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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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에서 김동선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 PB2팀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email protected]

비상장주식의 거래방법과 주의할 점

지난번에 이벤트를 통해 케이 뱅크 비상장 주식을 받았다는 후기를 썼었는데,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는 건 처음이라서 이번 기회에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플랫폼과 거래방법, 그리고 주의할 점은 없는지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아직 큰돈은 아니지만 미래를 위해 미리 공부해 두는 게 좋으니까.

비상장주식의 거래방법과 주의할 점

1. 비상장 주식/ 장외주식이란?

비상장 주식 또는 장외주식이란 말 그대로 아직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어 있지 않아 장내에서 거래가 불가능하고 장외에서 거래가 되는 주식을 말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아직 상장이 되어 있지 않은 주식이다.

상장이 되어 있지 않아 증권사 플랫폼을 통해서 거래를 할 수 없고 실시간 가격정보가 없기 때문에 개인 간 협상을 통해서 거래를 할 수 있다. 마치 옛날 물물거래 방식과도 비슷하고 요즘의 중고거래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비상장 주식은 개인 간 협상 후 만나서 거래를 하거나 비대면으로 이체를 통해서 거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격을 공유하거나 거래를 주선하는 플랫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2.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비상장 주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은 다음의 4가지가 있다. (이곳에서 비상장 주식의 가격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비상장 주식은 일정한 틀이 없는 만큼 각 플랫폼마다 조금씩 거래방법에 차이가 있다.

1) 38 커뮤니케이션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한 주식 매매. 게시판에 원하는 주식 수량과 가격, 연락처를 올리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연락을 취해 개인 간 협상을 한 후 거래가 이루어진다. 증권계좌와 연계한 안전거래 시스템이 없어서 허위 거래의 가능성이 높은 단점이 있다.

2) 서울 거래소 비상장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한 주식 매매. 38 커뮤니케이션과 동일한 방법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만 신한금융투자 증권계좌와 연계해 매매를 할 수 있는 안전거래 시스템이 있어 38 커뮤니케이션보다는 안정성이 높다.

3) 증권거래소 비상장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한 주식 매매. 역시 거래 방법은 위와 동일하지만 서울 거래소 비상장처럼 삼성증권 계좌와 연계해 안전거래를 보장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시스템. 증권사처럼 MTS, HTS를 이용해서 비상장 주식을 상장 주식처럼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주식거래처럼 매매거래시간이 정해져 있고 상한가, 하한가도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등록된 종목수가 적어 원하는 주식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3. 비상장 주식 거래 시 주의할 점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알고 보면 어려울 것이 없는 비상장 주식 거래이지만 장내에서 시스템의 통제하에 보호받는 주식이 아닌 만큼 투자자들이 주의할 점도 많다.

직거래 방식으로 거래가 되는 만큼 언제든지 사기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일 테다. 실제로 38 커뮤니케이션에는 대포폰인지 확인을 하고 거래를 하라는 문구가 있을 만큼 고수익을 노린 사기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 이런 점을 보완하려면 아무래도 안전거래 시스템이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장내 시스템이 없으니 지금 가격이 적정 가격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할 수 있다. 상장 주식보다 해당 기업에 대한 기업 정보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구매하는 주식이 그만큼의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가격이 되는지는 스스로 판단을 해야 한다.

실제로 (구) 빅히트 (현) 하이브 같은 경우 상장 직전 장외시장에서 30만 원대에 거래가 됐지만 상장 후 10만 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졌다가 2021년 9월에야 30만 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비상장 주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상장 후 돈을 번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3) 통일주권과 비통일주권

마지막으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 알아둬야 할 중요한 용어가 통일주권/ 비통일주권이다. 비상장 주식은 통일주권을 발행한 주식과 발행하지 않는 주식으로 나뉘는데, 간단하게 말해 통일주권이 있는 주식은 계좌이체와 같은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주식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통일주권이 발행되지 않은 주식은 원칙적으로 개인 간 직거래가 불가능하고, 소규모 거래가 불가능하다. 물론 거래 방법은 존재해서, 통일주권이 없는 주식은 부동산 거래처럼 매도자를 찾아서 양도계약서를 작성하고 도장을 찍은 후 주주명부를 수정해 보관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사실상 소규모 투자를 하는 개인이 할 수 없는 투자이다. 요즘에는 이런 시장을 주목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조합의 지분 형태로 투자를 하는 엔젤리그가 생기고 있다고도 한다. 실제로 상장 기대감이 높지만 통일주권이 없는 마켓 컬리나 당근 마켓 같은 기업의 주식들이 엔젤리그에서 많이 거래가 된다고 한다.

