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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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2010년 8월 28일에 개최되었던 제1회 가치투자자 심포지엄에서 투자전문 번역가 이건 선생님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모두 주식투자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위대한 투자가는 모두 엄청난 독서광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 말씀은 다시 말해서 책을 읽는 사람이 주식투자에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만큼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책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의 관심사인 주식투자에 관련한 도서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 많은 책 중에서 과연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고민인 경우가 많겠지요. 저의 경우에는 투자와 관련한 도서는 가리지 않고 대부분 읽어보는 편입니다. 투자대가들에 관한 도서는 물론이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저자의 책이라도 가급적 제외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가 투자를 하다보면 하루에도 책 몇백 권 분량의 금액을 벌어들이기도 하고 손해보기도 하지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손해보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형편없는 책이라도 단 한 줄이라도 건질 내용은 있게 마련입니다.

심지어 대가들의 수십년 경험과 노하우가 생생히 담겨있는 귀한 책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대가들을 만난다고 해도 언어상의 애로를 배제하더라도 책만큼 체계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워런버핏은 책을 통해 그레이엄과 필립피셔를 먼저 만났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 분들을 직접 찾아가 제자가 되었지요. 책이 없었다면 오늘의 워런버핏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도 워런버핏은 또 다른 그레이엄과 필립피셔를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읽어 본 책 들 중에서 비교적 좋은 책들을 선정하여 가치투자의 기초부터 고급분야까지 순서대로 추천드립니다.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책 중에서도 제가 놓친 좋은 책은 많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추천하고 싶은 책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 목록은 완성된 것이 아니며, 제가 시간이 나는대로 계속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초]

만화로 보는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최준철, 김민국 원저, 윤상석 그림, 페이퍼로드, 2008

가치투자가 무엇이며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를 만화로 처음부터 쉽게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책. 이 책은 가치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기업을 보는 눈을 알려주고 그 다양한 응용법을 단계별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가치를 가진 기업을 발굴하는 방법을 크게 기업을 보는 눈과 숫자를 보는 눈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22가지 유형의 분류에 대한 쉽고도 설득력 있는 설명과 함께 각각에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적합한 한국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주식투자에 대해 알고 싶지만 어려운 전문용어에 지레 겁먹고 포기했던 개미들도 이 책을 보면 쉽게 가치투자에 입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환 저자가 직접 분석 · 발굴하여 투자했던 기업 사례와 분석 리포트를 바탕으로 선별한 여러 유형의 기업발굴법은 직접 투자를 하는 개미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다.

현명한 초보투자자

(The Smart Investor)

야마구치 요헤이 저, 유주현 역, 이콘출판사, 2008

기업의 가치 평가 방법을 개인 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또한 인과의 매트릭스라는 분석틀을 통해 기업의 사업 환경과 구조를 분석하는 법을 제시한다.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 방법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두루 소개하는 훌륭한 가치 투자 입문서이다.

가치투자를 이해하고 가치평가를 보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책이다. 쉬운 책이지만 그 내용은 가치평가를 공부하는데 있어 결코 가볍지 않다. 초보투자자는 물론 상당한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도 자신의 가치평가법을 점검하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초보투자자를 위한 12가지 투자 기초

(How to Get Started in Stocks)

폴 라슨, 모닝스타 공저, 조성숙 역, 이콘출판사, 2008

세계적인 투자분석기관인 모닝스타가 주식 투자를 처음 해보는 투자자, 즉 투자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으로,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기업 파헤치기, 뉴스 이해하기 등 투자 기초에 대한 정보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주식 투자와 다른 투자를 비교하면서 복리의 개념, 장기투자의 장점,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점을 이야기하고, 제2장에서는 재무제표와 투자에 사용되는 비율 등 기업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을 제시한다. 제 3장에서는 재무 서비스의 이용법, 뉴스 등의 정보 분석법, 애널리스트처럼 생각하는 방법 등 투자 분석의 기초를 설명한다. 초보투자자가 반드시 공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투자교과서이다.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한 12가지 투자 분석

(How to Select Winning Stocks)

폴 라슨, 모닝스타 공저, 조성숙 역, 이콘출판사, 2008

1권에서 더욱 심화된 주식 전문서로, 본문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실전 문제와 다양한 체크리스트, 투자 공식, 추천 도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 유리한 여러 재무제표 보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초보 투자자가 보기에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다.

세후 이자비용을 구하는 방법, 잉여현금흐름율(기업이 매출액 1달러 당 얼마나 많은 부분을 잉여현금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줌) 구하는 법, 자기자본이익률(기업이 주주가 투자한 자본에 대해 얼마나 높은 수익률을 올려주는지를 보여줌), 투하자본수익률(기업이 투하된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확고한 경쟁 위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보여줌) 구하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위대한 투자자들의 12가지 투자 전략

(How to Refine Your Stock Stretagy)

폴 라슨, 모닝스타 공저, 조성숙 역, 이콘출판사, 2008

당대 최고의 투자자로 칭송 받는 이들의 투자 원칙, 모닝스타가 오랜 기간의 연구 분석으로 얻어낸 전략과 통찰, 포트폴리오 구축의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

제1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여러 투자심리(과잉확신의 오류, 선택적 기억, 손실 회피)를 통해 알아본다. 책은 자신이 어떤 심리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파악한다면 보다 훌륭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제2장에서는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필립 피셔, 피터 린치 등 당대 최고의 투자가들의 투자 전략을 자세히 알아봄으로써 올바른 투자의 큰 맥을 짚어본다. 제3장에서는 각자에게 맞는 포트폴리오 구축의 핵심 내용을 알려줌으로써 투자의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브라운스톤 황석 저, 오픈마인드, 2006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주식투자에 실패하기 알맞도록 7가지 두뇌결함을 가지고 태어난다. 따라서 자기자신의 7가지 두뇌결함을 알고 이를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만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주식투자의 가장 큰 적과 걸림돌은 바로 '자기자신'이다.

