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 예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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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예시

지난 7월 취임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기업들이 벌어들인 돈을 과도하게 쌓아두어 돈이 돌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돈을 푸는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배당을 들고나왔다.

기사 내용

기업들이 배당을 더하도록 앞으로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고배당주 예시 것이다. 배당이란 기업이 번 돈에서 일부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주주 환원법이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배당을 주저해 배당수익률이 .1.1%에 불과했다. 미국 2.1%, 중국3.0%, 독일 2.8%, 영국 3.6% 등에 비해 미미한 수치다. 외국 투자자들 사이에‘낮은 배당수익률이 한국 주식의 주가를 깎아 먹는 원인’이라는 말이 나옴직하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기업의 배당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나선 이상 기업들이 배당을 늘릴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씨티은행 CPC강남센터 황세영 센터장은“은행 금리가 낮아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 배당 투자가 일종의 예금처럼 변해가는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발 벗고 나선 배당주 키우기

앞으로 배당이 늘어나리라는 호재 외에 정부가 배당 투자자들에게 주겠다는‘당근’이 또 하나 있다. 내년부터 배당 소득에 대한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것이다. 지금은 배당으로 얻은 수익에 대해 세금을 14% 내야 한다. 정부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의 배당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년부터 9%로 깎아주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배당으로 2백만원을 벌었다면 올해까지는 28만원을 세금으로 고배당주 예시 내야 했는데 내년부턴 세금이 18만원으로 줄어든다는 뜻이다. 배당 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도 주기로 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연간 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 세율 최고 38%) 대상자라면 분리과세(일괄 25%)를 통해 세금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모든 배당 소득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목에 요구한‘특정 조건’은‘① 배당성향(당기 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의 120% 이상이고 총 배당금 증가율이 10% 이상인 주식 또는 ② 배당성향,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의 50% 이상이고 총 배당금 증가율이 30% 이상인 주식’이다. 삼성증권이 과거의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조건 ①을 충족하는 주식은 메리츠화재, 한샘, 한라비스테온공조, 두산중공업, 하나투어, 한미반도체 등이었다. 조건 ②에는 한라비스테온공조, 한미반도체, 대우인터내셔널, 스카이라이프, 지역난방공사 등이 들어갔다.

배당주 구입 시기는 8~9월이 적기

배당은 보통 1년에 한 번 지급된다. 얼마만큼을 배당으로 지급할지는 주주총회에서 결정한다. 배당을 받을 사람과 배당수익률의 기준이 될 주가의 기준이 되는 날짜는 통상적으로‘12월 31일’이다. 이때 주식을 가진 투자자에게 정해진 비율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그리고 배당금은 이듬해 봄쯤 증권 투자 계좌로 입금된다. 그렇다면‘연말에 주식을 사면 되지 않나’라는 질문이 나옴 직하다. 그러나 배당 기준일이 가까워질수록 주가는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을 반영해 서서히 올라갔다가 배당 기준일이 지나면 거의 정확히 배당수익률만큼 주가가 내려가는 이른바 배당락(落)을 겪는다. 배당 기준일이 임박해 주식을 사기보다는 미리 주식을 사놓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배당주 고르는 방법

모든 기업이 배당을 하는 것은 아니다. 최경환 부총리가 아무리 목이 쉬도록‘배당 확대’를 외쳐도 기업이 이를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무리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배당수익률은 0.9%에 불과하고‘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아예 배당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배당 투자를 하기 위해선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고르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지금까지 배당을 많이 해왔던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대신증권 조윤남 센터장은“배당은 한 번 하면 배당수익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배당을 많이 한 종목은 덕양산업(배당수익률 10.5%), 영풍제지(8.8%), 신풍제지(6.2%), 남영비비안(5.2%), 하이트진로(5.1%), 신영증권(4.4%), 지역난방공사(4.2%), SK텔레콤(4.0%) 등이었다. 아울러‘최경환 효과’ 측면에서 봤을 땐 우선 공기업들이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사기업이야 정부가 아무리 압박해도 배당을 늘릴 의무는 없지만 공기업이라면 정부의 입김에 직이지 않을 수 없다. POSCO, 한국전력, 기업은행, KT, 강원랜드,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지역난방공사 등이 이 조건에 맞는다.

