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리스크 관리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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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가 반토막 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주식에 투자하면 안된다.

[머니 컨설팅]리스크 관리 필요할땐 ‘지키는 투자’

정원희 신한PWM이촌동센터 팀장

Q. 50대 중반 직장인 A 씨는 지난해 적극적인 주식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하지만 올 들어선 미국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 고민이 많다. 은퇴를 준비해야 되는 시점에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일정한 수익을 내는 효율적인 투자법이 궁금하다.

A. 올해 글로벌 시황은 1년 전과 사뭇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계속된 저금리 등이 상반기(1∼6월) 경기 회복을 이끌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미국의 테이퍼링 논의 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올해 초 저금리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면 지금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주식 위주의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꾸려왔던 투자자라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수정을 고려해볼 시점이다.

경기 회복과 물가 및 금리 상승 국면에서는 가장 먼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한다. TDF는 투자자가 설정한 은퇴 시점과 투자 성향에 맞춰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비중을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연령이 높아지고 은퇴가 가까워지면 전문가가 글로벌 시황에 맞게 안전 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위험 자산을 줄여가는 등 자산 배분을 알아서 해준다.

TDF는 리스크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자산 투자리스크 관리 배분이 중요한 최근 증시 상황에 부합한다. 투자자들은 예상 은퇴 시점에 따라 TDF2025부터 TDF2050까지 다양한 상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숫자가 높은 펀드를, 보수적인 투자자는 숫자가 낮은 펀드를 선택하면 된다.

두 번째는 공모 상장 리츠(REITs)를 눈여겨볼 만하다. 리츠는 고객 투자금으로 부동산을 매입, 운영, 투자리스크 관리 관리, 매각해 수익을 얻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국내 리츠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정책 등으로 최근 몸집을 크게 불리고 있다.

리츠 투자의 최대 장점은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장 리츠는 반기 배당으로 통상 연 4∼8%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땐 매각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주식시장에서 매매가 자유로워 환금성도 뛰어나다.

오피스, 리테일, 물류센터, 인프라 등 투자처에 따라 리츠 종류도 다양해 분산 투자도 할 수 있다. 금리 상승기에는 일반적으로 오피스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지지만 이번에는 물류센터 리츠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체들의 적정 재고 수준 변화, 유통업체 간 배송 경쟁 등으로 물류센터 임차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인허가 문제, 부지 부족 등으로 공급은 적어 물류센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달러에 대한 투자도 추천한다. 올해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수출 호조세, 통화 정책 정상화 등 다양한 투자리스크 관리 요인에 따라 시점별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연말로 갈수록 수출 증가세 둔화, 물가 부담, 테이퍼링 구체화 등으로 인해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미 달러에 분산 투자하면 ‘지키는 투자’를 할 수 있다. 달러 투자 방법으로는 외화정기예금, 달러표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있다.

수익을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는 투자가 가장 좋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다. 은퇴 이후의 삶이 갈수록 길어지는 시대에는 냉철함을 잃지 않는 분산 투자가 더욱 필요하다.

투자리스크 관리

꼭 알아야 하는 투자 상식 - 리스크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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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에서는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얘기했다. 수익률의 복리 구조 때문에 큰 손실이 발생하면 원금을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고, 따라서 장기적으로 양(+)의 수익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고 했다.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원금 회복의 어려움 외에도 큰 손실이 발생했을 때 심리적으로 이를 버텨내기가 매우 힘들다. 2002년과 2008년 주식시장이 붕괴되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떠났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느꼈다면, 오늘은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리스크 관리를 깊게 들어가면 굉장히 학습할 양이 많다. 리스크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리스크 관리 기법까지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보투자자들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 구성했다. 사실, 더 어려운 리스크 관리 기법을 쓴다고 해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한 것만 이해하고 공부해도 충분하다.

첫 번째 소개할 방법은 분산투자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거다. 모두가 알고 있는 굉장히 진부한 이야기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실천하지 않는다. 한국 예탁결제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 중 93%가 보유종목이 10개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개인투자자들이 기관투자자들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이다.