책에서는 투자자 자신이 왜 주식투자의 적인지를 7가지 두뇌결함으로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그러한 7가지 두뇌결함을 극복하게 해주는 투자법으로 '거북이 투자법'을 제시하고 있다. 거북이 투자법은 손해보지 않는 장기 투자법으로 브라운스톤의 주식 투자법을 말한다.

쥬라기의 인디안 기우제 투자법

쥬라기 김철상 저, 팍스넷, 2007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살고 있는 호피 인디안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항상 비가 온다고 한다. 언뜻보기에 비과학적으로 보이는 이 기우제에는 인디안들의 지혜와 과학이 숨어있다. 메마른 사막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호피 인디안들은 적은 비가 오더라도 농작물이 자랄수 있는 땅을 찾아 씨를 뿌리고 비가 올만한 때에 맞춰 기우제를 지낸다. 신심으로 기우제를 지내면서 비온 이후를 준비하고 비가 내리면 물을 모아 옥수수를 키우고 수확한다. 이런 방법으로 아메리카 사막에서 수천년을 살아 남았다.

저자 쥬라기는 "40년 주식투자에서 살아남는"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반드시 오를 만한 종목, 시장이 나빠도 살아남을 수 있을 종목을 발굴 해 주가가 오를 때 최대의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방법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펀드보다 안전한 가치투자

하상주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5

성공을 보장해주는 절대 투자 방식은 없다는 솔직한 반성 속에서 투기가 아닌 투자의 방법으로서 ‘가치 투자’를 종합적으로 체계화했다.

가치 투자란 저평가된 우량기업에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손실을 두려워하는 투자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그렇다면 저평가된 우량기업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가치주 발굴 과정을 다양한 예와 함께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개미들을 위한 워런 버핏 따라하기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를 한국형 투자 환경으로 변화시켜 우리 시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투자 지침으로 바꾸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주식을 기업의 소유권으로 본 버핏의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워런 버핏식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기업의 자산가치 분석' '기업의 성장가치 분석' '투자 타이밍과 투자기간' 방면에서 소상히 풀어내면서, 단순히 버핏식 투자방법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기업들을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종목을 고르는 과정까지 제시한다.

한국의 내로라하는 가치투자자 7명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은 물론 저자가 추천하는 장기투자 유망주 10선을 상세한 기업분석도 함께 실었다.

대가에게 배우는 투자의 지혜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주식시장이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투자 성공이라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기란 쉽지 않다. 미래의 주가를 예측한 뒤 정확한 타이밍에 가장 크게 오를 종목을 잡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 전문가들은 어떻게 투자할까? 그들의 투자 철학과 원칙에 펀드 투자의 성공 비밀이 담겨 있다.

[책 리뷰] 가치투자의 대가의 지혜를 본받자.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피터린치)》

대한민국에서 주식투자를 했다면 들어봤을 법한 인물, 바로 피터린치다. 많은 주식 유투버, 카페, 블로거들의 필수 추천 도서다. 피터린치는 가치투자를 추종하는 많은 개인 투자자에게 있어 우상이 되는 인물이다. 나는 아직 이 책을 리뷰할만한 깜냥도 안될뿐더러 실력도 안된다. 허나, 주식투자에 대한 내공을 키우기 위해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편을 리뷰하고자 한다. 절대로 한 포스팅 내에 담을 수 없는 지혜와 지식이 가득하고 충만한 책이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과 많은 사람이 함께 알았으면 하는 내용을 요약해보겠다. 마젤란 펀드가 최고 인기 가도를 달릴 때, 박수 칠 때 떠나라와 같은 명언처럼 은퇴한 저자이다. 1989년 초판을 시작으로 2021년 개정판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스테디 베스트 셀링 북은 무조건 읽어야겠다!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책을 쓰고 조언을 해 준 피터린치에게 감사하다.

1. 그는 어떻게 660배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피터 린치는 마젤란 펀드를 13년 동안 무려 "660"배나 불렸고, 그의 투자 철학 또한 가치투자 기반이다. 놀랍지 않은가? 다수의 구루는 가치투자로 귀결된다. 피터린치는 개인투자자의 고정관념을 깨주었다. 즉, 상식으로만 투자해도 주식에서 성공한다. (모르는 기업은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그가 강조한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개인이 기관보다 오히려 투자에 유리하다. 기관은 구조적으로 장기 투자하기 어렵다.
- 시장분석에 쓸 시간에 개별기업을 파고들어라. 피터린치는 Bottom-Up방식의 투자를 한다.
- 개별 기업은 크게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소형 성장주를 투자한다.

2. 주식투자의 지침서

총 3부로 구성되어있다. 책의 하드커버지로 되어있고 페이지 수도 많다. 교과서라 불릴만하다. 모든 챕터 하나하나가 중요한 내용이다. 내 스스로에게 여러 번 읽고 또 읽기를 바랍니다.

1부. 투자 준비:

무릇 첫 번째 내용은 투자에 대한 동기부여다. 우리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개인 투자자가 왜 더 유리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시장 상황 분석이 제일 쓸모없는 짓이라고 한다.

2부. 종목 선정:

중요한 별 백만 개 내용이 정말 많이 나온다. 목차를 다시 보니, 또 읽어야겠다.
- 10루타(10배) 주식을 찾는 법
-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따라 6가지 분류 방법
- 개인투자자가 매매 전 명심해야 할 사항 (투자하는 회사에 대해 2분으로 요약해서 설명)
- 기피해야 할 주식과 이익의 중요성
목차를 보고 살짝 각색했다. 중요해 보이는 내용 투성이다. 다시 읽자.

