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전략의 특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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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 검색 포털사이트이자 거대한 SNS 플랫폼인 ‘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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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발전과 콘텐트 마케팅 #1. 미디어와 광고전략의 트렌드 변화

HS애드 블로그는 테크놀로지 발전에 따른 미디어의 변화와 광고전략의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김주영 교수의 칼럼을 게재합니다. 이번에 게재되는 김주영 교수의 칼럼 3편을 통해 광고전략의 주요 화두인 콘텐트 마케팅의 정의와 케이스, 트렌드 전략의 특징 그리고 통합 마케팅 관점에서의 콘텐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급변하는 테크놀로지 사회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광고 전략 트렌드는 어떠한 것일지 김주영 교수가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미디어 환경의 진화와 새로운 소통 방식

2016년 여름, 미국 AEF (Advertising Educational Foundation)의 후원으로 뉴욕 사치 앤드 사치(Saatchi & Saatchi)에서 2주간 그곳의 미디어디렉터를 쉐도우잉(shadowing) 한 적이 있습니다. 쉐도우잉은 현장에서 일하는 분을 따라다니고 함께 미팅에 참여하면서 관련 업무에 대해 관찰하고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매년 10명 남짓의 교수들이 선발되어서 각자 다른 글로벌 대행사에 배치가 되는데 (1인 1 agency), 이를 통해서 교수들은 광고업계 현장에서 돌아가는 이야기와 트렌드를 보고 체험해 봅니다. 이후 학교에 돌아가서 학생들에게 광고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적 지식으로 들려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교수들은 이를 통해서 현업의 실무진과 연구 아이디어도 교환하고, 현장 실무자들과 네트워킹도 하게 되므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쉐도우잉을 하기 전에 이틀간 여러 대행사를 다니면서 트렌드 전략의 특징 대행사 대표자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중 한 곳에서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Because of the technological advances, there are always new media. The media landscape therefore changes every day. Our media strategy thus needs to be revisited every day.” 테크놀로지의 계속된 발전으로 인해서 새로운 미디어가 매일 생겨나고, 그로 인해 광고 미디어 전략도 매일 재점검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곱씹어 보면 연구자나 실무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지속해서 새로운 미디어가 생기는 것은 오늘의 일만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종이(paper) 미디어에서 라디오로, 또 그 이후 텔레비전의 등장과 같이 미디어의 변화는 계속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년의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보면 가히 혁명적이라고 불릴 만큼 이전에 생각하지 못한 형태와 개수의 미디어가 생겨났습니다. 최근 20년간 우리가 경험한 이 모든 미디어 변화는 1990년대에 세상 속으로 들어온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경제 발전의 생산요소인 토지, 자본, 노동이 모두 유한한 자원이지만,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space)이 토지의 역할을 재조명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이 있으면 그 공간을 활용하는 인간의 활동이 시작되고, 창조적인 시도들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자산(properties)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놀이방이나 카페와 같은 소규모 자산(properties)부터 은행에 이르기까지 전자상거래(e-commerce)라는 이름 아래 세상 모든 종류의 다양한 비즈니스가 인터넷이라는 저렴한 토지를 이용하여서 세상에 재탄생 또는 새로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1990년대에 시작된 인터넷은 이후 통신 테크놀로지 및 관련 인프라의 발전을 토대로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서로(Inter) 연결(net)하는 어쩌면 100년 전에는 신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현재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근 20년간의 변화를 여섯 단계로 나눠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istory of ‘INTER – NET’

Internet of Information ⇒ Internet of Commerce ⇒ Internet of People: Social

⇒ Internet of Touchables: Smart ⇒ Internet of Things: IoT ⇒ Internet of Everything

1990년대에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트렌드 전략의 특징 시작한 최초 인터넷이 정보의 연결(net)이었다면, 이후에는 상거래의 연결(net)로, 또 사람 간, 지식 간, 그리고 사물 간의 연결(net)로 인터넷은 변화해 오고 있습니다. 이를 몇 가지 예를 이용해서 그려보면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차트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위 차트에서 보듯이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가 기존 미디어를 대체하기보다는 그 위에 새로 추가되는 방식으로 세상에 지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기존 미디어와의 교차연결(trans-connection)과 교차작용(interaction)을 통해 더욱 복잡하고 개인화가 가능한 방향으로 무한한 이용 가능성을 창조해 내고 있다고 봅니다.

키워드로 알아보는 광고 변화 트렌드

어부가 고기가 있는 곳으로 가듯이, 결국 미디어 환경의 이와 같은 변화는 기업이 소비자를 찾아가고 소통하는 방식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광고와 마케팅 분야의 최근 키워드를 몇 가지 살펴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키워드 또는 아이디어들은 광고에 있어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광고의 기본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키워드가 등장하기 전부터 이미 이러한 개념들이 광고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 –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 제시

첫째, 스토리텔링이라는 개념입니다. 흔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린이 해열제 광고를 한다고 가정할 때, 1) 약의 성분과 해열에 걸리는 시간에 대한 통계치 및 타사 해열제와의 차이를 설명하는 광고와 2) 비 맞으면서 밖에서 놀다가 집에 와서 열이 나는 5살 개구쟁이가 해열제를 먹고 곤히 자는 것을 보면서 엄마가 안심하는 광고 중에 그 누구도 2번 광고전략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문화적 요인과 업계 크리에이티브 동질성에서 오는 피로도 등의 요인 때문에 어떤 전략이 언제 어디서나 반드시 옳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어떤 소비자의 스토리 속에 녹아들어 있는 것을 보고 뷰어가 공감(empathy 또는 resonance)을 하게 된다면, 비슷한 상황 속에서 마치 자신의 경험이었던 것처럼 해당 브랜드를 떠올리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충분히 일반화가 가능합니다. 브랜드 스토리텔링은 이러한 공감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Proctor & Gamble의 여성용품 브랜드인 ‘Always’가 2014년에 스토리텔링 원리에 기반해서 만든 ‘#LikeAGirl’ 캠페인을 보면 스토리텔링형 광고의 효과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린 3분여의 동영상(현재 66,300,000+ views)을 보면, 처음에 여자처럼 뛰는 모습, 여자처럼 싸우는 모습, 여자처럼 발차기하는 모습 등을 일반 성인 여성들과 남성들에게 재연하게 하고, 이후 여자 어린이들에게 같은 모습을 재연하게 됩니다. 성인들과 실제 여자 어린이들이 보여주는, 예를 들어, 뛰는 모습은 성인들의 그것과 달랐고, 후반부에 가서 성인 여성들이 여자처럼 행동하고 사는 것이 유약함이나 우스꽝스러운 것이 아니고 실제는 어린 여자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처럼 강하고 멋진 것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느끼고 공유하는 것으로 스토리를 마칩니다. 마지막 장면에는 브랜드가 주는 강렬한 메시지인 “규칙을 다시 써라(Rewrite the Rules)”라는 실제 손으로 쓴 것과 같은 광고 슬로건과 함께 “전 세계 소녀들에게 영감을 공유해주세요(Share to Inspire Girls Everywhere)” “#LikeAGirl"이라는 놀라운 일을 해 보세요.(Tweet the amazing things you do #LikeAGirl)” “Always.com에서 소녀들의 자신감을 응원해주세요(Stand Up for girls’ confidence at Always.com)”와 같은 오버레이 광고가 나타납니다.