분산투자는 개별적인 기업의 리스크를 상쇄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정 종목들의 가격이 떨어졌을 때, 다른 종목들이 올라서 이를 상쇄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전체적인 변동성(리스크)이 줄어든다.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변동성이 줄어드는 건 이해가 되는데, 그러면 수익률도 떨어지지 않느냐? 한 종목이 잘되면 50%도 벌 수 있는 거 분산을 해버리면 그만큼 수익이 줄어드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한다면 이전 포스팅을 다시 읽고 오길 바란다. 자신이 투자한 한 종목이 잘 된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한 번은 잘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한 종목이 늘 잘된다고 할 수 있을까? 확률적으로 매우 힘들다. 운이 좋게 몇 번 잘 맞추더라도 한 번 큰 손실이 나면 잘했던 게 무용지물이 된다.

장기적으로 보면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줄인 것이 수익률이 더 좋다.

분산투자의 유용성은 이미 60여 년 전에 이미 수학적으로 검증이 끝났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면 Markowitz의 Modern Portfolio Theory 를 공부하길 권한다. Markowitz는 이 이론을 통해 노벨상을 수상했다.

일반적으로 30개 정도의 종목에 분산투자를 하면 개별 종목의 리스크를 거의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30개의 종목이 부담스럽다면 적어도 10개 이상의 종목에는 분산투자를 하길 바란다.

만약 투자 금액이 적어서 10개의 종목에 분산하기도 힘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TF를 사면된다. ETF는 쉽게 말해 여러 주식들을 묶어 놓은 하나의 상품이다. 펀드와 유사하지만 장내에서 주식처럼 구매할 수 있다. 여러 주식들을 묶어 놓았기 때문에 ETF 상품을 사는 것만으로도 분산 투자 효과를 낼 수 있다. 국내에도 여러 ETF 상품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괜찮은 ETF 상품을 사길 바란다. 다만 주의할 점은 섹터 ETF 같은 경우에는 한 섹터에 해당하는 주식들만을 매입하기 때문에 분산투자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이 있으니, 섹터 ETF를 매입할 경우에는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섹터 ETF에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분산투자에도 문제점이 있다. 개별적인 기업의 리스크는 제거할 수 있지만, 시장 전체의 리스크는 제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2008년 경제 위기를 생각해보자. 그때는 모든 주식이 다 떨어져서 분산투자를 했더라도 큰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아래의 그림은 리스크를 개별적인 기업의 리스크와 시장 전체의 리스크를 나눠서 보여준다. Idiosyncratic Risk가 개별 기업들의 위험, Overall Market Risk가 시장 전체의 위험이다.

투자 리스크 관리 기법: 자산배분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척도는 무엇일까요? 무엇을 잘해야 투자를 잘하는 것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리고 수많은 주식의 대가들이 얘기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는

혹자는 투자는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최고라고 말을 합니다.

리스크가 높은 전략을 취하더라도, 결국 수익이 높은 것이 장땡이라고 말을 합니다.

나중에 이 글에 끝에서 잠깐 언급할 것입니다만, 가끔 버핏의 유명한 명언을 인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계좌가 반토막 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주식에 투자하면 안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 수익률 그래프는 제가 배포하고 있는 VIAI의 수익률 곡선 그래프 입니다.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이 투자 전략을 고수했다면, 46000%라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 전략을 이정도 수익률을 얻을 때 까지 고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전략을 서비스 하는 사람으로써.. 어떻게 하면 이 전략을 끝까지 고수하게 할 것인가.. 늘 제가 하는 고민이기도 합니다. ^^.

그것은 바로, 손실폭 때문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2014년 8월부터 2015년 1월 구간을 잠깐 확대해서보면..

-14%에 달하는 손해를 입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스피가 하락장으로 돌아섰고, 이를 전략이 듀얼 모멘텀을 이용해 감지해서 급히 현금 보유로 전환한 모습입니다만.. 손해를 입은 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맞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것 같습니까? 여러분의 계좌가 위 그래프와 같이 흘러간다고 해도, 여러분의 멘탈이 안전할 것이라고 자부하실 수 있으십니까?

어떤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더라도, 위 상황은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오히려 저정도 그래프면 잘 막은편에 속합니다. 과연, 저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투자 철학을 지킬 수 있습니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 철학을 잘 지킬 수 있다면, 위 그래프와 같이, 반등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었을겁니다.