4. 결론

비상장 주식의 거래방법을 정리하다 보니 장내에도 투자할 종목이 많은데 굳이 소액 투자자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투자금이 많아질 때를 대비해 공부를 해놓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요즘엔 주식투자 붐이 불어서 개인들의 주식투자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듯하다. 'High Risk, High Return'이란 말도 있지만 하이브의 경우처럼 언제나 예외는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투자하면 좋겠다.

비상장주식(장외주식) 거래 방법과 거래시 체크사항

최근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장외주식 거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외주식을 어떻게 거래하고,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세금이나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장외주식이란?

주식시장이라고 하면 주식을 발행하는 발행시장과 유통되는 유통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중 유통시장은 증권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거래소시장(장내시장)과 장외시장으로 다시 한번 구분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식시장이라고 하면 증권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시장을 의미합니다.

장외주식이란 주식시장(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통틀어 말하는데요. 장외주식은 또다시 계좌 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주식으로 발행된 통일주권주주명부에 등록만 되어 있는 비통일주권으로 다시 구분됩니다. 비통일주권처럼 주식으로 발행되지 않고 권리만 존재하는 주식을 권리주(權利株)라고 합니다.

2. 장외주식 거래규모 및 거래목적

장외주식의 거래 규모는 연간 15조 원 내외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정확히 집계가 되지 않는 이유는 장외주식시장에서 세금과 수수료를 납부하고 거래되는 주식들이 대부분이지만 개인 간 거래도 활발하게 발생하고 있어 정확한 집계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장외주식을 거래하는 목적은 어려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 가장 큰 이유가 상장을 목적으로 하는 주식을 미리 싼 가격에 사서 큰 시세차익을 보기 위함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싼 가격에 미리 사는 것입니다.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는 주식은 시세 반영이 다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에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장외주식 상장절차

장외주식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까지 가장 먼저 외부감사 지정부터 시작됩니다. 이후 주관증권사를 선정하고, 상장예비심사의 청구 및 승인 절차를 진행합니다. 심사에 대한 승인이 완료되면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및 발행가액 결정과 공모주 청약 절차를 거쳐 상장하게 됩니다.

간단히 정리해서 그렇지 각 단계마다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복잡한 내용들이 있어 이는 따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4. 장외주식 투자 준비사항

장외주식도 거래소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투자를 위해서는 증권계좌 개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장외주식 투자를 하는 목적이 상장을 통한 수익 극대화이니 만큼 상장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종목을 선정했으면 선택 종목과 비슷한 종목 중 이미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회사의 주식과 비교해 보는 것이 필요 합니다.

5. 장외주식 어디서 거래하나?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초기·중소기업 전용 시장으로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피, 코스닥 외 제3의 시장이라고도 합니다.

2021년 3월 기준 코넥스 시장 규모
거래량 거래금액 기업수
94.4만 주 68억 원 139개

코넥스 시장의 월간 거래량 및 거래금액은 2021년 3월 기준 각각 94만여 주, 68억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현재 거래되는 기업 수도 139개나 됩니다.