알짜 배당주를 고르는 또 한 가지 방법은


지금은 고배당주 예시 배당수익률이 높지 않지만 정부 지침을 받아들여 앞으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큰 종목을 고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삼성증권이 지난 7월 내놓은 분석 보고서를 참고해보면 좋다. 삼성증권은 대기업 계열사 면서 내부 유보금과 현금성 자산 비중이 높고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기업이 앞으로 1~2년 안에 배당을 획기적으로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런 종목들을 추렸다. 그 결과 이 테두리 안에 든 주식은 현대글로비스, SK, 롯데제과, 삼성전자, 롯데칠성, 제일기획 등이었다.

배당주 펀드 해볼까?

직접 배당 투자에 나서는 게 번거롭다면 요즘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인기가 치솟고 있는 배당주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배당주 펀드는 다른 기업보다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에 골라 투자하는 펀드를 가리킨다.‘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한다’는 철학 아래 운용되며 배당금과 아울러 주가 상승을 통한 추가 수익률을 노린다. 현재 판매 중인 배당주 펀드는 50개가 넘는다. 좋은 배당주 펀드를 고르려면 수익률은 물론 이 펀드가 실제 배당으로 얻은 수익이 얼마만큼인지, 다른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너무 들쭉날쭉하지는 않은지, 펀드 매니저들이 얼마나 주식을 자주 사고팔며 갈아치우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여러 요건을 감안했을 때 전문가들은 신영 프라임배당펀드(지난 3년 수익률 42%, 고배당주 예시 8월 초 기준), 베어링 고배당펀드(30%), 미래에셋 고배당포커스펀드(13.3%) 등을 추천한다. 배당주 펀드 중 처음으로 설정액 2조원을 돌파한‘공룡 펀드’인 신영 밸류고배당펀드도 지난 3년간 수익률이 60%가 넘을 정도로 수익률이 화끈하지만 최근 몸집이 너무 고배당주 예시 커져‘배당주 펀드’라는 성격이 희석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펀드의 몸집이 커질수록 대표적인 저배당주인 삼성전자 같은 초대형주를 어쩔 수 없이 섞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배당주 예시

고배당주 변신과정 및 이상적 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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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몰빵투자에 대한 지난 반성문에 이어서 글을 올립니다.

반성문의 형식을 빌려 나름 재미있게 구성하면서, 쉽게 설명하였다고 생각하였는데, 생각 외로 배당주의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시지 못하는 지인분이 몇몇 계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쉽게 눈에 들어오도록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제 기준대로 배당주에 별명 을 붙여본다면, 5가지 유형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임대수익보장 호텔투자형

3. 한여름 땡볕 아이스크림형

5. 이상적 배당주

배당금 5원 을 매년 받을수 있는 100원 짜리 주식을 매수 해서,

4 년 보유 후 매도 한다는 가정을 전제 로 합니다 .

1. 정기예금형 배당주

( 배당 : 고정 / 주가 : 고정 )

말 그대로 정기예금과 비슷한 형태의 배당주 입니다.

주가는 제자리 , 배당금 고정 , 배당율(5%)도 고정 입니다. (5 나누기 100 해보세요)

만기가 정해져 약속된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안정적 투자자라면 양해가 되실 겁니다.

2. 임대수익보장 호텔투자형 배당주

( 배당 : 고정 / 주가 : 하락 )

임대수익형 호텔투자(분양)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드넓은 속초 앞바다를 품은 5성급 OO호텔의 품격을!

럭셔리 투룸 기준 단돈 1억 !!

10년간 호텔운영임대수익 월 100만원 보장 !! ​

(대출 실행시 실투자금 2000만원 )

상기 표는 예시이며, 실제 운영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식으로 표현하면 바로 아래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배당금은 고정으로 매년 지급합니다.