시장은 언제나 등락을 반복하기에, 이는 언제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제가 겪어본 바로는, 현실에서 저런 상황에서 자신의 투자 철학을 지키는 투자자는 매우 극소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가 투자에서 그렇게 중요한 척도로 강조되는 것입니다.

모든 주식의 대가들이 "잃지 않는 투자", "안전한 투자"를 강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실 앞에서 담담할 수 있다면,

솔직한 말로, 사람이 아닐겁니다.

이렇게 중요한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오늘 포스팅에서 얘기할 "자산 배분" 이라는 겁니다.

자산 배분은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하게, 주식에 모든 자산을 몰아넣지 않는다는 겁니다.

가장 단순하게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해봅시다.

손실폭을 절반으로 줄이고 싶다면, 주식에 가진 돈의 절반만 투자하면 되지 않을까?

돈을 절반만 투자하면, 실제로 잃는 돈의 양도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손실폭 역시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이 너무도 당연해보입니다.

과연 실제로 그런가 한 번 봅시다.

위 주식 100%에 비교해서, 손실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 보이시나요?

하지만, 당연히 수익률도 떨어집니다. 가진 돈을 절반 밖에 넣지 않았기 때문에, 얻는 돈도 절반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로, 누적 수익률은 46,000% 가량에서 2852%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월평균 수익률로 비교하면 (4.65% vs 2.54%), 절반 정도로만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이것이 장기투자와 복리의 무서움입니다. 수익률 2배 차이는 복리로 쌓이면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어떤가요? 수익률이 많이 떨어진 것이 아쉽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봅시다.

실제로 중간에 포기할 46,000% 전략 vs 끝까지 유지할만한 2800% 전략

여러분은 어떤걸 택하시겠습니까? 아래 그래프를 보면 결정하시기 더 쉬워질겁니다.

2014년 8월에서 2015년 1월까지 하락장에서도, 손실을 덜 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지만, 모멘텀을 활용해서 현금 보유 비중을 더 늘려주면,

위와 같이 하락장에서도 2%의 손실만 보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참고 견딜만한 수준이 아닐까.. 그래서, 끝까지 투자 전략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단순히 현금을 보유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자산 배분이라는 말에 걸맞게, 다른 투자 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의 뜻은, 주식 시장이 호황이면 불황, 주식 시장이 불황이면 호황을 맞는 자산을 말하는겁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위 그래프는 국고채10년 ETF와 코스피의 수익률 추이를 나타낸겁니다.

보시면, 코스피가 올라갈 때 국고채는 주춤하고, 국고채가 올라갈 때 코스피는 주춤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럼, 국고채와 주식 포트폴리오를 1:1의 비중으로 섞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주식이 내려갈 때, 국고채가 올라가서 수익률과 손실폭을 상쇄해주는 효과가 나올 것 입니다. 이 둘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니, 이 둘을 합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우상향을 하는 그래프가 나올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을겁니다.

VIAI 수익 극대화 전략에 50%, 국고채 ETF에 50%를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백테스트를 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음.. 차이가 크게 없어보입니다만, 위험 대비 수익률 Sharpe Ratio가 2.23에서 2.29로 증가한 것이 보이시나요?

이 말은, 우리의 포트폴리오가 좀 더 안정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제에서 든 국고채 뿐 아니라, 주식과 반대 움직임을 보이는 안전 자산 (ex: 달러 등..)이면 어떤 자산에 투자를 하더라도 위와 동일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국고채와 투자리스크 관리 달러를 1, 주식을 1로 해서 1:1로 보유하는 전략도 가능하지요 (더 안정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혹시 아직도 "그래도 난 수익률을 포기 못해!" 라는 분이 계신가요?

버핏이 한 말을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계좌가 반토막 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주식에 투자하면 안된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버핏 본인도 투자를 함에 있어서 어마어마한 현금을 늘 보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버핏도 계좌가 반토막 나는 것은 견딜 수 있습니다만, 자산이 반토막 나는 것은 견디지 못하는 겁니다.