코넥스 상장 주식의 거래는 기존 증권사 어플로 가능합니다. 각 증권사 어플마다의 메뉴 구성이 다르긴 하지만 코넥스 메뉴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단, 한국거래소에서는 코넥스 시장 거래를 위해 어느 정도 위험 감수 능력을 갖춘 투자자로 시장 참여자를 제한할 필요가 있어, 코넥스시장 상장주권을 매수하려는 자의 경우 3천만 원 이상을 기본예탁금으로 예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유 주식이 3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증권거래에 대한 세금은 정규시장 가운데 가장 낮은 거래세율인 0.1%를 적용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인 소액주주에 대해 양도세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코넥스 시장의 자세한 정보는 "http://konex.krx.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OTC(Korea Over-The-Counter)는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는 제도화된 장외시장입니다. K-TOC 주식 또한 기존 증권사 어플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2021년 3월 기준 K-OTC 시장 규모
거래량 거래금액 기업수
1,932만 주 1,315억 원 135개

2021년 3월 기준 K-OTC 시장의 월간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거래금액은 1,932만 주, 거래금액은 1,315억 원으로 거래되는 기업의 수 135개로 코넥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코넥스 시장에 비해 약 20배 정도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삼성증권의 경우 HTS나 MTS를 통한 온라인 거래수수료는 0.25%이며, 오프라인의 경우 0.5%의 수수료를 받고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있고, 양도소득세는 면제됩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그리고 서울거래소 비상장 앱]

비상장 주식 거래의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은 최근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과 서울거래소 비상장 앱이 대표적입니다.

두 앱 모두 본인인증 기반 안전거래를 통해 4,000여개 비상장 주식거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 거개를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위해서는 증권계좌 개설이 필요하고, 거래에 따른 매매수수료 1%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수수료가 0%입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과 서울거래소 비상장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이 외 ①사설사이트 거래, ②개인 거래, ③중개인 거래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만, 각 방법에 따라 체크포인트 및 주의사항이 다양하여 본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6. 장외주식 거래 세금
장외주식 거레 세금
구 분 상장주식 비상장주식
증권거래세 0.25% 0.45%
양도소득세 - 중소기업 10%, 대기업 20%
※ 단, 코넥스와 K-OTC의 경우 양도소득세 없음.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경우 양도속득세가 면제됩니다. 하지만 비상장 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중소기업의 경우 10%에서 중견 · 대기업의 경우 20%까지 직접 신고를 통한 납부를 이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코넥스 시장과 K-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장외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증권거래세도 비상장주식의 경우 상장주식보다 높은 0.45%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제혜택을 통해 코넥스시장에서의 거래는 0.1% 그리고 K-OTC 시장에서의 거래는 0.25%의 거래세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비상장 주식은 거래소 상장 주식에 비해 거래량이 적습니다. 또한 거래소를 통해 실시간 거래가 이루어지 는 것이 아니다 보니 현재가 확인이 어렵습니다. 실제 같은 주식이라도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의 가격과 서울거래소 비상장 앱의 가격이 다릅니다. 그래서 비상장주식(장외주식) 거래 시에는 가격을 잘 비교하고, 거래시 추가로 발생하는 수수료, 그리고 세금 등을 꼼꼼히 챙기고 비교하면서 거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K-OTC시장 시가총액, 연초 대비 38% 가량 성장
"주식거래 시 일반 주식시장과 다른 점 있어 주의 필요"

2021년 10월 현재 한국거래소(KRX)의 주식시장에는 꽤 많은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피(KOSPI)시장에는 약 820개의 기업이, 코스닥(KOSDAQ)시장에도 1500여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으며, 코넥스(KONEX)시장에도 130여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죠. 하지만 약 2500개의 상장사들 이외에도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많은 우량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들 비상장 주식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2021년 10월 현재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인 K-OTC(Over The Counter)시장에는 아직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 대기업, 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 140여개 기업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IBK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삼성메디슨, ㈜LS전선, ㈜SK에코플랜트 등이 있습니다. 2021년 1월 K-OTC시장의 시가총액은 18조2476억원이었는데, 2021년 10월12일 기준으로 25조1821억원으로 성장했으니, 무려 38% 가량 몸집이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K-OTC시장에서 비상장 주식을 사고 팔 때에, 한국거래소(KRX)의 주식시장과는 몇 가지 다른 점들이 있어 투자자분들께서는 미리 확인해야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째, 모든 증권회사를 통해서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K-OTC시장 거래 가능 증권회사는 현재 34개로 지정되어 있어 내가 거래하고 있는 증권회사에서 K-OTC시장 주식의 거래가 가능한 지 우선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중대형 증권회사들에서는 대개 K-OTC거래가 가능합니다.