3부. 장기적 관점

주식에 대해 발걸음을 뗐다면, 이제는 미래를 볼 차례다. 마젤란펀드를 흥행시킨 수장이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배운다. 투자할 때 위험한 생각과 발상은 뭔지 배운다.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3. 앞으로 나의 투자 방향

아직 늦지 않았다. 초저금리 시대에 월급만으로는 경제적으로 보장되어있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피터린치의 책을 읽으면 이런 생각이 들것이다. 아, 왜 나는 합리적인 척하는 비합리적인 동물일까? 우스꽝스럽고, 창피하지만 나는 이 책을 2번이나 읽고도, 투자를 도박 처럼했다. 인생은 실전이었다. 리셋 버튼이 없다. 물론 나도 투자하면서 이게 아닌 거라고 느꼈었다. 하지만 벼락 거지가 되기 싫었기에, 미인주(인기 많은 주)에 잘못 손을 댔다가 -50%라는 어마 무시한 손실을 기록 중이다. 아직 뇌동매매(주위에서 추천) 주식을 동냥하며 투자하고 있다면, 본 서적을 반드시 읽기 바란다.
나 또한, 반성하며 다시 읽어봐야겠다. 지난번 포스팅이었던 조엘 그린 블란트(마법 공식)와 피터린치 책을 읽고 나니 퀀트용 계좌와, 개별기업 투자에 대한 계좌를 별도 개설해야겠다. 추가로 첨언을 올리자면, 유튜브에 피터린치가 라이브로 강연하는 1시간짜리 동영상이 있다. 거기서 나온 명언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겠다. "주식은 로또 티켓이 아니다. 코카콜라는 이익이 10배 증가했고, 이에 맞춰 주가도 10배 상승했다." 개미투자자는 기억해야 한다. 이익의 원천이 무엇이고, 그 이익의 정량적 수치가 어떻게 되는지 말이다.

V iroMed

투자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가 투자에 관한 최고의 책이나, 투자 철학과 과정을 개발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아래에서 덧붙인 투자 서적이 많은 투자자들이 초보 단계에서 전문가 수준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좋은 투자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기 어려운 이유는

투자 결정을 내린 후 결과를 얻을 때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고,

투자 결정에 행동 편향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이성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기질이 필요하고,

어떤 경지에 이른다는 것은 예술이자 과학이기 때문이다.

일부는 순전히 실전에서 투자를 배우는 쪽을 택한다. 일부는 워런 버핏 같은 투자 구루의 방식을 따라 하는 쪽을 택한다.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이 두 방식을 결합하는 것이다.

좋은 투자 서적을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투자 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읽으면서 다음 세 가지 병행해 나가야 한다.

이해 - 각각의 책에 담긴 핵심 내용을 단순히 노트나 블로그에 적어두기만 해서는 안 되면, 반드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책에 나온 투자의 달인들이 왜 그런 방식을 사용했는지 이해해야 하며, 그들이 활동했던 시대의 역사와 투자 환경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하고, 각자의 투자 방식이 어떻게 다르며, 또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도 이해해야 한다.

적용 - 투자에서 이론만 해박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는 단순히 이론으로만 무장한 교수가 아니라, 이론을 이해하고 실제에 적용해 성공시킬 수 있는 실무자다. 투자 서적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상상 속에서만 전문가로 남을 수 있다.

최적화 - 책으로 워런 버핏이나, 벤저민 그레이엄 또는 필립 피셔를 배웠다고 해서, 이들처럼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장점과 약점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투자 환경과 조건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워런 버핏이 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대신 배운 내용을 내면화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에서 배운 통찰을 활용해 자신만의 투자 과정을 개발해야지, 책의 내용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아래에 첨부한 투자 서적을 순서대로 읽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며, 겉핥기 식으로 읽어나가는 것보다 한 권을 충분히 이해한 후 다음 권으로 넘어가길 권한다. 그리고 서두르지 말길 바란다. 몇 주 또는 몇 달 만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책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충분히 이해하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첫 번째 책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 분석을 이해하기까지 몇 십 년이 걸리거나, 평생 이해하지 못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책을 반복해서 읽어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뭔가를 배우게 되고, 이전에 읽을 때 놓쳤던 사실을 알아가게 된다. 이점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투자 서적을 읽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다음 질문을 계속 던지기 바란다.

이 방식이 내 성격과 환경에 적합할까?

이 방식이 지금 투자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증권 분석은 투자 전문가들 중에서도 완독한 사람이 드물 정도로 어려운 책 중 하나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이 책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이 만든 가치 투자의 기반과 이를 모든 자산군에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초판이 1930년대에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시장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이 책에는 그레이엄의 증권 분석 방법 이외에도 많은 것이 담겨있다. 주의 깊게 읽어나가다 보면, 투자 방법에 대한 탄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2.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 - 필립 피셔(Philip Fisher)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64228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방법이 평균 회귀에 기반한다면, 필립 피셔의 방법은 아웃라이어에 주목한다. 이 책에서 피셔는 사업 경쟁력, 경영 품질, 미래 성장을 위한 긴 활주로같이 기업의 무형 특징에 중점을 둔 훨씬 더 정성적인 가치 투자 방식을 설명한다. 가치 투자 방법이란 스펙트럼에서 한쪽에는 그레이엄, 다른 한 쪽에는 피셔가 있다면, 대부분의 가치 투자 방법은 그 사이 어디쯤엔가 위치한다. 두 거장의 방법을 비교하다 보면, 자신이 그 사이 어느 쪽에 더 적합한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워런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최고 제자였다. 버핏이 1950년대 파트너십을 시작했을 때 사용한 투자 방법은 거의 스승으로부터 배운 것이었다. 버핏의 초기 투자 방법과 구체적인 투자 사례에서 가치 투자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투자를 계속하면서 투자 방법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찰리 멍거와 필립 피셔의 영향으로, 투자의 초점이 ‘훌륭한 가격의 적당한 기업’에서 ‘적당한 가격의 훌륭한 기업’으로 넘어가게 된다. 배우고 진화하기를 결코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버핏은 훌륭한 투자자다. 버핏의 투자 사례를 통해, 시간이 흐르면서 투자 과정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이 책은 소수의 투자 대가를 깊이 연구한 책이 아니라 여러 훌륭한 투자자들의 아주 다양한 투자 방법을 개괄한다. 주목할 점은 이 투자자들이 아주 다양한 투자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다양한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투자 방법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최고의 책이다.

