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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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선물거래소(CBOT) 밀 선물가격 추이. 지난달 29일 부셸당 7.727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해 5일 7.66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사진=CNBC

가격 흐름

생산조정이 살 길이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소비가 늘고 있는 축산업계는 올해 ‘군살빼기’에 성공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근엔 예기치 못한 변수가 시장을 주도해왔기에 외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0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2021년 농업전망에서 축산업은 생산량에 맞춰 가격이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축종별로 보면 한우는 사육마릿수가 늘어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할 것이며 돼지, 산란계 등은 사육마릿수가 줄면서 양호한 가격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는 지난해 평균 도매가격이 ㎏당 1만9,891원으로 2019년보다 10.7%나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정 내 소비가 증가한데다 재난지원금이 구매력을 높였기 때문이다.

올해는 사육마릿수가 늘면서 가격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점쳐진다. 농경연은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328만1,000마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시세가 하락하면서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7.9% 하락한 ㎏당 1만8,320원에 그치리라 전망했다.

돼지는 지난해 평균 도매가격이 2019년 대비 10.7% 상승한 ㎏당 4,185원이었다. 올해 돼지 도매가격은 ㎏당 4,200~4,300원 사이에 형성될 걸로 보인다. 농경연은 올해 모돈수 감소로 돼지 도축마릿수도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 예측했다.

농경연은 가금류 수급과 관련해 생산량이 감소하며 가격이 상승할 걸로 전망했지만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오랜 침체를 겪은 산란계는 지난해 가정내 계란 수요가 늘면서 회복 조짐을 가격 흐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2019년에 비해 13.8% 상승해 특란 10개당 1,105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종계 사육 및 실용계 병아리 입식이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농경연은 올해 계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 감소한 64만9,000톤에 달할 걸로 예상했으며 계란 산지가격은 지난해 대비 3.6% 상승한 특란 10개당 1,145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017년 실용계 입식이 크게 늘면서 긴 불황을 겪은 경험이 있기에 낙관만 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

농경연은 육계와 오리에 대해서도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점쳤지만 대형 계열업체의 사업전략, 그리고 겨울철 오리사육 제한 등 정부 방역정책의 변화에 따라 시장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2019년엔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엔 코로나19 등 외부요인에 따라 전망이 달라진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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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킨텍스에서 열렸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국제공구대전'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주요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가격 흐름 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 경쟁력이 낮은 기업들은 생산비용 증가를 제품 가격에 전가하지 못해 채산성이 악화되거나, 가격경쟁력을 상실해 구조조정을 겪을 수 있다. 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에겐 기업 활동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의 배경과 국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상승 초기에는 코로나19에 의한 가격 하락이 기저효과로 작용하였으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원유가격의 경우 OPEC+가 감산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발생, 최근에는 원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즉, 최근의 원유 가격 급등은 ‘코로나19’ 초기에 감소했던 수요에 맞춰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이에 대응한 OPEC+의 대규모 감산 결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이 급속히 오른 것이다.

연구원 분석에 의하면 철강 역시 원유와 비슷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이후 완만히 하락하던 철강 가격은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 하락하였다. 그러나 2020년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해 이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철강 원자재도 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강제품 가격을 밀어올리는 원인이 되었다. 즉,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탄소중립 정책의 영향으로 2021년 7월 이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석탄의 경우 전력 수요 증가 및 중국·호주 간 분쟁으로 인해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는 바람에 철강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시 말해 최근 철강 가격 상승은 중국의 감산과 석탄 가격 인상에 기인한 것이다. 중국의 감산 배경은 탄소중립 정책기조, 석탄 가격 인상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따른 발전 수요 증가로 볼 수 있다.

비철금속 가격 역시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나름의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바에 의하면, 이는 코로나19 가격 흐름 발발 이전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2020년 4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그래서 2021년 9월에는 저점 대비 8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산업연구원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증가하거나 공급에 중요한 장애 요인이 발생하였을 때 일어난다”면서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코로나19라는 외생 충격에 대한 경제권별 비대칭적 반응에서 기인한 수급 불균형이 있다”고 진단했다. 즉 코로나19 발발 초기에는 수요와 공급이 모두 감소하였으나, 백신 보급 이후 선진국들이 비교적 빠르게 경기 회복세로 돌아선 반면, 원자재 주요 공급 국가들은 여전히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란 분석이다.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수급에 영향을 미친 일련의 사건들이 ‘코로나19’라고 하는 외부 충격에 대한 경제권의 비대칭적 반응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도 과거의 가격 상승 기조들과 구분되는 특징”이라고 했다.가격 흐름

문제는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우리 기업들과 한국 경제에 상당한 비용 인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산업연구원은 “최근의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폭을 토대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전 산업 생산비용에 미치는 효과를 가격파급모형을 통해 추정해보았다”면서 “그 결과, 전 산업에서 2.28%, 제조업에서 3.46%의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 발발 이전 생산자물가지수 변화 추이를 고려하면, 2.28%는 상당히 큰 폭의 가격파급효과로도 볼 수 있다”고 경계했다.


