장의 향방은 Fed의 금리 결정과 향후 가이던스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Fed는 28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내놓는다. 시장에서는 Fed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관건은 향후 금리 정책의 방향이다.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에 이어 또 하락하면서 시장에선 Fed가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 캐피탈은 "Fed 이벤트를 앞두고 비트코인은 상승 동력을 잃었다"며 "지금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할 때"라고 했다.빈난새 기자 [email protected]

외환 시장의 선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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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2.07.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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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BOJ) 전경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6월 회의에서 외환시장 변화에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 BOJ가 공개한 지난달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일본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회복하고 있으나 동시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하방 압력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강력한 금융 지원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책위원들은 금융 환경과 외환시장의 변화뿐 아니라 이 변화가 일본 경제 활동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정책위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물가가 광범위하게 올랐지만, 선순환 속에서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현 통화정책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Love yourself & Be good to yourself~♡

      ★Wellcome to TradingSystem room!/└⊙My trend is My Best Friends!!

      시장이 아는범위인가요? 12월FOMC 파월형님이 긴축가속화,주가상승,채권,달라혼조 ~ (시장은 불확실성해소,초린이도 걍 눈팅하셈^^)

      초린이분들도 한번 걍 몰라도 흘라가듯이 스킵하면서 읽어 보면 채권시장,주식시장, 달라인덱스, 외환시장등 두루뭉실하게 보면 나중에 실력쌓입니다.

      어제 정례회의결과에 아는범위내에서 나와 시장은 안도하지만, 언제든 테이퍼링까진 꾸역꾸역 오르다가

      실제로 금리인상근처에 진입하면 어떤일 발생할는지 그때 가보면 알겟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개그맨 왈 " 그때그때 달라요.~~~~~"