이 책은 위의 ‘대가들의 주식 투자법’의 속편으로, 다양한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방법들 간에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이해시켜주는 한편, 어떻게 해야 자기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세스 클라만은 바우포스트 그룹을 통해 엄청난 투자 기록을 세웠다. 버핏을 따라 훌륭한 기업으로 투자를 진화시킨 많은 다른 가치 투자자들과는 달리, 클라만은 강제 처분되거나, 복잡하거나, 소외되어 헐값이 된 유가증권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 그의 투자 방법의 핵심 중 하나는 절대 가치 투자와 상대 가치 투자의 차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클라만은 현재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없다면, 현금으로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한다.

8.주식시장의 영원한 고수익 테마들(You Can Be a Stock Market Genius) - 조엘 그린블라트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67543

이 책은 기업의 특수 상황을 활용해 투자하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그린블라트는 투자 세계에서 기업 분사, 파산 및 구조 조정 같은 일이 발생하는 다양한 패턴을 설명하면서,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요점 중 하나는 대부분의 다른 투자자들이 찾아낼 수 없는(또는 거들떠보지 않는) 외진 곳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다.

피터 린치의 투자 방법은, 필립 피셔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연구하고, 그 안에서 투자하는 것이다. 그의 투자 방법이 쇼핑몰에 가서 사람들이 어느 기업의 제품을 많이 사는지 살펴보고 그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투자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것이다. 린치는 성장 사이클의 초반에 있어서 앞으로 주가가 몇 배로 상승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선호한다. “단지 주가가 싸다고 해서 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더 나은 투자자가 되고 나면, 투자 성공은 기업의 재무 분석을 배우는 것보다 사업을 더 잘 분석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치 투자는 단순한 공식이나 주가 배수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업을 이해해야 하며, 이뤄낼 수 있는 실적의 범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떤 산업의 매력도와 그에 속한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는데 마이클 포터가 제시한 산업구조 분석(Five Forces) 만큼 좋은 틀도 없다.

1960년대 "고고(go-go)" 시절에 등장한 이 책은 인간 행동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우리는 투자자들이 투자할 기업의 재무 상태를 합리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고 싶어 한다. 이 책에서는 현실은 그와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투자자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많은 동기를 설명한다.

존 네프는 웰링턴의 윈저 펀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장보다 매년 3% 이상 앞섰다. 엄청난 자본을 운용하는 대형 펀드라는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업적이었다. 이 책의 핵심은 존 네프가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일지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실행해 나가는 과정이 마치 생중계처럼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책은 이론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앤서니 볼턴은 피델리티의 해외 사업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투자자들에게 놀라운 실적을 안겨주었다. 그의 투자 방법은 실전에서 얻은 지혜를 역발상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이 책의 인용한 많은 사례를 공부하면, 실전 투자 개념에 적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터 린치의 수제자로 알려진 조엘 틸링해스트는 25년 이상 동안 매년 시장을 이겨온 훌륭한 투자자다. 그의 투자 방법은 예측 가능한 좋은 기업을 찾아낸 다음, 시장이 일시적인 이유로 주가를 하락시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할 기업에 "다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도, "기업 가치가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는데만 골몰한다.”

이 책은 에드워드 챈슬러가 마라톤 에셋 매니지먼트에서 해외 투자를 담당하면서 얻은 통찰을 기록한 연대기다. 핵심은 각 산업의 수요와 공급 사이클을 이해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다.

로렌스 커닝햄은 이 책에서 기업의 품질이 중요한 이유, 품질이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방법, 장기 보유가 아주 효과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최근 몇 년 동안 가치 투자자 사회에서는 적당한 기업에 싼 가격으로 투자하는 대신, 품질 좋은 훌륭한 기업에 적당한 가격으로 투자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런 추세를 따를지는 투자자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달려있겠지만, 이 책이 그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워드 막스는 오크마크를 부실채권 투자 전문 펀드로 키운 훌륭한 투자자다. 이 책의 핵심은 2차적 사고를 하라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겉모습 안에 담긴 함의를 이해하라는 것이다. 또한 투자자가 직면하는 다양한 종류의 위험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느냐와 좋은 수익률을 올리고 싶은 욕망과 나쁜 결과에 대한 공포를 어떻게 균형 잡아야 하는지를 훌륭하게 설명한다.

훌륭한 기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실제 투자에 성공하기에는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이 책은 투자할 기업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체크리스트를 통한 점검 방식은 엄격한 투자 방법을 만드는 데 유용하다.

존 미하일레비치는 MOI 글로벌이라는 놀라운 가치 투자자 모임을 만들었다. 그는 이 모임을 통해 세계 최고의 투자가 중 여럿을 만나 통찰을 얻었다. 거기서 탄생한 이 책은 아이디어를 실제 투자로 옮길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20.The Intelligent Option Investor(국내 미출간) - 에릭 고바야시-솔로몬(Erik Kobayashi-Solomon)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0343

가치 투자자의 무기고에 옵션이 차지할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대부분이다. 옵션은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투기의 도구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 책 현명한 옵션 투자자는 가치 투자에 옵션을 사용하는 방법적 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자기 투자 방법에 옵션을 고려할지 결정할 수 있게 해주며, 옵션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지침이 되어준다.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의 오른팔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다. 또한 매우 사려 깊은 투자자이기도 하면, 놀라운 개인적인 투자 실적도 가지고 있다.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다양한 분야의 멘탈 모델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멍거의 지혜를 담은 보물 창고 같은 이 책은 더 나은 투자자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책을 편집했다고 할 수 있는 트렌 그리핀의 책 “Charlie Munger: The Complete Investor(번역서: 워런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가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1142718

포커에 관한 책이 왜 이 목록에 들어있는지 의아해 할지도 모르지만,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개발했다고 해도, 투자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분석이 아니라 행동을 다루는 것이다.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과 기질을 지녀야 하고, 힘들고 엄청난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도 냉철하게 투자 과정을 밟아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투자가 "멘탈 게임"에서 승리하고, 더 원칙적인 가치 투자자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정신 자세를 알려준다.