이 글이 투자자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좀 더 복잡한 주제로 나아가, 모멘텀을 이용한 좀 더 효율적인 자산 배분이라는 주제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BR 349호 표지

특히 기술 투자에서 리스크 관리라는 개념은 방어적 성향을 더욱 강화한다. 기업들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나타더라도 지나치게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현재의 핵심 역량을 유지하거나, 경쟁자의 위협에 방어하기 위한 소극적 목적의 한정된 기술 투자에만 집중하고 있다. ‘리스크’ 자체가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인 셈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술 리스크 관리를 혁신적인 사업 성장의 기회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미 많은 최고경영자(CEO)들은 기술을 ‘혁신 기회의 발판’으로 인식하며 그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다. 실제로 미국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과 플랫폼 개발 등 연구개발(R&D)에 2008년 한 해 377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이러한 큰 투자가 당장 현재의 상황을 완전히 바꾸거나 눈에 띄는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선 안 된다. 애플 아이팟은 수만 가지의 점진적 기술 발전이 이뤄낸 결과다. 조그만 음악 재생기기에 불과한 아이팟이 산업의 혁신을 촉발시켰고, 콘텐츠 배급을 위해 아이튠스를 만들어 음반사와 협업하기도 했다. 이렇게 시장의 작은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가치가 모여 사업의 한계 성장(marginal growth)을 극대화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높은 불확실성은 기업의 혁신적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 기술 투자의 리스크 관리를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리스크에 대한 조직의 내성에 상관없이 경영진은 기술 투자의 리스크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혁신의 기회를 억누르지 않고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현재의 안위를 위해 미래의 성공을 희생시키는 일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보다 많은 기회를 통해 성공의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은 새로운 방법론이 아니라 이미 몇몇 기업들이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방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략적 사업 기획의 수준만큼 효과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진 않다. 이제는 경영진이 기술의 리스크 관리를 회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기꺼이 받아들여 경쟁 우위와 혁신을 만들어내는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도화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더욱 혁신적이다. 이러한 기업들은 체계적인 리스크 대응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그에 적응한다. 그리하여 판에 박힌 절차와 과거 경험에만 의존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업들보다 더욱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신중한 계획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면 다양한 성장 동력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조직이 부담할 수 있는 리스크는 얼마인가? 리스크를 얼마나 감수할 의향이 있는지는 조직마다 매우 다르다. R&D에 접근하고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목표로 하는 위험과 보상 수준, 최종 목적지를 정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 그리고 이를 조직 내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제품과 기술, 사업에 대한 전략을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젝트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서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지 정의할 수 있다.

불확실성을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가? 성공의 가능성과 잠재적 성과의 변동성 간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공을 정확히 정의하기란 어렵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종합적인 성공을 좌우하는 개별 성과들의 범위와 중요한 변수들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무엇을 감독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의 불확실성과 시장의 변화 및 규제 등에서 오는 외부의 불확실성 요소들을 구분해서 파악하는 것이다.

여러 투자리스크 관리 기술 과제들 사이에 어떠한 상호 의존 관계가 있는가? 비슷한 목표를 갖고 있거나 공통된 기반에서 시작된 기술들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까? 그렇다면 하나의 기술이 실패하면 다른 기술들 또한 같은 근거로 실패할 것인가? 다양한 접근법들이 모두 동일한 리스크를 지니고 있는가? 제약회사들은 보통 신약을 개발할 때 리드(lead) 화합물과 백업(투자리스크 관리 backup) 화합물을 선정한다. 리드 화합물이 실패하면 백업 화합물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두 화합물은 같은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상호 의존하는 관계다. 만일 이 메커니즘이 불안전하거나 효과가 없다면 이 메커니즘에 포함되는 모든 약품은 같은 문제를 보이게 된다. 반대로 같은 질병에 대해 의약화학 및 생물학적 접근을 동시에 한다면 각 변수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일정 계획(time horizon)은 어떠한가? 기술의 진행 상황에 상관없이 신제품 출시 일정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가? 아니면 진행 상황에 따라 시기가 조정될 수 있는가? 빠르게 변화하는 제품의 혁신 주기를 주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소비재나 휴대 통신기기와 같은 경쟁적 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 시기가 정해져 있다. 이와 달리 부동산 투자 회사처럼 투자의 수익성이 결정적 요소일 경우에는 시장의 경기 상황에 따라 거래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경영진은 각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리스크 관리법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다. 이때 금융 투자 분야에서 사용하는 다각화, 옵션, 선도 계약 등 3가지 투자 위험 및 포트폴리오 관리 방식을 기술 투자 리스크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각화는 목표 수익률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오래전부터 재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쓰여왔다. 다각화의 목적은 투자자가 요구하는 수익률과 위험 회피 성향에 맞춰 여러 독립적인 예상 수익률과 투자리스크 관리 변동성 있는 투자 요소들을 결합하는 것이다. 변동성을 줄이는 과정에서 예상 수익률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때 목적(수익성)과 투자자의 위험 회피 성향을 철저히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기술 투자에서 다각화란 공통된 원인 때문에 기술 개발이 한 번에 실패하지 않도록, 서로 다른 기술 이니셔티브의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서로 단점을 상쇄하거나 상호관련성이 적은 여러 기술에 투자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불확실성을 낮추므로 R&D의 전체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다각화는 꼭 기술적 측면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며 시장과 고객의 욕구, 심지어 관리 역량으로부터도 이끌어낼 수 있다.