풍요로운 황금돼지의 해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축산물가격은 전반적으로 약세다. 현시점에서 달걀·오리의 값하락이 뚜렷하고 돼지값 또한 대책이 필요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가격 흐름 한우값은 지난해보다 하락폭이 작다. 닭고기값은 닭의 생산성 저하로 선방하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의 2월 소비자심리지수 추이를 보면 지난해(108)보다 올해(100) 더 위축됐다. 하지만 과거에도 소비가 잘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이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축산물 가격약세의 원인은 소비위축이 아니라 가격 흐름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는 기본적으로 공급이 늘어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올겨울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았고, 구제역도 큰 확산 없이 무난히 넘어갔다.

현재의 축산물 가격흐름은 ‘농업전망 2019’에서 이미 예견됐다. 산란계 입식은 크게 증가했고, 어미돼지 사육마릿수도 늘었다. 소 사육마릿수는 증가 국면으로 들어선 지 오래며, 지난해엔 닭고기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육용종계의 입식마릿수 또한 늘었다. 단순히 종축(種畜)의 숫자만 놓고 보면 올해 국내 축산물 생산량 증가는 예상된 것이나 다름없다.

축종별로 생산성과 질병이 변수이나 이 또한 닭고기를 제외하고는 현재로선 특이사항이 없어 보인다. 이제 남은 변수는 여름철 폭염이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의 학습효과로 폭염에 대한 농가들의 대응은 지난해보다 나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축산업은 시장개방 확대, 제도적 제약 등 늘 대내외적 도전에 직면했지만 국민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았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농가의 소득이 뒷받침돼야 한다. 모든 축산농가의 소득이 보장돼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축산물의 가격이 적어도 생산비나 경영비를 웃돌아 최소한의 소득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축산물을 판매해도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농가는 과거에 벌어놓은 소득으로 당분간은 견딜 수 있으나 종국엔 축산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최근 정부와 민간에서 축종별로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움직임은 바람직해 보인다. TF에서 기본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것은 수급과 가격이다. 올해 축산물가격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심상치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수급대응에 따른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생산자단체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려고 수매비축과 사육마릿수 감축 등을 시행하며 가격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가격과 수급이 안정되고 나면, 차제에 또 이런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 농가들은 수급조절 역량을 키우고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할 것이다.

가격 흐름

증시의 주가지수처럼 아파트시장의 흐름을 일주일 단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파트가격종합지수 ‘코아피(KOAPI, Korea Composite Apartment Price Index)’가 개발됐다.

코아피는 부동산114가 10년 이상 구축한 전국의 아파트 가격을 종합주가지수 산출방식으로 지수화한 값으로 2000년 1월 초를 기준시점(=100)으로 한다.

매매·전세·월세가격 지수와 더불어 지역별, 단지규모별, 면적대별 등의 세부 지수를 매주 토요일에 발표하며 부동산114 홈페이지 (www.r114.com)의 시세 및 리서치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114는 거래량 상위 100 지수, 시가총액 상위 100 지수, 분위별 가격지수 등도 연내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지수는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분석과 예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르면 2013년 3분기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229.36(2000년 1월=100)으로 전 분기 대비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8·28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주택시장 흐름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분기 기준으로는 2년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부동산114가 지난주 발표한 경남지역의 올해 10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16.40으로 2000년보다 116.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률은 전국 상승률 129.36%보다는 다소 낮은 것이다.