이상의 투자 서적을 철저히 연구하고, 배운 개념을 실전에 적용해 나간다면,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들을 다 마스터한다고 해서 워런 버핏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가능한 한 훌륭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비빔면의 블로그

1.
가치투자. 주식투자가 유행이다. 이제 나도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다. 평소에 괜찮은 주식투자 관련 글을 올리던 블로거를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그 블로거가 추천한 책이다.

2.
쉽다. 초반부는 가치투자에 대한 쉬운 개념 설명으로 시작해 주식시장에 대한 거시적인 전망과 경제를 짚어준다. 이후 벤저민 그레이엄, 존 템플턴, 피터 린치와 같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투자가들의 투자 철학도 간단히 소개한다. 그리고 가치 투자에 쓰이는 상대적/절대적 지표들을 소개한다.

3.
재밌다. 주린이들을 위해 저자는 이런저런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예시들은 주로 국내 코스피 시장 종목들이다. 적정 주가를 찾는 재밌는 여정을 떠나고 싶은 주린이들에게 추천한다.

P97.
- 시장이 비효율적인 시기가 찾아오면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알파 수익률이 넘치는 시장이 되고 그 후 효율적인 시장으로 돌아가면 그 수익률은 실현된다고 말입니다.
- 우리가 합리적인 투자 기준을 세우고 있다면 비합리적인 주가가 형성되었을 때 혹은 비정상적인 가격대에 있는 종목들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나의 편견들 중 하나는 주가에 모든 정보가 이미 선반영되어 있어 종목 연구가 의미 없다는 것이었다. 책에서는 이런 나의 생각을 시장이 완전 효율적인 상태에 있다고 가정하는 이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은 생각만큼 효율적이진 않고 비효율적인 시기가 온다고 한다. 그 타이밍을 기회로 만들자는 저자의 주장에 편견이 좀 깨졌다.


P182.
-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 존 템플턴

역발상 투자의 귀재라고 책에서 소개한 존 템플턴. 남들이 외면하던 곳에 투자를 통해 큰돈을 벌었다고 했다. 이후 재단 설립을 통해 '봉사계의 노벨상'이라는 템플턴 상까지 만들었다고 했다. 책에서 이 부분을 읽을 때 가슴이 좀 뛰었다. 부를 창출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려는 시도가 인상 깊었다. 아주 멋진 투자자였다.

P208

- 분기와 반기의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경우는 분기, 반기 말 이후 45일 이내, 사업보고서의 경우 결산일 이후 90일 이내.
- 12월 결산법인 기준, 매년 3월 말 사업보고서 공시. 5월 15일 즈음 1분기 보고서, 8월 15일 즈음 2분기 보고서, 11월 15일 즈음 분기, 반기 보고서.

​ 책에서는 사소하지만 항상 궁금했었던 부분도 다뤄준다. 상장사들이 실적을 언제 공시하는지 궁금했었다. (사실 검색 한 번 해보면 되는 거긴 한데..)


P308

- 첫 번째 공식: EPS (주당 순이익) *10 (즉, PER 10배수)
- 두 번째 공식: BPS (주당 순자산)를 그대로 사용
- 세 번째 공식: 매출액 성장률 또는 ROE(자기자본이익률) 중 하나를 골라 %를 떼고 수치만 적정 PER로 사용 (즉, EPS x 매출액 성장률 또는 ROE)

어떤 종목에 관심이 생겼을 때, 간편하게 적정 주가 범위를 찾아보는 저자만의 방식도 소개해 준다. 세 가지 공식들을 활용해 주가가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는지 살펴본다. 이 방법들을 통해 현재 내가 보유 중인 종목들에 적용해 보니.. 음.. 적정 주가 범위가 완전 널뛰기인 것도 있고, 그럴듯하게 맞는 것도 있다.


P334

- 금 HTS, 금 MTS
- 수수료가 비싼 증권사를 이용
- 미스터 마켓을 이겨내기 위해 투자 현인들의 이야기를 경청

주식투자에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합리적인 투자를 하기 위한 저자의 조언도 있다. 그 중 수수료가 비싼 증권사를 이용하라는 말이 재밌다. 요즘은 증권사들이 경쟁이 붙어서 수수료가 매우 낮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수수료를 비싼 곳을 이용한다면 빈번한 거래를 조금이나마 자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P448
- 정확하게 틀리는 것보다는 대충이라도 맞는 편이 낫다. (버핏, 찰리 멍거)
- 기업의 가치와 적정주가는 구름과 같아 정확한 위치를 콕 집어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적정주가를 계산하다 보면 지금 주가가 비싼지 혹은 저평가 되었는지는 가늠할 수 있다.

그래, 이게 결국은 다 적정 주가를 잘 어림짐작 해보자고 하는 짓들이다. 적절한 공부를 통해 더듬더듬 잘 맞춰보자.

정리
는 가치투자를 쉽고 재밌게 입문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가치투자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책들도 더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모르는 걸 아는 상태로 들어왔으니 말이다. 책은 다소 두꺼웠지만 재밌게 읽다 보니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생각보다 빨리 읽었다. 책장을 덮을 때는 이제 나도 가치투자자라는 생각에 살짝 뿌듯해질 수 있었다.

투자도서요약: 가치투자의 비밀(The Little Book of Value Investing) - 크리스토퍼 브라운(Christopher Browne)

이 책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걸 볼 수 있고, 저도 적극 동의합니다. 내용 자체가 가치투자를 한다면 알아야할 사항들, 가치 투자를 기준으로 매매할 때 확인해야할 사항들, 그리고 각종 원칙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적극 추천하는 동의하는 이유는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사실은 내용의 Coverage보다는 내용의 깊이입니다. 내용의 깊이가 일반인이 읽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투자자를 읽기 전후에 이 책을 읽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읽기 전에 미리 기본적인 지식을 쌓기에 좋고, 읽고 난 후에는 다시 한번 되짚어보기에 좋구요. 여하튼 든 길은 "현명한 투자자"로 통합니다.ㅋㅋ

A. 가치투자의 기본 원칙


01. 주식투자도 쇼핑하듯 하라 (주식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 같은 상품이면 세일할 때 사려고 한다. 가장 인기가 있을 때 세일하지 않는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인기있는 주식은 비싸다. 주목받지 못하는 주식, 소외당하고 있는 주식이
세일 중인 주식이다.