      15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빠른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에도 빠르게 반등했다.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12월 FOMC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늘리면서 연준의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에 채권시장은 주목했다.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이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했지만 예상한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준은 이틀 일정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당초 전망보다 앞당겨진 테이퍼링 일정을 공개하는 등 매파적 행보를 강화했다.
      유가는 70달러대로 상승했다.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가속화한 가운데 미국내 원유 재고가 3주 연속 감소하면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연준은 12월 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진전과 노동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을 고려해 위원회는 국채 2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100억 달러씩 축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월부터 위원회는 매달 국채 400억 달러, MBS 200억 달러를 매입하게 된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transitory)"인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는 표현을 삭제했다.
      점도표는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3회로 예상했고, 2023년에 3회, 2024년에 2회로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인상까지 오래 기다릴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경제는 최대 고용을 향한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위원들이 테이퍼링이 종료되기 전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진 않지만, 완전 고용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3.25포인트(1.08%) 오른 35,927.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5.76포인트(1.63%) 상승한 4,709.8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7.94포인트(2.15%) 뛴 15,565.5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에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다시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주가지수는 FOMC에 대한 경계에 하락세를 보여왔었다.
      지난 11월 FOMC 이후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6.2% 오른 데 이어 11월엔 6.8%까지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층 커졌다.
      이 때문에 대다수 전문가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기존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실제 결과는 예상대로 나왔다.
      연준은 1월부터 국채 2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100억 달러씩 축소하기로 했다. 또한 이후부터는 매달 유사한 감축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봤으나 경제 환경에 따라 이를 조정할 수 있는 길을 열어뒀다.
      또한 외환 시장의 선물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는 표현을 삭제했다. 이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예고했던 부문이다.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지난 9월 내년 1회 인상을 예상했던 데서 3회 인상으로 늘어났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3회, 2회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 인상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 인상까지 오래 기다릴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는 최대 고용을 향한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위원들이 테이퍼링이 종료되기 전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진 않지만, 완전 고용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긴축의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 제거에 환호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정 압력이 컸던 기술주들이 빠르게 올랐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초반 반등세를 반납하고 이 시각 오히려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도 보합 수준까지 오름폭을 낮췄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외환 시장의 선물화? 0.3% 증가한 6천39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 증가를 밑돌뿐만 아니라 전달 기록한 1.8% 증가보다 증가율이 둔화한 것이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물가상승 압박에 쇼핑에적극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의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 성장률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문 중 하나다.
      뉴욕주의 12월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1.9를 기록해 전달의 30.9를 소폭 웃돌았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25.0을 웃돌았다.
      11월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전달의 상승률인 1.5% 상승을 밑돌았다. 다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11.7%를 기록하며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를 제외한 S&P500지수 10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다.
      기술 관련주가 2% 이상 올랐고, 헬스와 유틸리티, 부동산 관련주도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아마존과 애플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는 7%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는 1.7%가량 올랐다.
      로우스의 주가는 회사가 2021년 매출 전망치를 유지했다는 소식에도 2% 이상 올랐다.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2021년 매출 전망치를 이전보다 상향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회의 결과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짐 캐론 수석 전략가는 CNBC에 "금리가 얼마나 높이 갈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될지 이제 알게 됐다"라며 "시장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측면에서 이제 투자자들은 실적과 마진, 성장에 집중하면 된다"라며 "(이날 결과는) 훨씬 더 공격적일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 이는 어쨌든 우리가 생각했던 종류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41.8%까지 높였다. 1회 인상 가능성은 전날 31.2%에서 39.9%로 상승했다.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2.4%로 높아졌다.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46.4%로,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15.4%로 모두 전날보다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60포인트(11.88%) 하락한 19.29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90bp 오른 1.46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39bp 하락한 0.673%였다.
      국채 30년물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95bp 오른 1.85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6.4bp에서 78.7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2월 FOMC 회의가 마지막날로 접어들면서 채권시장은 이날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채권시장은 12월 FOMC에서 월별 테이퍼링 규모를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늘리고, 내년 3월로 종료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을 예상했다.
      FOMC 결과는 시장의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
      미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상에서 내년에 3회 금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점도표는 2023년은 3회, 2024년은 2회 인상을 예상했다.
      이 역시 앞서 채권시장에서 내년 금리인상 횟수가 2회 또는 3회 정도 나올 것이라고 나온 전망과 비슷하게 나왔다.
      파월 외환 시장의 선물화? 의장의 발언은 인플레 파이터로 나선 연준의 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다.
      그동안 테이퍼링을 금리 인상 시기와 연결하지 않도록 거리를 뒀던 파월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시사하면서 금리인상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조기 종료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줄 것"이라며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인상까지 오래 기다릴 것으로 외환 시장의 선물화?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음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매파로 완전하게 변신한 연준의 스탠스에 미국 국채수익률은 변동성을 보였다.
      2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하락했지만 FOMC 결과가 나온 오후 2시경에는 0.68%대에서 0.72%대까지 올랐다. 이후 0.65%대로 다시 레벨을 낮췄다.
      10년물 국채수익률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은 나란히 상승했다.