이 광고는 브랜드의 핵심의미(brand essence)인 여성케어용품에 충실하게 관련이 있었고, 새로웠고, 사회적 메시지가 있었으며,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날것(raw) 느낌이 나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잔잔하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성공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 광고캠페인입니다. 이렇게 잘 연결되고 통합된 메시지 구성을 통해 뷰어들이 공감하도록 유도하고 그에 따라 실제 브랜드에 참여(share, tweet, stand up 과 같은)하도록 캠페인의 확장성을 계산해서 실행해 넣은 것도 매우 훌륭합니다.

#참여(Engagement) – 체험을 통한 각인 효과

둘째, 참여라는 개념입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의 명언 “말해주면 잊을 거예요. 가르쳐주면 기억하겠죠. 참여한다면 배울 수 있어요(Tell me and I forget, teach me and I may remember, involve me and I lear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은 실제로 본인들이 몸소 체험하면서 배운 것을 더 오래 강하게 기억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브랜드에 참여(두 개체가 ‘interlock’하는)하게 하는 메시지가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광고 속 이야기가 뷰어의 입장에서 마치 광고 속 스토리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착각(presence, 현존감)을 할 정도로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면, 그 광고 자체가 뷰어의 마음속에서 참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광고 참여(advertising engagement) → 브랜드 참여(brand engagement)의 순서로 효과가 전이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네이티브 광고(Native Advertising – 광고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콘텐츠’

세 번째로는 네이티브 광고입니다. 광고가 들어가는 사이트의 내용이 광고 메시지와 내용적으로 관련성이 높을 때 효과가 높아진다는 이유에서 많은 광고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검색,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트 제공자들과 모바일, 소셜, 앱 등 모든 플랫폼에서 활용되고 있고,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2021년까지 전체 광고수익에서 네이티브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측이 될 정도로 광고의 표준이 되어 가고 있는 듯합니다.

왜 최근 들어서 브랜드 스토리텔링(brand storytelling), 참여(engagement), 네이티브 광고(native advertising)와 같은 광고의 트렌드가 생겨났을까요? 이들은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메시지의 개인화 가능성과 긴밀히 연결돼 있습니다. 필자는 최근 한 학회에서 이를 포디즘 (또는 포드주의, Fordism)을 통해서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포디즘은 미국 포드 자동차 회사의 헨리 포드가 1913년에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대량생산의 산업적 기반을 창시한 것에 기초한 생산체제원리입니다. 기계화된 대량생산 시스템을 통해서 노동자들이 고정업무를 지속하게 함으로써 업무 숙련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켜서 전체 공정에 효율화를 올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1970년대에 들어서 시작된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맞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분업의 최소화, 자율성의 확대, 다숙련화, 팀 작업, 의사결정의 분산화, 규모의 경제에서 벗어난 범위의 경제, 유연성 극대화 등을 통해 생산의 효율성과 기업의 이윤시스템을 최적화하는 포스트포디즘(post-Fordism)이 현대에 와서는 중요한 생산성 향상의 원리가 되었습니다.

이를 ‘광고’라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적용해 봅시다. 과거에는 시간대와 채널이나 프로그램에 상관없이 TV 광고를 하나 만들어서 TV에 내보내고, 프린트 광고를 제작해서 여러 매거진이나 신문에 보내는 등, 일종의 광고 대량생산과 대량 소비가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때는(1990년대 말 또는 2000년대 초까지) 마치 1900년대 초의 포드 모델 T처럼 광고가 잘 팔리던 시절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광고 시장 (‘광고’라는 물건이 소비자에게 팔리는 시장)은 더 이상 대량생산된 광고가 대량소비되는 시장이 아닙니다. 마치 1970년대 소비자의 성향 변화에 따라 포디즘이 포스트포디즘으로 변화한 것 같이, 광고도 이제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포스트포디즘적인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본인에게 최적화된 광고만을 받아들이고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즉, 대량 생산(mass production)에서 주문 제작(customized production)으로, 대량 분배(mass distribution)에서 맞춤형 분배(customized distribution)로, 일반 대중(mass audience)에서 기업 입장의 맞춤 고객(customized audience)으로 ‘광고’라는 제품의 생산과 소비의 원리가 변화한 것입니다. 즉, ‘소비자에게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상품을 제공하는 것(This is useful and interesting to consumers)’에서 ‘나에게 실용적이고 흥미를 상품을 제공하는 것(This is useful and interesting to me)’으로 공감을 만들어 낼 때 광고가 브랜드에 대한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되는 것입니다.

▲ 나이키의 웨어러블 밴드 FuelBand(출처: ADWEEK 웹사이트)

지금은 비록 생산이 중단됐지만, 2012년에 나이키에서 출시한 ‘FuelBand’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사실상 웨어러블 피트니스 디바이스의 시장을 개척하고 파이를 크게 만든 제품이고, 미국 뉴욕의 대행사 R/GA와 합작해서 만든, 광고업의 미래적 방향성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가 있는 제품입니다.

나이키 디지털 스포츠의 부사장이었던 스테판 올랜더(Stefan Olander)는 당시 Adweek과의 인터뷰에서 FuelBand를 소개하면서, 나이키는 이제 ‘Just Do It‘이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 people now demand us not to say 'Just do it,' they say 'Help me just do it.' 'Enable me to just do it.' And the role of the brand changes from one of inspiration to one of inspiration and enablement… You have this platform of emotion, and you combine that with what you can do with technology, and you have something truly unique.”