주식시장에서 소외당해 할인 판매 중인 주식을 가치주라고 한다. 반면 주식시장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끄는 주식은 대개 성장주다.


문제는 이런 주식을 살 때 지불하는 가격이다. ->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싸게 사라!


- 어떤 기업도 초고속 성장을 계속 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성장속도가 둔화된다.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하면,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주가가 휘청거리며 떨어지고, 주가가 한창 오를때 샀던 투자자들은
손해를 본다.

02. 할인 판매 중인 주식을 어떻게 알 수 있을 까? (내재가치에 주목하라)
- 어떤 주식이 싼지 비싼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기업의 내재가치이다.
기업의 내재가치란 은행 입장에서 보면 담보물(자산)의 가치와 채무자가 벌어들이는 소득(이익)의
가치를 합한 것이다. 즉, 기업이 가진 자산, 창출하는 이익, 주주들에게 주는 배당금, 미래에 기대되는 수익 등을
모두 종합한 총괄적이고, 본질적인 가치가 내재가치
이다.

또한 기업의 내재가치는 기업이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될 때 받을 수 있는 가격이다.


- 내재가치가 중요한 이유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고평가된 주식을 사서 손해 볼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 주식투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대부분 살 때 결정된다.

- 시장이란 궁극적으로는 효율적이기 때문에 내재가치보다 싼 기업을 영원히 내버려두진 않는다.


- 가치투자란 언젠가는 저평가된 주식이 제 가치를 찾아간다고 믿고 투자하는 것이다.


- 현명한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내재가치보다 싸게 주식을 팔고 비싸게 사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03. 절대로 손해보지 마라 (투자의 안전거리를 지켜라)
- 그레이엄은 주가가 내재가치의 3분의 2 이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엄격히 말하면, 내재가치가
아니라, 순유동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3분의 2 이하여야 안전마진이 충분히 확보된다고 생각했다.
(순유동자산: 공장이나 설비를 제외하고 단기간에 팔아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에서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를 뺀 자산)


- 순유동자산 = 유동자산 - 유동부채(안전마진 30%, 순유동자산 70% 미만의 시가총액 종목을 사라)


- 주가가 순유동자산의 3분의 2에 불과하다는 것은 부채를 갚은 뒤에 남는 현금성 자산의 가치가
주가보다 33%이상 높다는 뜻이다.


- 주식을 순유동자산의 3분의 2 이하의 가격에서 사면 두가지 점에서 안전마진이 된다.
첫째, 주가가 50%는 올라야 순유동자산의 가치와 같아지기 때문에 주간의 고평가 위험이 적다.
둘째, 주식을 순유동자산보다 33% 이상 싼 가격에 샀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져도 불안하지 않다.


- 순유동자산 대신 내재가치를 기준으로 안전마진을 생각해도 무방하다.


- 기업의 내재가치는 부채를 모두 갚고 남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이다.


- 그레이엄이 투자의 안전마진으로 제시한 또 다른 원칙은 분산이다.
(산업간 분산종목 수를 늘리는 것)


- 분산투자를 통해 이익의 합계가 손해의 합계보다 많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분산의 정도는 투자 위험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 기업 중 하나가
파산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분산하는 것이 좋다.


- 안전마진을 보고 투자하면, 남들이 좋다고 달려들어 주가가 올라갈 때 팔게 되고, 남들이
두려워하며 주식을 팔아치워 주가가 하락할 때 사게 된다.


- 가치투자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따져 보라(내재가치), 손해 보지 마라(안전마진), 이 두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싸면 투자를 두렵게 만드는 주변의 소문은 모두 무시하고 사고,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비싸서 안전마진이 사라지면 주위에서 아무리 좋다고 떠들어도 팔라.

04. 주가가 이익에 비해 싼 주식을 사라(저PER가 고수익을 낳는다.)
- 벤저민 그레이엄은 이익이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 PER: 주가가 이익의 몇배인지 보여주는 비율 (= 주가/주당 순이익)


- 주당 순이익(EPS) = 기업 전체 이익 / 전체 발행 주식 수


- 자유현금흐름(FCF): 영업할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에 들어간 현금을 뺀 것
(기업이 사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매년 벌어들일 수 있는 현금의 양)


- 이자비용과 세금 제외 이전 이익(EBIT: 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은 기업의 수익 창출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준이다.

- 기업을 인수하려는 사람은 기업의 이자부담보다 그 기업이 사업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는
현금의 규모에 더 관심을 둔다.


-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를 보면 기업이 이자를 지불하거나 사업 재투자에 쓸 수 있는 현금을 얼마나 벌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 PER가 낮다는 것은 그 기업의 미래이익을 투자자들이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 시장의 추세나 남들의 기대감을 쫓아가지 말고 저PER주에 투자하라. PER가 낮다는 것은 기업의
이익을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기업의 이익을 싸게 사는 것이야말로 부를 키울 수 있는 가장

05. 기업이 가진 자산보다 더싼 주식을 사라(위험없이 최고 투자기회를 잡는 방법이다)
- 자산가치란 현금이나 받아야할 돈, 재고, 건물, 공장, 기계 등 기업이 가진 모든 자산에서 갚아야 할
빚을 제하고 남은 순수한 자산의 가치를 말한다.


-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3분의 2 이하인 주식에 투자


- 순자산가치에는 공장이나 건물, 토지 등 쉽게 현금화하기 어려운 고정자산의 가치도 포함되지만
순유동자산가치에는 기업에 유보된 현금, 받아야 할 돈 등 현금성 자산과 재고자산 가치만 포함


- 주가가 순자산가치에 비해 낮은지 또는 높은지는 주가와 주당순자산가치를 비교하여 알 수 있다.