한편 전국 전셋값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60선을 넘어섰다. 2013년 3분기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67.07로 2008년 4분기 178.27 이후 내리 올랐다. 경남은 276.24로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김은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코아피 지수를 통해 지난 2000년 이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의 변동지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집값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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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밀(소맥)과 옥수수 가격은ㅌ 상승한 반면, 대두(콩)은 6개월 연속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곡물가격은 앞으로도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국제금융센터의 진단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곡물가격은 전세계 수급과 국제유가, 남미의 농업기상, 달러향방 등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투자은행들의 곡물가격 전망.사진=국제금융센터

투자은행들의 곡물가격 전망.사진=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센터 김희진 책임연구원과 오정석 전문위원은 국제금융센터 월간보고서인 '국제원자재 시장 동향과 주요 이슈'에서 "원자재 가격은 공급부족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은행들은 옥수수는 4분기 평균 부셸당 5.20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0.3%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밀은 0.03% 내린 부셸당 6.68달러, 콩은 0.55% 하락한 12.4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이들은 내다봤다. 올해 3분기(각각 5.20달러, 6.91달러, 12.50달러)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김희진 책임연구원과 오정식 전문위원은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니냐가 재개됨에 따라 남미를 가격 흐름 중심으로 농업기상여건과 작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이어지고 있는 밀을 중심으로 강세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옥수수와 대두의 파종이 시작된 브라질과 남미의 농업기상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라니냐가 기승을 부릴 경우 파종 지연과 함께 작황에도 부정의 영향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선물거래소(CBOT) 밀 선물가격 추이. 지난달 29일 부셸당 7.727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해 5일 7.66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사진=CNBC

시카고선물거래소(CBOT) 밀 선물가격 추이. 지난달 29일 부셸당 7.727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가격 흐름 하락해 5일 7.66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사진=CNBC

미국 농산물 선물시장인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지난달 29일 소맥(밀) 선물가격은 부셸당 7.728 달러로 전달 말에 비해 6.5% 상승했다. 김희진 책임연구원은"이는 연중 최고치 근접한 것"이라면서 "캐나다 생산차질, 러시아 수출 감소 등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여건으로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주요 곡물 중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20.6%)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옥수수도 미국의 수확지연, 에너지가격 강세,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 7월 중순 이후의 박스권 상단까지 상승(5.9%) 했으며 대두는 중국 수입 감소 등으로 1.6% 하락하는 약세를 지속했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설명했다.

김희진 책임연구원 등은 향후 주요 변수로 세계수급, 석유가격, 러시아 수출, 남미 농업기상 여건, 달러 향방 등을 꼽았다.

우선 미국이 세계 곡물 생산 전망을 낮춰 가격 흐름 가격이 오를 여지가 있다. 미국 농부무는 10월 '세계농산물수급예측(World Agricultural Supply and Demand Estimates)'에서 세계 생산 전망을 전달보다 0.2%(458만t), 기말재고는 0.1%(57만t)씩 낮췄다.

생산과 기말재고 전망의 하향조정은 주로 밀의 부진 탓이다. 밀의 생산은 전달에 비해 441만t이 줄었고 기말재고는 604만t 감소했다. 옥수수와 대두 전망은 소폭이나마 상향됐다.

지난 여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의 가격 흐름 극심한 가뭄이 소맥 작황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고서는 설명했다.

둘째, 국제유가 등 에너지 수요와 가격 강세는 곡물가격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이를 원료로 하는 화학비료는 최근 지난해 연말보다 2배 안팎으로 상승했으며, 운송비 등 물류비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에너지 수요 회복으로 미국의 에탄올 생산이 10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옥수수 수요도 동반증대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에탄올 생산은 9월 마지막 주 하루 914만 배럴에서 10월 넷째주 110만 배럴로 증가했다.

러시의 밀수출 감소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10월 중순까지 러시아의 밀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3% 감소했다. 밀 수출세 인상으로 8월부터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건조한 날씨로 생산도 예상을 밑돌 것으로 보여 당분간 수출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김 책임연구원은 지적했다.

시장조사회사인 S&글로벌플랏츠는 2021/22년도 러시아 밀 수출 전망치는 3860만t에서 3650만t으로 하향 조정했다. 러시아 농무부에 따르면, 러시아의 밀 수확량은 지난달 18 일 기준 771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넷째, 10월 들어 재개된 라니냐 현상이 남미 가뭄을 악화시킬 소지가 있다는 것도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릴 요인이다. 미국 해양대기청은 라니냐 경보(advisory)를 발령했다. 브라질 옥수수 핵심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나타난 가운데 라니냐가 발생함에 따라 가뭄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라니냐는 브라질 주요 경작지역에 평년보다 적은 강우량과 가뭄을 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다섯째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할 경우 곡물가격 상승압력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달러로 표시되고 거래되는 상품 가격은 미국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미국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월30일 94.230에서 10월29일 94.123로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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