둘째,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주식을 거래할 때에는 내가 사거나 팔고자 하는 주식 가격을 정확히 지정해서 주문을 내는 ‘지정가 주문’ 이외에도, 어떤 가격이든 무조건 사거나 팔고 싶은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시장가 주문’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K-OTC시장에서 주식매매주문을 할 때에는 지정가 주문만 가능하고 시장가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사고자 하는 정확한 주가로, 팔고자 하는 정확한 주가로 주문을 내야만 합니다. 또한 예약주문도 불가능합니다.

셋째, 위탁증거금이 100% 필요합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우량주의 경우 최저 20%의 위탁증거금만 주식계좌에 있다면, 매수 가액의 20%만으로도 매수주문이 가능하고, 주문이 체결된 익익영업일까지만 나머지 금액을 채워 넣으면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40% 가량의 위탁증거금을 요구하고 있죠. 그러나 K-OTC시장에서는 매수금액의 100%와 매매수수료가 주식계좌에 확보되어 있어야 매수 주문이 가능합니다.

K-OTC시장에서 비상장 주식을 매매할 때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세금 이슈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자에게 제일 중요한 세금은 ‘양도소득세’일 것입니다. 주식을 팔아서 생기는 수익인 주식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과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소액주주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장내매매를 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양도소득세를 과세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개미투자자가 주식매매차익을 거두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K-OTC 시장을 통한 매매는 상장주식도 아니고 장내거래도 아니기 때문에 소액주주라 하더라도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K-OTC시장에서 매매차익을 거두었다고 하더라도 예외적으로 소액주주가 벤처·중견·중소기업의 주식으로 거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상당수가 벤처·중견·중소기업이므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 번째 세금 이슈는 매도할 때 징수하는 ‘증권거래세’입니다. 증권거래세는 매매차익에 대해 징수하는 것이 아니라 매도가액 전체에 대해 과세하는 세금입니다. 즉, 손실을 보면서 매도하는 경우에도 증권거래세는 과세됩니다. 한국거래소를 통하지 않은 장외거래시의 증권거래세율은 매도가액의 0.43%(2023년부터는 0.35%)이지만 K-OTC시장을 통한 매도의 경우 좀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매도가액의 0.23%의 증권거래세를 징수하며, 2023년부터는 0.15%로 하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이 증권거래세율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하는 경우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즉, 증권거래세 측면에서는 상장주식과 같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천대 1의 치열한 공모주청약 경쟁을 통해 1주, 2주를 배정받아서 거래소 상장후 매도하는 전략도 좋지만, K-OTC시장에서 우량한 비상장기업을 충분히 매수했다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때 매도하는 수익을 추구하는 장기적인 투자방법도 매력적인 전략으로 보입니다.

MZ세대도 뛰어들었다…비상장주식 안전한 투자법은?

편집자주 국내 유일의 제도권 장외시장인 K-OTC 시장이 뜨겁다. K-OTC 시가총액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K-OTC 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의 평균 수익률은 6000%를 넘어선다. 대박 종목이 속출하고 있지만 '묻지마 투자'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K-OTC 시장의 현 상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걸림돌과 해소방안을 모색해본다.

MZ세대도 뛰어들었다…비상장주식 안전한 투자법은?

비상장주식 투자 열풍이 뜨겁지만 그만큼 위험성도 적잖다. 비상장주식의 경우 상대적으로 정보가 불투명해 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안전성, 투명성 등을 따져 비상장주식 거래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플랫폼을 고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장외시장에서 비상장 종목 거래 때 거래상대방을 탐색하고 거래를 체결하는 데 상당한 노력과 위험이 따른다"며 "허위매물을 통제하지 않아 거래의사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고, 무인가 중개업자나 일부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위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사설 장외시장 플랫폼 속속 등장

현재 국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은 사설 업체들이 운영 중인 사설 장외시장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 중인 제도권 장외시장인 K-OTC으로 나뉜다.