- 순자산가치보다 싼 주식은 최고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해준다.

- 주가순자산비율(PBR 또는 P/B)이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것으로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의 비율을 나타낸다.

- PBR이 0.3배 미만으로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가장 저평가된 그룹의 수익률이 두드러지게 좋았다.


- 순당좌자산이란 고정자산은 물론 재고자산까지 제외한 순수한 현금성 자산인 당좌자산에서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부채를 빼고 남은 자산을 말한다.

B. 황금 같은 가치주를 찾아라

06. 우당탕 떨어지는 주식(주가하락은 양날의 칼이다. 나쁜점이 있으면 좋은점도 있다)
- 주가 하락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일종의 세일 행사다.


- 사람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위험한 것은 주가 하락이 아니다.
위험한 것은 주식을 살 때 지불한 가격이다.


- 떨어지는 주식을 살 때 기억해야할 한 가지는 언제나 안전마진을 유지해야한다는 점이다.


- 어떤 산업이 그 산업만의 악재로 하락하고 있을 때에도 저가 매수의 기회가 나타난다.


- 가치투자자들은 주가가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인기주 명단이 아니라 연중 최저치로 떨어진
소외주 명단에 저가 매수의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07. 기업의 내부자가 살 때 따라 사라 (기업을 그들만큼 잘 아는 사람들도 없다.)
- 이익이나 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기업의 내부자가 주식을 샀다면 더욱 긍정적이다.
기업 내부자가 지속적으로 주식을 사고 있다면 더더욱 긍정적이다.


- 주요 주주나 임원이 개인 돈으로 회사 주식을 사는 것이든, 회사 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든 기업 내부자의 매수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 5% 이상 지분을 소유한 투자자의 움직임에 유의하라.

08. 찾으라, 그러면 구할 것이요 (할인 중인 주식을 어떻게 찾을까?)
- 그레이엄은 주가가 순유동자산가치의 3분의 2 이하인 주식을 샀다.


- 1년을 통틀어 주가가 최저치로 떨어진 주식들 명단은 가치투자할 종목 검색의 출발선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값싼 주식들의 명단은 가치투자를 위한 출발점일 뿐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 가치투자를 할 때도 다른 가치투자자들은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 지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된다.


- 최근 매각된 기업의 매각가격을 알아낸 뒤 이 가격과 비교해 주가가 낮은 기업을 같은
산업내에서
찾는다. (최근에 팔린 기업의 매각 가격이 그 기업의 이익과 자산, 매출액 등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계산해 같은 산업 내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보면 그 기업의 주가가 매각 가격 혹은 감정 가격에 비해 싼지 비싼지 알 수 있다.)

09. '싼 게 비지떡'인 주식도 있다. (주가가 왜 싼 지 살펴보라)
- 주가가 싼 가장 기본적이고 치명적인 이유는 부채가 많기 때문이다.


- 벤자민 그레이엄은 자산이 부채보다 2배 더 많아야 한다고 했다.

-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미달해 주가가 하락한 경우도 있다.


- 경기침체 정도나 기간은 때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산업화된 경제에서는 경기가 나빠져도
언젠가는
회복된다. 문제는 부채가 많은 기업이다.

- 부채가 많은 기업은 어떤 경우에든 피하는 것이 좋다.


- 노동문제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

- 경쟁 심화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

- 산업 자체의 쇠퇴도 치명적인 주가 하락의 원인이다.

- 분식회계와 같은 기업의 부정행위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다.

10. 기업 건강 검진 I (투자 실수를 피하려면 기업의 기초 체력을 점검하라)
- 유동성 점검 필요.


- 유동성은 기업이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의 양으로 배당금 지급의 원천이고,
자사주 매입의 자원이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밑천이다.


- 유동비율은 단기 부채를 갚을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이다. 유동 비율은 2 대 1이 적절하다.


- 유동 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빼면 순유동자산, 즉 순운전자본이 나온다. 운전자본이란 단기간에
상환을 고려하지 않고 운용할 수 있는 자본이다.


- 유동비율을 조금 변형하면 당좌비율이 된다.


- 당좌비율이란 당좌자산(유동자산 - 재고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것이다.


- 고정부채가 고정자산에 비해 빠르게 늘고있다면 이는 기업이 파산을 면하기 위해 점점 더많은
돈을
빌리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에서 기업이 갚아야할 모든 부채를 빼면 자기자본 즉 순자산이 나온다.


- 자기자본은 기업이 처음에 투자받은 자본금과 회사에 유보된 이익 및 사업에 재투자된 이익을
통해
기업의 자산을 어떻게 늘려갔는지 궁극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자기자본을 계산할 때 무형자산은 제외한다.)


-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를 합한 총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누면 부채비율이 나온다.


-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 즉 주가순자산비율이 낮다는 것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투자기준이다. 단, 순자산에 영업권 같은 무형자산이나 매출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재고자산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 주식은 처음에 기대했던 것만큼 싼 것이 아닐 수도 있다.

11. 기업 건강 검진 II (기업 기초체력이 괜찮다면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 살펴보라)
- 손익계산서는 어떤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였는지(수익 또는 매출액),
또 같은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비용)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 매출총이익률이 꾸준한 기업을 선호

- 영업 이익은 어떤 기업을 인수하거나 매각하는 데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하는 지표다.

- 순이익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특별손익을 면밀히 살펴봐야한다는 점이다.
(특별손익은 주식에 대한 가치평가를 왜곡시킬 수 있다.)


-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누면 주당순이익(EPS)이 나온다. 이는 주식 하나가 창출한 이익을
말하며, 주식의 실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하나의 기준이다.


- EPS 검토 시에 유의할 점은 발행 주식 수를 확인해야한다는 점이다.