이렇듯, 지금의 광고와 마케팅은 소비자의 삶 속에 그들이 원하는 때와 장소 또는 상황에 맞춰 ‘나타나’서 교감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이러한 적시적소 광고를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해 가능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채널에 집중되었던(channel-focused) 광고가 소비자의 수용성에 중점을 둔(receptivity-focused) 광고로, 메시지 중심적(message-focused) 광고에서 타당성에 기반한(relevance-focused) 광고로, 브랜드 중심적(brand-focused) 사고에서 고객 중심적(customer-focused) 사고로 광고의 지향점을 보다 소비자 중심적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연이 아닌 필연적인 결과이고 앞으로 더욱 강화되어 갈 변화의 방향입니다.

결국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최근 광고의 변화(브랜드 스토리텔링, 참여, 네이티브 광고)는 소비자의 개인 최적화된 메시지에 대한 선호도의 증대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들을 아우르는 통합된 형태의 마케팅 전략이 최근에 대두되게 되었는데, 그것이 콘텐트 마케팅(Content Marketing)입니다. 콘텐트 마케팅에 대한 정의가 아직 업계나 학계에서 명확하게 내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음에는 콘텐트 마케팅의 정의와 케이스, 그리고 통합 마케팅 관점에서의 콘텐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tent marketing communication management)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1' 책을 소개합니다. ‘트렌드코리아2021’은 소의 해를 맞아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COWBOY HERO’를 2021년을 이끌 트렌드로 지목했어요. 10개의 키워드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C :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O :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W :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B :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보팅
O :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Y :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H :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E :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 CX 유니버스
R : 'Real Me': Searching for My Real Label / 레이블링 게임
O :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1. 브이노믹스 (Coming of ‘ V-nomics’)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와 소비의 변화는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면서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 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브이노믹스(V-nomics)는 ‘ 바이러스(Virus)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 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2. 레이어드 홈 (Omni-layered Homes)
코로내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공간은 바로 ‘집’
집의 공간과 기능이 여러 개 층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포토샵의 레이어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레이어드 홈 (Omni-layered Homes).
레이어드 홈 트렌드는 미래 주택 공간의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미래 소비산업 변화는 집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해요.

3. 자본주의 키즈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자, ‘자본주의 키즈’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며 소비로부터 행복을 찾는데 주저하지 않고,
광고를 이용함과 동시에 PPL에 관대한 새로운 소비자가 등장했어요.
행복은 충동적이지만 걱정은 계획적으로 할 줄 아는 이들은
새로운 경제관념으로 브이노믹스와 함께 미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해요.

4. 거침없이 피보팅 (Best We Pivot)
거침없이 피보팅하라!
피보팅은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 용어지만, 최근에는 사업 전환을 뜻하는 경제 용어 로 자주 쓰여요.
제품·전략·마케팅 등 경영의 모든 측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 없이 테스트하면서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거죠.

5. 롤코라이프 (On This Rollercoaster Life)
짧은 시간 내 짜릿한 진폭의 재미를 즐기는 ‘롤코라이프’!
롤코라이프는 이제 소수 젊은이들의 변덕이 아니라
항상 대응해야 하는 시장의 일반적인 변화 가 되었어요.
제품과 마케팅에서 진솔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변화에 맞춰나갈 수 있는 ‘ 빠른 생애사 전략 ’이 필요하다는 전망이에요.

6.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Your Daily Sporty Life)
오늘 하루는 운동으로 마무리 지어야지, #오하운
운동에 대한 관심은 단지 코로나19 영향뿐 아니라
건강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MZ 세대의 세대적 특성이기도 해요.
운동이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설계하는
액티비티 디자이너로서 역할이 강화될 거예요.

7. N차 신상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중고가 아니라, ‘ N차 신상 ’
MZ세대에게 중고마켓은 쓰던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취향의 공유와 새로운 재테크 수단 으로 자리 잡았어요.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의 소유물을 단지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자산이자 더 높은 가격으로 되팔 수 있는 투자 로 재인식하고,
구매의 새로운 동기로 삼게 된 것이죠.

8. CX 유니버스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마블 유니버스? 'CX 유니버스'로 세계관 확장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경험의 총체적 관리예요.
고객경험을 CX라고 하는데, 이 CX를 특정 브랜드의 세계관과 함께 공유하는 것 을 ‘CX 유니버스’라고 해요.
마블 유니버스처럼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브랜드와 함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려면 CX 유니버스가 필요해요.

9. 레이블링 게임 (‘Real Me’ : Searching for My Real Label)
나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찐’ 자아 찾기, ‘레이블링 게임’
최근 각종 성향 테스트가 급격하게 인기를 끌고 있죠.
현대인의 자아 찾기는 소비자의 소비 행태를 결정하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예요.
“이런 브랜드를 구매하는 걸 보니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인과관계가 성립할 정도인데요.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진짜 나’를 찾고 싶나요?

10. 휴먼터치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휴먼터치’가 필요한 지금
휴먼터치는 어떻게 하면 조직관리와 경영에서 최대한 사람의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트렌드예요. 디지털 셀링에서 소셜 셀링으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휴먼 터치는 진실의 순간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것 이라 해요.

[출처] 트렌드코리아2021
[저자] 김난도 外 8명
[출판사] 미래의 창

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1' 책을 소개합니다. ‘트렌드코리아2021’은 소의 해를 맞아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COWBOY HERO’를 2021년을 이끌 트렌드로 지목했어요. 10개의 키워드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C :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O :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W :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B :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보팅
O :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Y :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H :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E :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 CX 유니버스
R : 'Real Me': Searching for My Real Label / 레이블링 게임
O :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1. 브이노믹스 (Coming of ‘ V-nomics’)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와 소비의 변화는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면서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 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브이노믹스(V-nomics)는 ‘ 바이러스(Virus)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 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2. 레이어드 홈 (Omni-layered Homes)
코로내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공간은 바로 ‘집’
집의 공간과 기능이 여러 개 층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포토샵의 레이어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레이어드 홈 (Omni-layered Homes).
레이어드 홈 트렌드는 미래 주택 공간의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미래 소비산업 변화는 집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해요.

3. 자본주의 키즈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자, ‘자본주의 키즈’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며 소비로부터 행복을 찾는데 주저하지 않고,
광고를 이용함과 동시에 PPL에 관대한 새로운 소비자가 등장했어요.
행복은 충동적이지만 걱정은 계획적으로 할 줄 아는 이들은
새로운 경제관념으로 브이노믹스와 함께 미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해요.