그런데 주가는 계속 흘러내리죠..

즉 비유한 바처럼, 임대수익(배당금)은 고정적 이지만,

분양대금은 높은 가격으로 선 지불하고,

내가 낸 분양대금(매수 주가)에서 조금씩 고배당주 예시 떼서 나누어 받는 구조 와 다를 바 없지요.

(다 그런 경우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저런 사업장은 임대수익보장분을 사전에 사업 원가(분양대금)에 포함해서 홍보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시 주식으로 돌아가면, 최초 매수 시 5% 배당률이 매도시점에 13%의 고배당주로 변신 하게 됩니다. ​

최종 손익 : -40원

혹시 저런 얘기 못 들어보신 분들도 이런 기사는 보셨을 겁니다.

그래도 이 경우 배당금은 고정으로 계속 받으니,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은 있습니다.

3. 한여름 땡볕 아이스크림형 배당주

( 배당 : 하락 / 주가 : 하락 )

한여름 땡볕메로나 (아이스크림) 를 드시면 어떻게 되죠?

네~ 메로나 의 영롱한 초록빛 육수가 질질 흐르면서, 어느새 손목시계의 가죽줄을 살포시 적시지요.. (너무 싫죠..ㅋ)

배당도 흘러내리고~ 주가도 흘러내리고~ 내마음도 흘러내리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배당률은 계속 5%를 유지 합니다.

배당금(분자)도 하락하고, 주가(분모)도 하락하기 때문에 배당률이 고정적인 것으로 보이는 착시현상 입니다.

그래서 현재 배당률 보다 과거의 흐름을 잘 살펴보아야 됩니다.

최종 손익 : -46원

4. 장기수감형 배당주

( 배당 : 고정+컷 / 주가 : 하락 )

저의 고배당주 몰빵투자에 대한 지난 반성문에서 보셨듯이, 배당주 최악의 고배당주 예시 투자 유형 입니다.

장기수감이란 뜻은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뜻합니다.

3년 차까지는 "한여름 땡볕 아이스크림형"과 유사하게 진행됩니다.

2년차 : 고배당의 마력에 이끌려 물타기.

3년차 : "다시 안올 배당율" 이라는 환각상태 에 빠져, 또 물타기 를 합니다. 그때는 어느덧 10%의 초고배당주 로 변신해 있지요..

6% 이상 고배당주는 무엇? 배당주 투자로 30억원 불리는 전략

6% 이상 고배당주는 무엇? 배당주 투자로 30억원 불리는 전략

주식 초보자(주린이)가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떤 종목을 사야 돈을 빨리 많이 벌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유일한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최고의 수익률을 내는 대박주를 찾는 일은 당연하다.

더욱이 주식 초보자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특정 종목 투자로 1년 만에 2~3배의 대박을 냈다는 자랑을 들으면 자신만 소외된 것 같은 불안심리를 느끼며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낼 급등주를 찾으려고 더욱 애를 쓴다. 그리고 하루에 몇 십 퍼센트씩 오르는 급등주를 보면서 단기간에 빨리 돈을 벌고 싶은 유혹에 휩싸여 변동성이 고배당주 예시 큰 테마주에 기웃거리기도 한다.

그러나 주린이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효과가 검증된 투자전략을 먼저 세우는 일이다. 검증된 투자전략 가운데 대표적인 게 분산투자(diversification)다. 돈을 여러 종목에 나눠서 투자하면 위험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어 좋다.

분산투자를 하면서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담아야 할 것은 안정적인 고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주다. 16일 기준으로 2020 사업연도 결산배당을 확정 발표한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은 총 1070여개인데, 이 중 배당수익률 6% 이상의 고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은 35개 종목에 달한다.