다각화는 공통의 불확실성을 갖지 않는 투자 안들로 위험을 분산시켜, 한 번에 실패할 위험을 최소화할 때 가장 유용하다. 하나의 기술 플랫폼(복수의 상호 의존적 기술 투자)에 집중하여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려는 노력과, 기술을 여러 군데로 분산 투자하려는 노력 간에는 미묘한 균형 관계가 있다.

자동차 대체 엔진의 사례를 보자. 전기 엔진 기술의 상업적 성공은 전기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구축에 달려 있다. 하이브리드 엔진과 같은 다른 기술들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이럴 때 통찰력 있는 기업가는 어떻게 해야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을지 알고 있다. 만약 전기 충전소 인프라가 많이 구축된다면 전기 엔진 기술은 훨씬 매력적이겠지만, 반대로 그런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하이브리드 엔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 엔진에 필요한 인프라와 기술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연료 전지 기술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는 위험이 분산되지 못한 도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부가 연료 전지에 대한 투자 금액을 대폭 줄인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휘발유 가격, 배터리의 가격과 성능, 인프라 의존성, 고객의 욕구와 행동, 다른 경쟁 대체재의 성장 정도, 그리고 각각에 대한 상호 의존성과 같은 주요 불확실성에 대해 이해해야 위험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점은 과도한 위험 분산이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주식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때 포트폴리오를 지나치게 분산시키면 예상 수익률이 현격히 떨어질 수 있다. 기술 투자에서도 과도한 분산은 공통 기술 플랫폼 개발 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떨어뜨려 실제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옵션은 향후 더 큰 기회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지금 당장 적은 금액을 지불하여 얻는 것이다. 이 검증된 금융 수단은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가망성 높은 기술에 보다 안전하게 투자하는 수단으로 쓰인다. 옵션은 아직 입증되지 않은 기술의 잠재 위험을 최소화하여 얻을 수 있는 이익의 범위를 더욱 넓혀준다. 반면 기술의 잠재력이 확실하게 입증될 때 추가적으로 올릴 수 있는 수익의 범위가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옵션의 핵심은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대한 유연성과 투명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개 옵션은 투자자들이 가진 정보, 투자 금액, 개인의 위험 감수 성향에 따라서 투자 참여자들 간에 리스크가 분배된다. 세부 전개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다음 투자액을 계획된 액수대로 지속할지 더 늘릴지를 결정하면서 프로젝트 자금은 점차 늘어나게 된다. 이는 R&D 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험 과정과 비슷하다. R&D 팀의 연구가 성공적일 때 기업들은 더 많이 투자하고, R&D 팀이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면 기업은 그 이상의 연구와 개발에 투자해 더 많은 정보를 축적하려 한다.

제약회사가 옵션을 통해 어떻게 리스크를 줄이는지 보자.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은 파트너십이나 공동 개발이다. 화이자는 리스크가 높은 기술을 최소의 선행 투자로 개발하기 위해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방식을 취하고 있다. 화이자 인큐베이터는 생명과학 분야의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을 선정해 연구실과 운영을 위한 자원, 화이자의 R&D 관련 자산을 활용할 권한을 준다.