4. 거침없이 피보팅 (Best We Pivot)
거침없이 피보팅하라!
피보팅은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 용어지만, 최근에는 사업 전환을 뜻하는 경제 용어 로 자주 쓰여요.
제품·전략·마케팅 등 경영의 모든 측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 없이 테스트하면서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거죠.

5. 롤코라이프 (On This Rollercoaster Life)
짧은 시간 내 짜릿한 진폭의 재미를 즐기는 ‘롤코라이프’!
롤코라이프는 이제 소수 젊은이들의 변덕이 아니라
항상 대응해야 하는 시장의 일반적인 변화 가 되었어요.
제품과 마케팅에서 진솔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변화에 맞춰나갈 수 있는 ‘ 빠른 생애사 전략 ’이 필요하다는 전망이에요.

6.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Your Daily Sporty Life)
오늘 하루는 운동으로 마무리 지어야지, #오하운
운동에 대한 관심은 단지 코로나19 영향뿐 아니라
건강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MZ 세대의 세대적 특성이기도 해요.
운동이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설계하는
액티비티 디자이너로서 역할이 강화될 거예요.

7. N차 신상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중고가 아니라, ‘ N차 신상 ’
MZ세대에게 중고마켓은 쓰던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취향의 공유와 새로운 재테크 수단 으로 자리 잡았어요.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의 소유물을 단지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자산이자 더 높은 가격으로 되팔 수 있는 투자 로 재인식하고,
구매의 새로운 동기로 삼게 된 것이죠.

8. CX 유니버스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마블 유니버스? 'CX 유니버스'로 세계관 확장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경험의 총체적 관리예요.
고객경험을 CX라고 하는데, 이 CX를 특정 브랜드의 세계관과 함께 공유하는 것 을 ‘CX 유니버스’라고 해요.
마블 유니버스처럼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브랜드와 함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려면 CX 유니버스가 필요해요.

9. 레이블링 게임 (‘Real Me’ : Searching for My Real Label)
나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찐’ 자아 찾기, ‘레이블링 게임’
최근 각종 성향 테스트가 급격하게 인기를 끌고 있죠.
현대인의 자아 찾기는 소비자의 소비 행태를 결정하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예요.
“이런 브랜드를 구매하는 걸 보니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인과관계가 성립할 정도인데요.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진짜 나’를 찾고 싶나요?

10. 휴먼터치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휴먼터치’가 필요한 지금
휴먼터치는 어떻게 하면 조직관리와 경영에서 최대한 사람의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트렌드예요. 디지털 셀링에서 소셜 셀링으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휴먼 터치는 진실의 순간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트렌드 전략의 특징 될 것 이라 해요.

[출처] 트렌드코리아2021
[저자] 김난도 外 8명
[출판사] 미래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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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으로 보는 지구(2)_국가별 트렌드와 특징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는 소비자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각인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광고의 기능은 결국 제품이 ‘팔리는 것’. 즉, 소비자로부터 선택되는 것에 목적을 둬야 한다. 따라서 ‘크리에이티브’란 조사된 결과에 의해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한 것일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이는 타깃 소비자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경쟁사에 비해 뛰어난 우리 제품과 브랜드의 우수성을 부각하려면 어떠한 마케팅 방법을 기획해야 할까? 게다가 글로벌 마케팅이라면? 국가별 문화적, 정치적, 법적 환경을 살펴보기 전에 이번 연재 글에서는 먼저 그 트렌드와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보려 한다.

유니레버의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인 도브(Dove) 담당 글로벌 브랜드 임원 ‘실비아 라그나도’는 젊음과 판에 박힌 미인을 숭배하는 정형화된 아름다움 대신에 96세의 여인을 모델로 앞세우며 ‘진정한 아름다움(Real Beauty)’에 대해 새롭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기존의 정형화된 화장품 광고의 틀을 깨며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로부터 사랑받았고, 세계 곳곳에서 웹사이트 접속자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하고 인쇄 매체와 TV 광고 외에도 유튜브에 올린 광고 영상이 열흘도 채 되지 않아 다운로드 수 300만 회를 넘는 등 커다란 성공을 이뤘다.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이 캠페인의 메시지 ‘자신의 아름다움을 믿으라’가 국가, 인종, 나이 등의 수많은 차이를 넘어 타깃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다. 이처럼 빅 아이디어 캠페인은 국경을, 인종을, 연령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하지만 이러한 빅 아이디어 캠페인을 기획하는 것 못지않게 광고를 어떻게 배포할 것인지 또한 마케터에게 주요한 임무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는 마케터라면 미세하게 차이 나는 국가별 특성과 선호 광고 타입을 파악해 이에 따라 메시지 강조점 및 전달 방법을 조정함으로써 소비자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우리 브랜드 및 제품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필수다.

서양 트렌드와 특징 알아보기 – 미국 vs. 유럽
먼저 서양을 크게 미국과 유럽으로 나눠 보면, 미국은 유럽에 비해 스토리텔링의 파워가 큰 편이다. 따라서 대부분 미국 광고·마케팅은 소비자가 그들 자신을 스토리라인의 일부로 생각하게 하는 데 비중을 둔다. 반면, 유럽 시장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게 유도한다. 이를 위해 주로 유럽 광고·마케팅은 그들의 제품 혹은 서비스의 차별적 특징을 이야기한다. 이는 유럽인들이 구매 포인트(Selling Point)를 가격과 제품력, 그리고 제품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에 좀 더 두기 때문이다.