예컨대 대신증권 (15,450원 ▼100 -0.64%) (8.6%)과 메리츠금융지주(8.6%)의 배당수익률(2020년 말 기준)은 8%대 중반을 넘고, 메리츠화재 (34,500원 ▲550 +1.62%) (7.9%)와 한양증권(7.9%)은 8%에 가깝다. 효성 (76,700원 ▲1,300 +1.72%) (6.2%)과 GS홈쇼핑(6.0%)도 6% 이상을 지급하는 고배당주에 해당한다.

배당주는 1년에 한 번 결산배당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6월 중간배당을 포함해 1년에 두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도 있다. 배당수익률 6% 이상 고배당주 가운데 디티알오토모티브 (57,300원 ▲1,200 +2.14%) (7.6%), 맥쿼리인프라(6.4%), 삼양옵틱스(6.0%), 제이에스코퍼레이션(6.0%), 진양홀딩스 (3,585원 ▲5 +0.14%) (6.0%) 등이 대표적이다. 중간배당을 포함해 1년에 두 번 배당금을 지급하면 복리효과 측면에서 더 높은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어 유리하다.

배당수익률은 지금 주식을 사서 1년간 보유하고 배당금을 지급받는다는 것을 가정한 예상수익률이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이 1.2%이므로 배당수익률 6% 이상을 지급하는 종목은 은행예금보다 5배 이상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가 된다.

배당주 투자로 고수익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장기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배당금을 지급받을 때마다 재투자를 반복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복리효과로 인해 투자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된다.

6% 이상 고배당주는 무엇? 배당주 투자로 30억원 불리는 전략

예컨대 배당수익률 6.4%인 맥쿼리인프라 (13,000원 ▲300 +2.36%) 에 2200만원을 투자해서 1년에 두 번 배당금을 받을 때마다 재투자를 지속하면 복리효과로 인해 24년 후엔 총투자액이 1억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그리고 61년 후엔 10억원으로 불어나고 79년 후엔 30억원이 넘게 된다.

혹자는 30년 이상 장기 투자는 실천이 어렵다고 고개를 갸웃할지 모르지만, 역사상 세계 최고 주식투자자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80년 넘게 장기 투자를 실천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투자다.

게다가 고배당주 투자는 쉽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도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다. 단지 1년에 한두 번 배당금을 받을 때마다 재투자를 하면서 꾸준히 장기 투자만 하면 된다. 그럼 시간이 지날수록 마법의 복리효과가 작용하며 투자자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마련이다.

고배당주 예시

#올해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직장인 투자자 A씨는 최근 ‘코스피 3000선 붕괴’ 충격에도 오히려 추가 매수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A씨가 고려 중인 종목은 ‘KB금융’ 등 대표적 고배당주들입니다. A씨는 “위험성 높은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싶어 배당주에 투자했다”며 “최근엔 시장이 불안한 데다, 금리도 더 오른다고 하니 배당주 투자 매력이 훨씬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담으라’는 증권가의 격언이 올해는 맞았습니다. 지난달 중국 헝다 사태부터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고배당주 예시 잇단 악재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발목을 잡으면서 ‘투자 대피처’로서 배당주의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은 데다 연말엔 안정적인 배당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배당주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왜 지금 배당주인가… 코스피 떨어져도 배당주는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8월 9일~10월 8일)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는 99.15포인트(3.3%)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는 코스피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304.12포인트(9.3%) 급락해 상반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코스피 3,000선이 붕괴된 최근 2주(9월 27일~10월 8일)만 보더라도,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는 1.61% 하락하는데 그친 반면 코스피 지수는 5.41% 하락했습니다. 극심한 변동성 때문에 고배당주들 역시 하락을 피할 순 없었지만 코스피 전체 지수와 놓고보면 선방한 셈입니다.

게다가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고배당주는 오히려 더 사들였습니다. 최근 2주간 외국인은 총 1조6,000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KB금융(1,500억 원) △신한금융지주(730억 원) △SK텔레콤(430억 원) 등 고배당주는 오히려 순매수했습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래 배당주는 연말에 가까울수록 주목을 받기도 하지만, 올해는 고배당주 예시 경기가 둔화되고 주식시장 자체가 하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달리 봐야 한다”며 “이렇게 투자 위험이 높아진 시점에서는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배당주의 매력이 커진다”고 말습니다.