일반적으로 2년간 초기 투자 자금을 제공하며, 다음과 같은 옵션 방식을 취한다. 2년 후 투자 지속 여부는 초기 투자 계획의 진척 과정과 성과에 따라 결정된다. 만일 기술의 가능성이 입증되고 상업화 가치가 있다면 화이자는 옵션을 행사하게 된다. 이 옵션은 관련 기술에 대한 취득 권리를 첫 번째로 행사할 수 있으며, 입찰 과정에서 흔히 생기는 프리미엄 없이 적정 가격에 취득할 수 있다.

향후 기대수익 추정치가 높아진다는 정보가 지속적으로 나오면 옵션은 가장 큰 가치를 갖게 된다. 또 투자자들이 늘어나면 옵션의 가치는 올라간다. 이런 상황에서 각 투자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리스크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떠안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점진적으로 옵션에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옵션에서는 많은 투자자들이 성과를 나눠 갖기 때문에 큰 이익을 얻을 잠재력은 낮아진다. 또 옵션은 위험을 분산시켜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복잡성과 리스크를 더할 수 있다.

기술 자체로는 검증이 됐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클 때 미래 수익의 일부를 포기하고서라도 현재의 확실성을 높이길 원한다. 이럴 때는 ‘선도 계약(forward commitment)’이 적절한 방법이다. 선도 계약은 기술 외에도 시장의 불확실성과 같은 외부 가변 요소들의 확실성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기업이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에 미래의 시장 수요자와 일정한 교역 조건으로 거래 계약을 체결하여 미래 수익의 일부를 확실한 수요와 맞바꾸게 된다.

이러한 계약은 거래 상대가 동일한 리스크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질 때 이뤄진다. 상품(commo-dity) 거래에서 가격 변동에 대비하거나, 상업 전력이나 공업용 가스 플랜트 등의 자본 집약적 생산 설비를 건립할 때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쉬운 예로 옥수수 생산자와 구매자가 추수 시기 전에 일정 가격으로 구매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는 가뭄 등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부터 구매자를 보호해준다. 반대로 투자리스크 관리 생산자는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즉 양자 모두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각자의 리스크를 서로 맞바꾸어 예측 가능성과 향후 사업성을 보장받는다.

선도 계약은 기업이 기술이나 제품의 출시 일정을 바꾸지 못하면서도 가격 또는 상용성 등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혁신적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 여부는 기술이나 제품 자체의 근본적 가능성이 아닌 시장과 고객의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계약은 항공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보잉 787 프로젝트 역시 선도 계약을 이용한 사례다. 2001년 보잉사는 기존 소닉 크루저 프로젝트를 대체하기 위해 드림라이너 또는 787로 불리게 되는 7E7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새로 개발될 항공기는 연료 사용량 20% 감소, 화물 용량 45% 증가, 2개 엔진 장착, 승객을 위한 기내 공기 정화 시스템, 시차 적응을 최소화하는 조명 시스템 등을 구축한 독창적 제품이었다. 보잉사는 787 시리즈의 기본 모델 787-8, 소형 모델 787-3, 대형 모델 787-9 등 총 3개 모델을 개발했다. 출시 4년 전인 2004년, 일본의 ANA항공은 787-3 모델 30대, 787-9 모델 20대를 총 60억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인도 예정일은 2008년)을 체결했다. ANA항공은 이 프로젝트의 첫 고객으로서 가격을 40∼50% 정도 할인받은 것으로 보인다. ANA항공은 제품 개발과 인도 시기에 대한 리스크를 부담했고, 그 대가로 가격 혜택을 얻었다. 또 보잉사는 787의 잠재 고객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최소 60억 달러의 제품 개발비용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재 787 시리즈는 60개 항공사로부터 850대의 추가 주문을 받아 2014년까지는 품절 상태다. 드림라이너처럼 대규모 선행 투자가 필요한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완료 시점의 시장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미래의 잠재 수익을 일부 투자하는 것과 같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리스크 최적화 전략을 일상적인 운영에 적용하여 역량을 쌓은 기업들은 경쟁업체들을 앞지르고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사업 성공을 위한 기술 관리는 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박사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경영진들이 리더십을 바탕으로 접근한다면 중요한 전략적 우위를 찾을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기술 투자에 따르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인색하다. 이 때문에 아예 기술 투자 자체에 소극적인 기업도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도화된 기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더욱 혁신적 성과를 낸다. 금융 투자 분야에서 사용하는 다각화, 옵션, 선도 계약 등 3가지 투자 위험 및 포트폴리오 관리 방식을 기술 투자 리스크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

편집자주 이 글은 글로벌 컨설팅사 모니터그룹이 2009년 6월 발표한 아티클 ‘Managing Technology-Driven Innovation Risk: How to Turn Uncertainty into Advantage’를 전문 번역한 것입니다.