아시아 국가별 트렌드와 특징 알아보기 ? 중국, 인도, 베트남
한편 새로운 빅 마켓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인도, 그리고 베트남은 독특한 정치적, 관습적 특성이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중국 정부의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차단으로 중국 네티즌들은 그들만의 정보 공유 플랫폼인 웨이보(weibo.com)를 사용하고 있다. 초기 많은 유명인과 연예인의 사용으로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지도를 얻은 웨이보는 현재 스타와 팬뿐 아니라 많은 기업과 언론사도 계정을 개설해 고객과 소통하는 수단이자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소셜미디어의 강한 파급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한 ‘일반 사용자 리뷰’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파워블로거와 같은 ‘오피니언 리더(KOLs, Key opinion leaders)들의 사용 후기’가 구매 전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피니언 리더는 연예인, 블로거, 전문가 혹은 기업 마케터들로, 이들은 많은 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케팅 이익을 얻는다. 이때 좀비 계정과 같은 페이크 팬(Fake Fans)을 가진 오피니언 리더를 잘 가려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중국에서 소셜미디어 다음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목적 모바일 앱 사용 증대에 못지않게 인도에서는 최근 모바일상거래(M-Commerce)가 전자상거래(E-Commerce)보다 더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소비자는 모바일 상에서의 결제를 꺼리고 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쇼핑사이트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마케터들은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과 모바일 환경 최적화를 차별 요소로 부각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또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는 인도에서 매우 인기가 있으며, 제품 리뷰 동영상은 특히 활용도가 높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16년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2011년 280만 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4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인터넷 사용자 증가와 함께 전자상거래의 성장 또한 가속화할 전망이다. 인터넷 쇼핑 카테고리 중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분야는 패션(의류, 신발) 그리고 전자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랩톱)다.

또한, 베트남에서 페이스북만큼 인기 있는 사이트로는 ‘Zing’이 있다. Zing은 소셜 네트워킹, 소셜 게임, 엔터테인먼트, 뉴스미디어에 이르기까지 포털사이트로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가장 거대한 SNS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인도만큼 베트남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 수 증가와 함께 모바일 마케팅이 각광받는 추세다. 특히, 15~24세의 젊은 사용자층이 주요 사용자기에 이들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광고가 많은 편이다.

▲ 베트남의 검색 포털사이트이자 거대한 SNS 플랫폼인 ‘Zing’

다음 연재 글에서는 이러한 국가별 트렌드와 특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화적 환경’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문화적 환경은 특히 수출국 소비자와의 유대 관계 형성을 돕고 도덕적 관습에 어긋나는 요인을 피함으로써 반감(Noise level)을 줄이기 위한 주요 고려사항이다.

2020년 트렌드! 3가지 특징

‘오팔세대’란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 (Old People with Active Life) 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입니다. 2002년 일본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고령화 사회의 주축으로 떠오르는 액티브 시니어를 지칭해요. 오팔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표하는 ‘58년생 개띠’의 ‘오팔’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이 세대가 뽐내는 다채로운 행보들이 모든 보석의 색을 담고 있는 오팔과 닮았다는 의미도 담아서 5060 신중년 소비자 들을 ‘오팔세대’라 부릅니다.

에선 내년 한국 시장의 소비를 주도하는 흐름으로 ‘오팔세대’를 꼽았습니다. 이들은 고령층에 속하지만 은퇴 시기에 접어들며 탄탄한 경제력과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위한 투자 를 아끼지 않아요.



오팔세대 특징 2) 나를 위한 소비, 미코노미스트

자신의 취향을 잘 알고 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제 활동을 ‘미코노미’라고 합니다. ‘Me’와 경제인 ‘Economy’의 합성어로 제러미 리프킨의 이라는 책에서 처음 언급된 신조어입니다. 미코노미에서 볼 수 있는 경제활동은 현재 ‘오팔세대’의 소비활동과 연결되는데요. 신중년 소비자들은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 하고 이에 따른 경제력을 바탕으로 제 2의 황금기를 맞이하며 ‘나’를 위한 소비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오팔세대는 취미활동의 대표 카테고리인 ‘문화’ 측면에서도 활발한 소비 를 하고 있는데요. 2018 시행된 서울 시민 문화 향유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은 연평균 약 12만원의 문화비를 지출하며, 연평균 6~7회의 문화 관람을 한다고 합니다. 이중 연간 문화 활동 관람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50대(남성77%, 여성88.5%)라고 해요. 이는 20대(남성66.3%, 여성 66%) 문화 관람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오팔세대 특징 3) 스마트하게, 소셜미디어에서 논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급속도로 보급되며 ‘오팔세대’의 인터넷 이용률 이 2030세대만큼이나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세대 간 인터넷 정보격차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오팔세대는 드럭스토어, 오픈마켓 등 기존 2030의 모바일 쇼핑 영역까지 그 영향력을 뻗치고 있어요 . 오팔세대는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쇼핑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모바일 영상 서비스에서도 5060 세대는 높은 이용 시간 을 보이 고 있어요. 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분석업체 2018년도 11월 한 달간 50대의 유튜브 사용 시간은 79억분으로, 30대의 46억분 보다 1.5배 정도 많은 시간을 차지했어요. 오팔세대는 유튜브 를 단순 시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영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튜버 강의’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매년 늘 정도로 인기가 있어요.


대한민국의 오팔세대는 다른 어떤 세대들보다 부유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오팔세대는 신기술에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를 자녀로 두고 활발히 신기술에 적응해가고 있죠. 앞으로 2020년을 주도할 큰 손으로 볼 수 있는 ‘오팔세대’. 내년 대한민국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돼요~ :D

트렌드 전략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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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시대의 트렌드 전략 (3)

결국 Web 2.0 시대의 트렌드 전략을 위한 접근 방법으로는 변화의 움직임 관찰과 함께 , 신용어 , 신조어 , 핵심 키워드들의 이해와 웹사이트 사례 현황 분석 등으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다 . 사실 단어의 뜻과 확대 해석된 의미가 전혀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용어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그 용어가 담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좀 더 간편하고 , 단순하고자 하는 삶의 시간들이 오히려 복잡해지는 느낌이고 , 일부에서는 기술적인 용어의 이해도 요구되고 있다 . 이에 새로운 정보와 지식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언제 넘어질 지 모를 일이다 . 때문에 ‘ 현황 속에 답이 있다 ’ 는 명제를 자꾸 반복하지만 , 웹의 변화의 움직임을 이 순간 놓칠 수 없는 것이다 (5 월호에서 ).