배당주 투자의 정석…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네이버금융에 접속하면 배당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캡처

그렇다면 배당주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당주를 평가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지표 두 가지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입니다.

‘배당성향’은 기업의 연간 순이익에서 배당을 주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77.95%입니다. 지난해 순이익 26조 원 중 무려 20조 원을 주주들에게 돌려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배당수익률은 4.35%로, 지난해 불과 5,000억 원을 벌어들인 메리츠증권(8.73%)보다 오히려 낮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주가에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연간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수치입니다. 다시 말해 분모인 주가가 낮거나, 분자인 배당금이 클수록 배당수익률은 높아집니다. 그 결과 메리츠증권의 배당금(320원)은 삼성전자(2,994원)보다 적었지만, 주가(3,665원)가 삼성전자(6만8,827원)보다 훨씬 낮아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실현했습니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배당주 투자를 할 때는 시기보다는 주가 등락에 따른 ‘배당수익률’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반적인 가격이 하락한 지금 상황에서 배당주 투자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배당주는 무엇?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0.75%로 결정했다. 한국은행 제공

최근의 극심한 주가 변동성에서 대피하기 위해선 그럼 어떤 배당주를 선택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금융주’를 꼽았습니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배당주 예시 커지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다음 달 추가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은 은행의 주요 수익원인 예대마진이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연말 1회에 그쳤던 금융주들의 중간 배당 의지도 높아졌습니다. △KB금융 △신한 △우리금융지수는 올해 첫 중간 배당에 나서면서 하나금융지주를 포함해 4대 금융지주의 중간 배당 규모는 7,5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체 중간 배당 규모의 17.3%나 차지합니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도 최근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아시아 최고 배당주 8종목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금융주와 함께 통신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8월 5G 누적 가입자가 1,78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2,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마케팅 비용은 감소해 순이익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유튜브·넷플릭스 등 동영상 시청 시간이 늘어나면서 무제한 데이터 등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죠.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LG유플러스 모두 올해 순이익 증가로 배당금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별 종목 투자가 부담된다면 고배당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배당주 펀드를 이용하면 배당에 더 적극적인 해외 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고, 분산투자 효과도 볼 수 있죠. 배당주 펀드의 이점을 아는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배당주 펀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4일 기준 최근 석 달간 배당주 펀드에는 611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국내주식 ETF에서 1,859억 원이 유출된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입니다.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배당주 펀드든 개별 투자든,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배당금은 지루한 투자의 시간을 견딜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초보 투자자일수록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으로 배당주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고배당주 예시 조언했습니다.

"현금이 최고"…고배당주로 자금 몰린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기침체 우려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식시장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현금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사주 매입 기업에서 배당을 주는 회사로 옮겨가고 있다. 현금에 따른 굶주림을 나타내는 신호라며 '현금의 최고'라는 증거라고 WSJ은 분석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AT&T, 알트리아 그룹 등이다. AT&T주가는 올들어 12% 상승했고, 알트리아 그룹은 10% 올랬다. 이 종목들의 배당수익률은 5%가 넘는다.

WSJ은 "금리인상과 치솟는 인플레이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그간 배당을 하지 않거나 해도 조금만 하던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성과도 배당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디트 스위스에 따르면 2020년 초부터 고배당주가 저배당주에 비해 수익률이 좋았다. 또 자사주 매입에 돈을 투입하는 기업들은 저배당주보다도 못한 성과를 냈다.

WSJ에 따르면 S&P500고배당지수는 올들어 2.8% 상승한 반면 S&P500바이백지수는 12% 하락했다. S&P 500 지수에 속한 기업들은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인 1,376억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2분기에도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미국 '캐시카우' 기업에 집중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COWZ(Pacer US Cash Cows 100 ETF)도 올해 2% 안팎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주요 지수는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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