스콧 대니얼스 ([email protected]) 는 모니터그룹의 시니어 파트너다. 1994년 모니터그룹에 입사해 글로벌 혁신, 화학, 에너지,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대기업들과 수많은 프로젝트를 해왔다. 전문 분야는 산업 진화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전략적 이슈와 리스크를 도출하고 경쟁 우위와 성장의 기회를 파악하는 것이다.

마이클 M 발테이 ([email protected]) 는 스핀인벤처스(Spin-In Ventures)와 LLC의 CEO로, 대기업들을 대표해 유망 벤처 회사를 발굴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첨단물질, 소비재, 친환경상품, 산업장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15년 이상 경영 및 컨설팅 경험이 있다. 전문 분야는 기존 사업 영역이나 방식을 뛰어 넘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과거에 모니터그룹과 아서디리틀(ADL)의 파트너로서 50여 개 기업들의 성장 및 혁신 관련 컨설팅을 수행했다.

스튜어드십코드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자로서 부담하는 책임을 수탁자 책임이라고 합니다. 수탁자 책임은 투자대상기업의 중장기적인 가치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고객과 수익자의 중장기적인 이익을 도모할 책임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한다”는 멀티에셋자산운용 주식회사(이하“당사”)의 운용 철학과도 상통합니다. 이에 당사는 수탁자 책임의 이행을 통해 수익자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05월 21일자로 기관투자자의 수탁책임에 관한 원칙을 준수할 것을 선언합니다.

[원칙 1] 기관투자자는 고객, 수익자 등 타인 자산을 관리∙운영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명확한 정책을 마련해 공개해야 한다.

- 당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제6조의 금융투자업자로서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을 수행하는 자산운용사(Asset Manager)입니다. 당사는 기관투자가로서 고객자산의 운용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과정에서 수탁자 책임의 성실한 이행이 투자대상기업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증진시키고 수익자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당사의 운용 철학은 고객자산의 안정적 수익 실현을 위해 아래의 원칙을 일관성있게 지키는 것입니다.

  1. 1. 경쟁력의 관점에서 투자기업을 봅니다.
  2. 2.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합니다.
  3. 3. 수익과 함께 위험을 살핍니다.
  4. 4. 팀어프로치에 의거 신중하게 의사결정 합니다.

- 수탁자 책임의 이행은 고객자산으로 투자한 국내 상장주식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인덱스펀드와 같이 특정 지수를 추종하기 위해 투자하는 펀드에서 취득하는 상장주식과 각 집합투자기구의 재산에서 100분의 5 또는 100억 원 미만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에 대하여는 적극적 주주관여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 주주관여활동의 중요한 수단인 의결권행사는 당사 내부 지침인 의결권행사세부지침 [링크] 및 이해상충 방지정책 [링크] 에 따라 수익자의 수익증대에 기여하도록 충실하게 수행합니다.

- 당사의 수탁책임 중 주주관여활동은 주식운용본부가 담당하며 활동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또는 윤리적 문제는 준법감시부서에서 담당합니다.

[원칙 2] 기관투자자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실제 직면하거나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이해상충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관해 효과적이고 명확한 정책을 마련하고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 기관투자자가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수익자들의 이익과 상충되는 의사결정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관투자자는 수탁자로서의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수익자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행동할 의무가 있습니다.

- 당사의 고객자산 운용과정에서 이해상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영역은 당사와 고객, 당사의 관계회사와 고객, 당사 임직원과 고객, 고객 상호간, 당사 임직원 상호간 등의 영역입니다. 당사는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업무영역별로 정보차단벽을 설치하여 정보의 공유를 방지하고 있으며, 이해상충이 발생 가능한 영역에서 고객의 이익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이해상충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의결권 행사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문제는 당사 의결권행사세부지침 [링크] 및 이해상충 방지정책 [링크] 에서 사전에 정한 원칙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해결합니다.