II. Web 2.0 시대의 비즈니스 키워드

3. 트렌드 전략상의 기본 키워드

지금까지 Web 2.0 의 키워드를 화두로 트렌드를 전략적으로 활용 , 접근하기 위해 ‘ 왜 트렌드 전략인가 ? 왜 지금 Web 2.0 인가 ?’ 그리고 ‘ 인터넷의 발전과 Web 2.0 의 이해 ’ 라는 소제목을 통해 한정된 지면이지만 , 최근의 현황을 중심으로 한 , 웹의 변화의 움직임을 국내외 기업 사례 및 라이프스타일을 연계한 사례 , Web 2.0 의 위상 ( 位相 ) 등으로 살펴보았다 . 특히 < 그림 >을 통해 ‘Web 2.0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 키워드 ’ 를 선정하고 , ‘Web 2.0 관련 기술 용어 ’ 를 제시하였으나 (5 월호 참조 ), 본 글에서는 하나하나의 키워드에 대한 설명과 그 활용성과 연계성에 대한 사례 , 시사점 등은 다른 기회로 미루고 , 이번 호에서는 트렌드 전략상의 이해와 트렌드를 보는 관점과 접근 방법 , 트렌드 전략의 프레임워크 (Framework) 등을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

국내에서는 Web 2.0 의 기술적 용어에 대한 이해가 비교적 익숙한 엔지니어가 중심이 되어 지난해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질의 리포트와 칼럼 등을 참여 - 공유 - 개방을 실천하는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연일 생산해내고 있어 , 검색만으로도 충분할 뿐만 아니라 , 최근에는 관련 책들이 쏟아지고 있어 관심을 가지면 좀 더 구체적인 이해와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제 Web 2.0 에 입문하는 경우에는 포털 등의 웹사이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쉽게 이해되리라 생각된다 . 다만 , 중복되거나 검증되지 않은 많은 정보가 여기저기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기본적인 용어의 이해와 더불어 Web 2.0 환경에서의 웹사이트 운영 사례 순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분명한 사실은 Web 2.0 은 올해에도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으며 ,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것이다 .

< 그림 II-5>트렌드 전략상의 기본 키워드

최근 3~4 년 동안 ‘ 트렌드란 용어가 트렌드 ?’ 라 표현될 만큼 , 리포트와 세미나 등에서도 그냥 현재와 미래 , 현황과 전망 , 현황과 과제 , 동향과 전망 , 회고와 과제 , 전망과 이슈 등으로도 충분한 제목에 굳이 트렌드를 덧붙임으로써 ‘ ○○ , △△ , □□ ’ 마케팅에 이어 트렌드가 IT, 패션 , 유통 등 산업별 트렌드 외에도 인사 , 채용 , 면접 , 인테리어 , 결혼 , 주거 트렌드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 이는 트렌드란 용어의 의미가 폭넓게 쓰이기 때문이다 .

즉 사전적 의미로서의 트렌드는 추세 , 방향 , 경향 , 동향 , 흐름 , 조류 , 움직임 , 유행 ( 의 스타일 ) 등으로 나타내며 , 경제분석에서는 계절변동이나 경기순환 등의 단기변동을 초월해서 지속되는 장기적인 경향을 의미한다 . 따라서 “ 그것은 트렌드가 아니다 . 이것이 트렌드다 ” 라고 단정할 수만은 없다 . 페이스 팝콘 (Faith Popcorn) 은 그의 저서 ‘Clicking( 역서명 : 클릭 ! 미래 속으로 )’ 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17 가지 트렌드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 미래의 씨앗은 어디에나 있다 ··· 심지어는 보지 않은 프로그램이나 사지 않은 제품 속에도 있다 .” 고 말한다 .

결국 트렌드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으로 발표되는 것이 당연하며 , 이를 관찰한다는 측면을 고려하여 볼 때 , 단정적인 것보다는 안목을 높이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 즉 우선은 트렌드라 이름 붙인 보고서 등의 자료를 일람해 보고 , 나아가 미래 , 진화 , 전망 등의 자료로 확대해 안목을 높인다면 , 일정 시점부터는 저절로 옥석을 가릴 수 있고 , 무엇을 보더라도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다 . 트렌드가 생활이며 즐기는 것이라면 트렌드 전략은 공부하는 것이다 . 꾸준한 탐색이 첫 걸음이다 . 지속하지 않으면 흐름을 놓치기 쉽다 .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

그러므로 트렌드만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 그림 II-5>와 같은 트렌드와 관련된 트렌드 전략의 특징 전략상의 기본 키워드인 미래 , 변화 , 패션 , 유행 , 진화 , 전망 , 예측 등의 이해와 활용이 필요한 것이다 . 샘 힐 (Sam Hill) 은 ‘Sixty Trend in Sixty Minutes( 역서명 : 60 Trend 60 Chance)’ 를 통해 유행 , 패션 , 역사에 대해 유행은 대중의 움직임으로 야기되는 단기적 추세 (trend) 이며 , 유행에는 논리적 근거가 희박하고 , 시계처럼 규칙적으로 일어난다고 말한다 . 또 이렇게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유행은 패션이라 부른다고 했다 . 유행은 금방 정점에 달하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고 빨리 나올 것을 제안하고 , 정말로 긴 추세는 역사라고 부른다고 기술했다 . 한편 미래학자들도 미래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 그래서 미래에 트렌드를 붙여 ‘ 미래 트렌드 ’ 라 이름 붙여 미래를 기술한다 . 결국 용어를 탐색하고 , 읽고 생각하는 가운데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 여기에서는 모든 추세에는 나름대로의 적합한 시기가 있음을 기억하자 .

이브올루션 (EVEolution = Eve + evolution) 은 페이스 팝콘과 리스 매리골드 (Lys Marigold) 가 동명으로 공동 저술한 책의 제목이기도 한데 , ‘ 클릭 ! 이브 속으로 ’ 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나와 있으며 , 여성 트렌드에 관한 아주 특별한 보고서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다 . 이브올루션은 이브가 세상의 움직임을 좌우할 여성으로 진화한 것을 의미하며 , 2000 년에 출간된 이후 여성의 트렌드에 주목하고 , 여성마케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특히 여성 고객들을 이해하고 동기부여를 해주고 , 충성심을 유지시키는 방법을 다음과 같은 8 가지 진리로 기술하고 있다 .