사설 장외시장은 중고거래를 하듯이 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가 일대일로 만나 당사자간 합의를 통해 주가를 결정하고 거래한다.

가장 오래된 사설 장외시장은 38커뮤니케이션이다. 통신판매업 신고일 기준 2004년 등록됐다. 가장 오래된 사이트인 만큼 거래도 활발하고 거래 가능한 종목도 많다. 또 안전성을 높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울거래소 비상장, 엔젤리그 등 새로운 사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들도 속속 등장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만들었다. 삼성증권과 연계를 통해 비상장 주식 거래의 안전성을 담보했다. 피에스엑스가 운영하는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신한금융투자와 연계해 안전성을 높였다.

엔젤리그는 공동구매(클럽딜) 형태로 조합을 만들어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조합을 통해 구주를 공동구매하는 방식으로, 비통일주권 거래가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 장점이다.

'비마이유니콘'은 블록체인 기반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이다. 코스콤이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리걸테크(법+기술) 스타트업 아미쿠스렉스 등과 협업해 지난해 4월 출시했다.

안제도권 장외시장 K-OTC, 안전성 높아

전문가들은 K-OTC의 경우 투자위험성 고지, 부정거래행위 혐의 계좌 수탁거부, 기업 공시 등 투자자 보호제도가 있어 안전하다고 평가한다.

K-OTC는 사설 장외시장과 다르게 일대일 상대매매가 아닌 '다자간 상대매매'를 실시한다. 다자간 상대매매는 다수의 매매 쌍방이 가격과 수량을 제시하면 일치되는 호가가 있을 때 수량범위 내에서 체결하는 것이다.

사설 장외시장의 경우 자체 사이트나 앱(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하지만 K-OTC는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거래비용이 싸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역시 K-OTC의 장점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거래 금액의 1%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K-OTC 증권거래세율은 0.23%로 코스닥과 동일하다. 소액주주가 K-OTC 시장에서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을 투자하는 경우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다만 K-OTC에서 거래 가능한 기업 수는 142개에 불과하다는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 운영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거래가능 종목 수는 5841개, 서울거래소 비상장의 거래가능 종목 수는 384개다.

장효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K-OTC는 장외시장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수준의 투자자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투자자 피해예방이 가능하다"며 "거래기업을 확충해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신규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MZ세대도 뛰어들었다…비상장주식 안전한 투자법은?

K-OTC 시장이 뜨겁다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다. K-OTC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7억원 수준으로 코스닥 시장(12조원)의 0.04%에 그친다. 미국 OTC 시장 거래대금이 50억달러(약 5조5435억원)로, 나스닥(2795억달러)의 1.8%인 것과 대조적이다.

K-OTC 시장을 거쳐 상장으로 이어지는 기업은 20개에 못미친다. 거래 가능한 기업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현재 K-OTC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 수는 142개다. 사설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거래 종목 수(5841개)의 2.5%에 불과하다.

K-OTC는 안전한 비상장주식 거래와 비상장기업들의 IPO 등용문 등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지만 신규 등록기업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벽'이 꽤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 벽으로 매출 규제가 꼽힌다.

여기서 말하는 매출은 구주 유통을 통한 자금조달을 뜻한다. 매출은 공모와 사모로 구분되는데 사모의 경우 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K-OTC 시장에선 자금 조달을 위해 매출을 이용할 경우 공모로 간주돼 공시의무가 발생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K-OTC 시장에서 구주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거래되는 만큼 공모의 특성 띈다는 해석에 따라 공시 의무를 지게 된다"며 "결국 이러한 정보 공개 부담이 신규 기업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규제만 완화되도 K-OTC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업은 50개를 넘는다.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바디프렌드 등 중견기업 LG CNS 등 대기업이 포함된다.

또 K-OTC 시장은 등록법인과 지정법인으로 나뉘는데 등록기업의 경우 결산공시 등 정기 공시, 17개 항목 주요경영사항 발생 시 수시공시를 해야 한다. 협회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조회공시 답변도 해야 한다.