- 당사는 이해상충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적으로 최선을 다하더라도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을 완벽하게 방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이해상충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당사 준법감시 담당 부서와 스튜어드십코드 담당 부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이해상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후 행위를 수행하도록 합니다.

[원칙 3] 기관투자자는 투자대상회사의 중장기적인 가치를 제고하여 투자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높일 수 있도록 투자대상회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 투자대상회사에 대한 주기적 점검은 고객자산운용 수탁자 책임이행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행위입니다. 당사는 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도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가치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사전적으로 발견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합니다.

- 당사의 운용부서는 투자대상기업의 공시자료 점검, 기사 검색, 기업탐방(IR담당자와 대화) 등을 통하여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결과 기업의 중장기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당사는 스튜어드십코드 담당부서 및 준법부서와 협의하여 주주관여 활동 여부를 논의하며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원칙 4] 기관투자자는 투자대상회사와 공감대 형성을 지향하되, 필요한 경우 수탁자 책임 이행을 위한 활동 전개시기와 절차, 방법에 관한 내부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 수익자의 중장기적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투자대상회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대상회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당사는 추가적인 주주관여 활동을 수행할 것입니다.

- 주주관여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당사는 수익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투자대상기업에 대하여 우호적인 방식으로 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서는 당사 의결권행사세부지침 [링크] 의 안건별 가이드라인에 따릅니다. 의결권행사와 별도로 필요한 경우 투자대상회사의 재무적 요소 이외에 경영전략, 지배구조, 회사의 지속가능성, 환경오염 등에 대해서도 투자대상회사와 대화를 하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당사는 주주관여 활동 수행과정에 미공개 중요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의 아니게 미공개 중요 정보를 획득하게 되는 경우 자본시장법 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조항 및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 조항에 위반되지 않도록 내부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원칙 5] 기관투자자는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위한 지침·절차·세부기준을 포함한 의결권 정책을 마련해 공개해야 하며, 의결권 행사의 적정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의결권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사유를 함께 공개해야 한다.

- 당사는 수익자를 위하여 신의에 따라 성실하게 의결권 행사를 하기 위해 의결권행사에 대한 내부 기준인 의결권행사세부지침 [링크] 을 2002년 10월 7일부터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각 집합투자기구 투자재산에서 100분의 5 또는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대상회사의 합병, 영업의 양수도, 임원 임면, 정관개정, 기타 집합투자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투자대상회사의 투자규모가 위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지분율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의결권을 행사할 것입니다.

- 당사는 필요 시 의결권 행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의결권 행사의 충실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의결권 행사의 충실의무는 당사에 있기에 자문기관의 권고 사항은 참고 목적으로 활용하고 최종 판단은 당사가 내립니다.

- 당사는 수탁자 책임 이행을 위해 의결권 행사 내역을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 [링크] 하고 있습니다.

[원칙 6] 기관투자자는 의결권 행사와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에 관해 고객과 수익자에게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 당사는 의결권행사 등 수탁 책임 이행 활동의 투명한 공개가 수익자들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결권행사 내역 등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 내역은 주기적으로 수익자들에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 당사는 각 집합투자기구 투자재산의 100분의 5 또는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발행회사에 대한 의결권행사 여부, 찬반 여부, 행사와 미행사 사유를 영업보고서에 기재하고 거래소 공시 사이트 및 당사 홈페이지 [링크] 에 공시합니다. 보고 주기는 연 1회 매년 4월 30일까지 직전년도 4월 1일부터 1년간 의결권 행사 내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 기타 의결권 행사 이외에 주주 관여활동을 이행한 경우에도 주주활동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하여 당사 홈페이지에 공시하며, 연 1회 수탁자 책임이행보고서도 당사 홈페이지 [링크] 를 통하여 제공합니다.

- 다만, 의결권행사와 주주 관여활동을 공시하는 것이 수익자의 이익이나 주식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보고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원칙 7] 기관투자자는 수탁자 책임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 당사는 수탁자 책임의 충실한 이행을 위하여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수립하고 법에서 요구하는 자격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력이 고객자산 운용업무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당사는 변화하는 환경과 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운용인력을 내·외부 교육, 세미나, 포럼 등에 참여하도록 하여 전문성의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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