진리 1. 연결 ▶ 친구를 만들어 주어라

진리 2. 일인 다역 ▶ 여성의 99 가지 생활을 지원하라

진리 3. 예측 ▶ 여성의 마음을 한 발 앞서라

진리 4. 관찰력 ▶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을 점령하라

진리 5. 편한 생활 ▶ 걸어서든 뛰어서든 그녀에게 가라

진리 6. 브랜드 물려주기 ▶ 엄마가 쓰면 아이도 쓴다

진리 7. 공동 양육 ▶ 함께 키우는 브랜드가 되어라

진리 8. 투명한 브랜드 ▶ 아무것도 숨기지 마라

한편 남성성을 키워드로 하는 남성마케팅 시대도 오고 있다 . 매리언 살츠먼 (Marian Salzman) 등 3 인이 공저하고 2005 년 출간된 ‘The Future of Man’( 역서명 : 남자의 미래 ) 에 따르면 , ‘M-ness(Man + ness)’ 는 전통적인 남성의 특징 ( 힘 , 명예 , 인격 ) 과 전통적으로 여성과 관련된 긍정적인 특징 ( 애정 어린 양육 , 소통성 , 협력 ) 을 결합시킨 남성성을 말한다 . 이는 단지 양면적인 성별 특징을 지닌 것이 아니라 성 중립적이고 개인화된 생활 방식을 의미하며 , 이 때문에 My-ness 라고도 한다 .

이 밖에 도시에 살면서 패션 , 미용 등 여성적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남성을 의미하는 메트로섹슈얼 (Metrosexual), 거친 듯 부드러운 남자 스타일을 지칭하는 위버섹슈얼 (Ubersexual), 개성 넘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크로스섹슈얼 (Crosssexual), 여자보다 더욱 감성적인 이모 보이 (Emo boy), 사내다우면서도 예민한 뉴 블로크 (new bloke) 등도 남성성의 변화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관점에서 고객의 움직임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 이제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는 신조어의 영향도 무시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

존 나이스비트(John Naishitt)는 메가트렌드는 1, 2 년 사이에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고 7 년 이상 , 10 년 , 20 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라 말한 바 있으며 , 반면 트렌드는 2, 3 년에 걸쳐서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 연구자에 따라서는 더 길거나 더 짧은 주기를 트렌드라 하기도 하지만 , 미래 예측도 2, 3 년 만에 우연 , 협상 , 행동 등을 통해 바뀐다고 보면 , 꼭 주기에 집착할 필요는 없으며 ,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트렌드 키워드를 발견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

또한 전망은 트렌드가 아니다는 말도 있지만 , 전망 속에서도 트렌드의 옥석을 가려 그때그때 아이디어를 발견해내는 혜안이 중요한 것이다 . 트렌드는 한 마디로 변화의 움직임이다 . 결론적으로 트렌드는 미래와도 접목하면서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면 문화가 되고 , 나아가 역사도 되는 것이라 하겠다 .

즉 ‘ 영국에 유쾌한 장례식 바람 ’ 이라는 헤드라인 기사 ( 조선일보 /20070519) 를 예로 들면 , 고인이 가장 좋아했던 음악을 들으며 , 춤을 추기도 하고 , 생전의 고인의 일상을 말하며 ,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고 한다 . ‘ 실버들의 유쾌한 수다 ( 고광애 저 /2003)’ 에도 ‘ 유쾌한 장례식 ” 이란 소제목이 보이고 , 일본의 코미디 영화 ( 불침번 /2006) 도 유쾌한 장례식을 풍자한다 . 이 경우도 징후 하나하나가 지속되면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되는 것은 아닐까 .

4. 트렌드를 보는 관점과 접근 방법

필자는 ‘ 트렌드 전략을 위한 로드맵 ( 유통저널 /2004 년 1 월호 )’ 의 발표를 통해서 트렌드에 전략을 처음으로 덧붙여 2000 년을 전후한 경제·경영 전망 보고서 , 트렌드 및 소비 트렌드의 연구 / 발표 사례 , 유망·히트 상품으로 본 트렌드 연구 / 발표 사례 , 라이프스타일 관점에서의 트렌드 등을 분석 , 기술한 바 있다 . 이전까지는 주로 패션계 및 광고 , 리서치 분야 그리고 기업의 마케팅팀에서 주로 트렌드를 다루었으며 , 당시까지만 해도 20 여 종 내외의 도서가 있을 뿐이었다 . 현재 교보문고에서는 트렌드 (159 종 ), 미래 (3,838 종 ) 도서가 검색되며 , 알라딘에서는 트렌드 (117 종 ), 미래 (1,685 종 ) 로 나타나고 있다 . 물론 서명만을 기준으로 했기에 실제 종 수는 많이 줄어들지만 , 이제 트렌드가 점차로 분야별 / 업종별 경영과 마케팅 , 학문 등의 연구과제로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겠다 .

< 그림 II-6>트렌드를 보는 관점과 접근 방법

윌리엄 셰익스피어 ( William Shakespeare, 1564~1616) 는 영국에서 르네상스가 번창할 때 , 자신의 희곡과 시에서 약 1,700 개의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 이는 1500 년과 1650 년 사이에 영어에 추가된 전체 신조어의 약 15% 에 해당한다고 한다 . 네이버는 ‘ 지식 iN’ 의 오픈국어를 통해 유행어와 신조어를 2003 년 6 월부터 현재까지 3,365 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 국립국어원도 매년 신어 보고서 발표하고 있다 (2005 년 신어의 경우 408 개 - 2006 년 1 월 발표 ). 라이프스타일과 제너레이션의 관점 , 이슈에 따른 키워드 등은 상호간 영향을 주고 받으며 , 트렌드 키워드를 재생산하여 보다 쉽게 접근 , 이해하도록 도와주기도 하는데 , 이 경우의 키워드는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나타난다 .

필자의 경우도 본의와는 다르게 지난 2004 년부터 ‘ 비즈니스 트렌드 전략을 위한 키워드 ’ 란 제목으로 해마다 연말 / 연초에 새해의 트렌드를 선정해왔으며 , 이는 ‘ 어떤 키워드에 주목할 것인가 ’ 하는 점에 의미를 두고 선정했기에 특정한 키워드는 매년 중복될 수밖에 없었다 . 따라서 트렌드를 보는 관점과 그 접근 방법은 < 그림 II-6>과 같은 다양한 관점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 또 < 그림 II-7 & II-8>의 2007 년 트렌드 연구 / 발표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분야별 , 발표 기관별 관점에 따라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하게 된다 . 즉 거시경제 측면 , 생산품 또는 서비스 측면 , 업계 동향 , 소비 트렌드 등 다양한 접근법이 있다 .

결론적으로 키워드의 선정은 “ 이건 트렌드 , 저건 트렌드가 아니다 ” 라는 단정적인 시각보다는 다양한 사례를 주시하면서 자사의 주 비즈니스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접목하여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다만 , 단행본 형태의 보고서나 전문도서를 통해 발표되는 트렌드는 최근 몇 년간의 흐름과 앞으로 펼쳐질 예측을 종합적으로 비교 , 분석하여 제시되는 경우가 있어 유용한 정보원이 될 것이다 .