지정법인의 경우에는 K-OTC 시장에서 공시하지 않지만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으로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 등을 공시하고 △모집·매출 실적 또는 증권신고서 등을 제출한 사실(공모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같은 공시 의무, 공모 실적 등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하고 K-OTC 시장에 진입할 바에야 바로 상장을 준비하는 게 낫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또 매출액 5억원 규정 등도 벤처기업에겐 부담이다.

정부도 해법을 고민중이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K-OTC 활성화를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정책과제'로 삼고 7월 규제입증위원회에서 개선과제로 채택했다. 개선과제는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비상장기업의 K-OTC시장 거래는 '매출'에서 제외해 거래 이후에도 사모 자금조달을 허용해주는 내용이다. 하지만 시행령 개정 등 실제 조치를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1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에서 PB2팀 팀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현준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 PB2팀 주임, 이동진 차장, 강창석 차장, 최효지 차장, 김동선 팀장.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에서 PB2팀 팀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현준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 PB2팀 주임, 이동진 차장, 강창석 차장, 최효지 차장, 김동선 팀장. /사진=김휘선 기자 [email protected]

공모주 열풍에 이어 이제는 비상장주식 투자의 시대다. 제도권 장외시장인 K-OTC부터 증권플러스·서울거래소 비상장 등 신규 플랫폼까지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역대급이다. 뜨거운 인기에 증권사 VIP센터에서도 관련 상품을 유치하기 바쁘다.

비상장 시장의 폭발적 성장의 중심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가 있다. 회원수 65만명에 달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20·30 비중은 45%에 육박한다.

MZ세대의 비상장 투자는 직관적이다. 본인의 관심사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옷을 구매하던 쇼핑몰인 '무신사'나 주말여행을 위해 차를 빌리던 '쏘카'에 투자하는 식이다.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는 MZ세대를 겨냥한 비상장 딜소싱으로 업계에 '알음알음' 소문나 있다. 1년간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무신사 등 20여 건의 비상장 투자딜을 성사시켜 투자 기회를 제공해왔다.

머니투데이는 19일 논현동 챔피언스라운지에서 마스터PB(프라이빗뱅커)인 김동선 PB2팀장을 비롯한 5명의 팀원을 만나 MZ세대의 비상장 투자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비상장 고객 과반이 MZ…무신사·흑돼지 등 '친숙한 것' 투자한다

1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에서 김동선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 PB2팀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에서 김동선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 PB2팀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email protected]

-비상장 관련 상품 유치 등은 보통 어떻게 이뤄지나.

▶월평균 약 20개의 비상장 딜을 검토한다. VC(벤처캐피탈)·자산운용사 등 비상장 업계에서 검증된 플레이어와의 교류와 미팅을 통해 제안을 받는다. 탐방, CEO(최고경영자) 미팅, 레퍼런스 체크 등을 거쳐 실제 고객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건은 한 달에 1~2건 정도다.

-비상장 상품의 경우 MZ세대 고객 비중은 어떻게 되나.

▶딜마다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다르지만 고객의 과반 이상이 MZ세대인 경우가 많다. 무신사와 같이 젊은 세대가 친숙한 딜의 경우는 MZ세대 비중이 70%를 넘는다.

-최근 관심 많은 업종은 어떤 것이 있나. 최근 진행한 딜 중 성공 사례가 있다면.

▶아무래도 유통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2차전지·게임·메타버스·미디어커머스 관련 업체에 대한 관심이 크다. 현재 준비 중인 2차전지 장비업체의 경우 상품화 전부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월 시리즈A에 투자한 미디어커머스 업체는 첫 투자 당시보다 기업가치가 200% 이상 상승했다. 단기간에 매출 목표를 달성하며 최근 시리즈B에도 참여했다.

-기성세대와 다른 MZ세대만의 투자 특징을 꼽자면 무엇일까.