      오후 2시 이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외환 시장의 선물화? 1.45~1.47%대 사이에서 등락했고, 30년물 국채수익률은 1.83%대에서 1.87%까지 꾸준히 올랐다.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단기물 국채 매도가 나타나 2년물 국채수익률이 올랐지만 전일 대비로는 다소 낮았다.
      이날 경제지표를 보면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한 6천398억 달러로 집계됐다.
      11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 증가를 밑돌았다.
      11월 미국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6% 상승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에 30.9로 올라선 후 개선세를 이어갔으며, 전문가 예상치 25.0보다 높았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FOMC 결과가 그동안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지 않은 것을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봤다.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의 제임스 맥캔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나쁜 뉴스들이 전해지면서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려 애쓰고 있다"며 "연준은 최근 몇 달간 정책이 뒤처진 만큼 더 빨리 움직이고, 이전에 계획한 것보다 더 긴축적인 정책을 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줘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 행동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4.04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3.728엔보다 0.313엔(0.28%)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287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2542달러보다 0.00328달러(0.29%)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9.72엔을 기록, 전장 128.00엔보다 0.72엔(0.56%)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6.584보다 0.23% 하락한 96.365를 기록했다.
      연준이 치솟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해 매파적 행보를 강화했지만, 외환시장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했다. 연준의 발표 내용이 그동안 예상했던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되레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연준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기존 매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규모를 두 배로 늘린 것이다. 연준은 이날 발표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진전과 노동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을 고려해 위원회는 외환 시장의 선물화? 국채 2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100억 달러씩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 이날 발표된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내년 3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 회의에서 내년 1회 금리 인상을 예상한 데서 두 차례나 늘어난 것이다.
      2023년과 2024년 금리 전망치는 각각 1.6%와 2.1%로 9월 전망치인 1.0%, 1.8%에서 상승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3회, 2회씩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한 6천
      398억 달러로 집계됐다. 11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 증가를 밑돌았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1월과 3월에 연방 정부의 현금 지원책에 힘입어 7.6%, 10.7% 깜짝 증가한 이후 4월부터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애플이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기업들이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다. 식료품 체인 크로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미접종 직원에 대해서는 일부 코로나19 관련 복지혜택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델타항공도 지난 8월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으면 다양한 불이익을 주겠다면서 백신 미접종 직원들에 대해 매달 200달러의 추가 건강보험료 부과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그레고리 데이코는 "(연준의 발표가)전망 면에서 상당히 균형 잡힌 견해"라며 "시장 관점에서 금융 상황에 대규모 긴축이 촉발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성장률 측면에서 내년 전망은 다소 강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약하다"먼서 "미국채 수익률 곡선은 더 평탄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MUFG 리서치 헤드인 데릭 할페니는 "매파적인 결과를 이렇게 강력하게 지지하는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FOMC 회의에 돌입했던 경우를 기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날 가이던스의 불확실성을 강조할 정도로 대응이 위축될 수도 있다"면서"이날 미국 달러화의 큰 움직임은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즈호의 외환 영업 책임자인 닐 존스는 연준이 시장이 상정하는 것보다 더 비둘기파적일 것이라며 달러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연준이 덜 매파적이도록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는 것도 오늘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아마도 지금 시장의 기대보다 높을 것"이라면서 " 현재 고려되는 것보다 더 비둘기파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BC 캐피털 마켓의 글로벌 외환 전략 책임자인 엘사 리그노스는 연준이 자산 매입 종료와 금리 인상 사이의 격차를 강조하지 않거나 시장이 더 높은 금리 상단을전망하면서 재평가한다면 이는 달러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14달러(0.20%) 오른 배럴당 70.8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원유 재고가 계속 감소하면서 반등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58만4천 배럴 감소한 4억2천828만6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외환 시장의 선물화? 전문가 예상치 200만 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크다.
      휘발유 재고는 71만9천 배럴 감소한 2억1천858만5천 배럴로, 정제유 재고는 285만2천 배럴 감소한 1억2천375만8천 배럴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휘발유 재고는 120만 배럴 증가, 정제유 재고는 10만 배럴 증가였다.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유가는 하락세를 유지하다 다시 반등했다.
      유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원유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관측에 하락했지만 점차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이날 오후 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으로 향했다.
      미 연준은 이날 열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월별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300억 달러로 확대했다.
      아울러 테이퍼링을 조기 종료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금리 인상을 예상한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은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3회로 예상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는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에 위험자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타이케 캐피탈 어드바이저의 타리크 자히르 이사는 "파월 의장이 자산매입을 더 빨리 줄이는 형태로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이면 모든 자산군은 위험회피 태도를 보일 것"이라며 "변동성은 연말 모든 자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가속화 발표 이후에도 "유가와 마찬가지로 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짚었다.

      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 외환 위기가 아니란 점에서 절실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적하자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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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 외환 위기가 아니란 점에서 절실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적하자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 국내시장의 외환 안정 메커니즘으로 도입하거나 우리가 외환에 있어서 위기 상황이 아닌 때 그걸 안정시키기 위한 하나의 정책으로 가져오는 것은 그렇게 필요 하지도 않고 절실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미 통화스와프는 하면 좋은 것"이라 면서도 "한미 (통화)스와프가 없어서 외환 시장의 선물화? 우리 환율이 지금 불안한 것도 아니고 우리의 단기 외채 관리에 있어서 건전성이라는 것은 국제기구도 다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너무 스와프에 매달리는 것은 전혀 우리가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외환 위기 상황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외환 위기 상황이 될 때 한미 간 하나의 매커니즘을 그대 가동할 수 있다는 정도로 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 "5월 한미정상회담, 최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미가) 서로 외환 시장에 관해 유사 시 서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는 정신을 확고히 했다"며 "유사 시 서로 좋은 협력 대안들이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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