대표적으로 최신 트렌드를 키워드로 정리한 책으로는 페이스 팝콘 · 애덤 한프트가 지은 ‘Dictionary of the Future( 역서명 : 미래생활사전 )’ 가 있으며 , 저자들은 아직 없는 단어와 이제 막 쓰이려는 단어들을 제시하고 있다 . 또 그들의 목표는 단지 용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 용어의 쓰임을 자극하는 데 있다고 말하고 , 모든 것에 대해 읽고 , 관찰하고 , 들으며 , 무심코 지나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이 책은 사람들의 삶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을 35 개의 테마로 나누어 총 1,200 개의 미래생활 키워드로 제시한다 . 예를 들면 , Geriborg( 게리보그 ) 는 노인을 뜻하는 그리스어 ' 게리 (geri)' 와 이제는 아주 친숙한 말인 ' 사이보그 (cyborg)' 의 ' 보그 (borg)' 를 합성한 말로 , 신체장애인을 돕는 로봇이다 . 게리보그는 빨래를 하고 , 무거운 짐을 옮기고 , 뜨끈하게 커피를 끓이고 , 쓰레기를 치울 것이다 .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미래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다 . 이 외에도 이인식의 ‘ 미래교양사전 ’(2006) 과 자크 아탈리 (Jacques Attali) 의 ‘21 세기 사전 ’(1998 원서 /1999 번역서 발행 ) 도 미래 예측을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

트렌드의 가치는 완성된 트렌드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수립하는 ‘ 과정 ’ 에 있으며 , 이를 통해 트렌드 전략의 목적인 아이디어의 창출에 다가가는 것이다 . 따라서 트렌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면 , 먼저 다양한 정보원을 통해 변화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 구체적인 현황을 바탕으로 과거 - 현재 - 미래의 흐름을 주시하면서 환경분석을 통해 여러 측면에서 적용해 본다 . 나아가 핵심 키워드를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집약하여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항상 적용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관찰하여야 그 과정에서 아르키메데스 (BC 287 년 ~ BC 212 년 ) 처럼 벌거벗은 상태에서도 “ 알아냈다 , 알아냈다 = 유레카 , 유레카 (Heurēka!, Heurēka!)” 를 외치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다 .

< 그림 II-7>2007 년 트렌드 연구 / 발표 사례 (1)

< 그림 II-8>2007 년 트렌드 연구 / 발표 사례 (2)

한편 , 트렌드 전략 수립 과정을 5 단계로 나누어 간단히 살펴보면 < 그림 II-9>와 같다 .

먼저 정보원이다 . 신문으로 시작한다 . 존 나이스비트 (1929 년생 ) 는 ‘Mind Set!( 역서명 : 마인드 세트 )’ 저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 “ 미래를 덮고 있는 커튼을 걷어 내는 데 필요한 지식의 가장 커다란 원천은 바로 신문이다 . 세계적 연구기관의 역할을 하며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을 일일이 보고하는 신문은 역사의 초고 ( 草稿 ) 라고 불린다 . 그 어떤 것도 신문을 따라오지는 못한다 . 과거를 연구하고 미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신문을 제 1 의 정보의 원천으로 삼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 – 길게 인용했지만 , 자신이 미래예측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 신문을 읽고 미래 트렌드를 잡는다는 것이다 .

또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지금도 생각할 시간을 위해 휴대전화가 없다는 그는 하루에 6~7 시간씩 신문을 탐독하며 세상의 흐름을 읽어낸다고 말한 바 있다 . 디자이너 앙드레 김도 고희를 넘긴 연세에도 불구하고 아침 5 시부터 2 시간 동안 17 개 신문을 탐독하고 , 5 개 채널을 본다고 말한 바 있다 . 명색이 최고의 전문가로 불리는 사람들이 신문만 보겠는가 ? 자기 분야의 전문 저널과 그 밖의 정보원은 또 얼마나 많겠는가 ?

다음으로 라이프스타일 등의 실제 변화의 움직임을 발견해 내는 것이다 . 이를 토대로 자사 비즈니스와 자기 관심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 파악과 환경분석을 하고 , 핵심 키워드로 정리 , 분석하는 순으로 전략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 . 마침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것이다 . 그러나 최종적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트렌드 생산자가 아니라 앞서간 트렌드를 즐기는 , 따라가는 향유자의 위치에 머물 것이다 .

< 그림 II-9>트렌드 전략 과정의 5 단계

5. 트렌드 트렌드 전략의 특징 전략의 Framework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 트렌드를 잡아내는 것은 일의 시작에 불과하다 . 성공하는 기업들은 트렌드를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결과적으로 트렌드에 따른 고객의 새로운 요구를 잘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내고 , 이를 실행하는 기업이다 .

< 그림 II-10>트렌드 전략의 Framework

트렌드 분석 방법론과 관련해 샘 힐은 늘 네 가지 기본적인 질문을 한다고 한다 .

1. 여기서 정말로 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2. 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그것은 단지 일시적인 유행에 불과한가 ,

아니면 보다 근본적인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는가 ?

3. 그것은 언제 , 어떻게 드러날 것인가 ?

4. 그렇게 되면 어떤 기회 가 가능한가 ?

즉 나름대로의 방법론으로 변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 세심하게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 ‘ 왜 ’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해당 추세를 여러 관점에서 깊게 연구하고 , ‘ 언제 , 어떻게 ” 라는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 상상력을 사용해 해당 추세를 예상하고 (3~5 년 ), 중기적인 영향을 살펴본다고 한다 . 마지막으로 트렌드 전략의 특징 어떤 기회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여러 가지 비슷한 추세를 결합해 공통분모를 찾아내려 애쓴다고 말한다 . 결국 트렌드 분석 방법론은 관찰 - 분석 - 상상 - 창조로 요약할 수 있다 .

원론적인 면을 강조하지만 , 트렌드도 관심이다 . Web 2.0 키워드도 관심이다 . 이제 더 이상 ‘ 트렌드냐 , 아니냐 ’, ‘ 실체가 있느냐 , 없느냐 ’ 로 시간을 버리지 말자 . 떠오르는 키워드에 주목해 보고 아이디어를 찾는다는 것만 생각하자 . (7월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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