- 미전환 주식 확인 (예. 스톡옵션, 주식 전환 가능한 채권과 워런트, 보통주 전환 가능 우선주 확인)


- 희석 EPS를 확인하라 (희석 EPS란 아직 보통주로 유통되지는 않고 있지만 언젠가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모든 금융상품과 계약(스톡옵션)이 보통주로 전환됐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1주당 이익이다.)


- 완전히 희석화된 EPS가 보수적인 관점에서 주식의 실제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 손익계산서에서는 발행주식수도 검토해야한다. 발행주식수가 늘었다면 내가 가진 주식에 할당되는
기업의 이익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 발행주식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이 이익보다는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ROC(Return on Capital): 한해의 이익을 그 해 시작할 때의 자본과 부채를 더한 금액으로 나눈 것

12. 기업 건강 검진 III (16가지 질문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가늠하라.)
01) 이 기업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전망은 어떤가? 이 기업은 가격을 올릴 수
있는가? 비용이 늘어나지 않는 다면 가격을 1달러 올릴 때마다 세전 이익도 1달러씩 늘어날까?


02) 이 기업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팔 수 있는가? 판매 전망은 어떤가? 마진이 변함없이
유지된다면 판매량이 10% 늘어날 경우 매출총이익(매출액-매출원가)역시 10% 늘어나게된다.

다른 비용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세전이익도 이만큼 늘어날 것이다. 이 기업은 이것이 가능한가?


03) 기존 매출 수준에서 이익을 더 늘릴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매출총이익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즉 매출액총이익률 전망은 어떤가? 상품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나 사업 구성 등이 바뀔
경우 매출총이익률이 얼마나 높아질 것인가? 또는 얼마나 낮아질 것인가?


04) 생산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가? 판매비, 관리비, 일반 경비 등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앞으로 높아질 것 같은가, 낮아질 것 같은가? 최근 비용 구조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이 바뀌었는가?


05) 매출액이 늘어났다면 늘어난 매출액 중 어느 정도가 이익이 되는가?


06) 앞으로도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최소한 경쟁업체 만큼의 수익성은 유지할 수 있는가?

07) 미래에는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일시적인 비용이 있는가?

08) 적자를 내고 있어 정리해야 할 사업이 있는가?

09) 기업 경영진이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에 편안하게 반응하는가?

10) 이 기업은 향후 5년간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 미래 성장은 어떤 방법으로 성취할 수 있는가?

11) 이 기업은 사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남은 이익은 이익잉여금으로 회사 내에 유보된다. 이 기업은 이익잉여금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가?

12) 이 기업은 경쟁 업체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알고 미리 대비하고 있는가?

13) 같은 산업에 속한 다른 기업과 비교할 때 재정적인 상태는 어떤가?

14) 이 기업은 매각하면 어느 정도의 가격을 받을 수 있을까?

15) 자사주 매입 계획이 있는가?

16) 주요 주주나 임원이 주식을 사고 있는가?

C. 해외로 눈을 돌려라

13. 해외로 눈을 돌리면 기회가 두배로 늘어난다. (해외투자는 위험을 분산시킨다.)


14.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면 외국 회계기준을 이해하라)

15. 해외 투자의 또 다른 변수, 환율 (환율로 차익을 얻으려는 생각은 버려라)

16. 선진국에 투자하라 (절대 손해 보지 말라는 원칙은 해외 투자에서도 유효하다)

D. 시장에서 승리하는 법

17. 투자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중요한 것은 등락의 타이밍이 아니다. 항상 주식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주가 등락 예측보다는 상승 잠재력이 높은 가치주에 투자한 뒤 기다리는 것이 훨씬 낫다.

- 주식에 투자해 얻은 수익률의 80~90%는 전체 투자 기간의 2~7%라는 짧은 기간에 발생한다.

- 장기투자자의 자산을 위협하는 것은 주가가 크게 오르는 시기에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주식 시장은 하랄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 일시적인 하락을 감내하며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 좋은 가격에 매수한 주식은 부동산과 같은 장기 자산이며 부동산과 똑같이 취급해야 한다.

- 중요한 점은 시장이 올라갈 때 좋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가치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오를 특징을 하나 이상 가진 주식을 선별해 안전마진을 지켜 신중하게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 등락에 휠씬 더 안전하다.

18. 매수 후 보유? 정말? (주식과 채권,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 주식 시장에 오래 머무를 수 없으면 아예 주식시장에 있어서는 안된다.
(장기투자할 수 없는 돈이라면 주식시장에 아예 넣지 말아야 한다.)


- 주식의 장점은 수익이 재투자되면서 복리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인데, 복리의 적은 높은 회전율이다.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19. 오직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면? (펀드매니저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 펀드매니저가 오랫동안 자기만의 투자원칙을 유지해왔는가?

- 과거 수익율은 누구의 것인가?

- 펀드매니저 자신의 돈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 편드매니저가 주인인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선호

20. 짜릿한 롤러코스터의 유혹을 뿌리친다 (원칙을 고수하는 용기를 가져라)
- 가치투자를 실천하려면 대중들과 반대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


- 가치주는 잔디가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는 것 만큼이나 지루하다.

- 주식시장이 떨어질 때는 더 신중해지지 않아도 되며, 주식시장이 오를 때는 신중함을 잊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1. 세월이 흐르면 방법도 변한다. (그러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 가치주를 고르는 방법과 기준은 세월이 흐르면서 변하지만, 가치투자의 원칙 자체는 변함이 없다.
(원칙: 주식을 실제 가치보다 싸게 사서 주가가 기업의 진정한 가치에 근접하면 파는 것이다.)

- 성장과 가치의 차이는 대부분 가격의 문제다. 성장을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인정하면 기업의 가치에 비해 높은 주가를
어느 정도 인정해줘야 한다.

- 가치투자를 할 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은 인내하는 것이다. 가치투자자로서 해야 할 일은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낮은 주식을 발견해 사는 것으로 끝난다. 나머지는 주식에 달렸다.


- 가치투자자들이 항복을 선언하고 오르고 있는 주식시장을 뒤늦게 쫓아가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
그때가 바로 뜨거운 주식 시장이 얼음처럼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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