▶'내가 친숙한 것에 투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서 말한 미디어커머스 업체의 경우 블랙헤드 스틱제품이 수년간 1위를 했던 타사의 코팩제품을 제치고 쿠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고객 중에도 관련 제품을 구매한 분이 많아 이해시키기 편했다.

지난 5월에는 제주산 흑돼지를 온라인 판매하는 스타트업 투자 상품이 있었는데 한 고객의 배우자분이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한 뒤 만족감을 느끼고 투자한 사례가 있다.

한번은 무신사 관련 상품을 진행할 때 중년 아버지와 대학생 아들이 센터를 찾았다. 아빠는 하나도 모르는데 아들은 '내 친구들 다 여기서 옷 산다'며 반색하더라. 결국 아들의 설득 끝에 그 부자는 무신사에 투자했다.

▶대표 사례로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3개월 만에 약 3배, 크래프톤은 1년 만에 2배 가까운 이익을 거뒀다. 무신사는 장외시장에서 초기 투자 대비 50% 이상의 기업가치에 거래되고 있다.

-비상장주식에 관심 있는 MZ세대에게 해줄 만한 투자 조언이나 있다면.

▶최근 다양한 비상장 거래 플랫폼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일부 대형 비상장 종목은 거품이 있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알 만한 종목'의 경우에는 가격 수준이 상당히 높다.

저희 팀은 최근 고평가 있는 종목을 피하기 위해 시리즈B 전후 위주로 투자 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종별, 시리즈별로 다양한 5~10개 종목에 분산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비상장주식은 제한된 정보로 투자하는 만큼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투자회수까지 걸리는 시간도 인지해야 한다. 하지만 투자처에 대해 보다 정보를 많이 파악하고 다양한 업종과 기간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승률이 높다. 증권사 등 업계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로 대기업 주식시장인 ‘코스피’ , 중견 기업 주식시장인 ‘코스닥’ , 중소기업 주식시장인 ‘코넥스’​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360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고, 그 중 약 100개 정도의 기업만 상장하는데요.
그렇다면 상장하지 못한 비상장 회사들의 주식은 어디서 사고팔 수 있을까요?

바로 장외 주식 시장인 K-OTC 시장 입니다.

K-OTC 시장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한 '장외 주식 거래 시장'으로, 한국 장외시장의 영문인 ‘Korea Over-The-Counter’의 약칭입니다.


장외 주식은 상장하기 전 단계에서 개인들끼리 서로 의견을 맞춰 가격을 정해 거래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38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장외 주식이 많이 거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보들이 중개업체가 올린 정보거나, 기업 정보가 투명하지 않은 등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었는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38 커뮤니케이션’외에도 장외 주식을 조금 더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스템들이 등장했습니다.

■ 증권 플러스 비상장

주식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과 채팅으로 협의한 후, 증권 회사 계좌를 연동한 시스템을 통해 주식과 현금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앱입니다.
금융위원회에서 장외주식 거래방법 3가지 혁신 금융으로 선정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서울 거래 비상장 (서울 거래소의 비상장)

증권 플러스 비상장 앱과 비슷한 서비스로, 비상장 주식과 현금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들도 모두 시스템화 되어 자동으로 트레이딩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개인들 간에 연락을 통해 합의 후 거래를 해야하기 때문에, 정확한 주가 파악이 어렵고, 거래 당사자를 확정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비상장거래를 좀 더 합법적·시스템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자 K-OTC 시장을 개설한 것입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K-OTC 시장을 만든 이유는 비상장 회사들의 주식거래가 사고 없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인지 K-OTC 시장 등록 기준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데요.

1. 연 매출 5억 원 이상이어야 할 것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의 경우 3억 원 이상이 되면 등록이 가능합니다.

2. 회계 감사를 받을 것

회계 감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적정 판정을 받는다는 것은 '이 회사가 회계 장부를 문제 없이 잘 작성해 왔다', '회계장부의 경우는 투자자들이 신뢰할 만 하다'라고 인정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3. 전액 자본잠식 상태가 아니어야 할 것

기업이 사업을 하다보면 일어나는 초기 적자는 인정하지만, ‘전액’ 잠식 상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자본 잠식이 일어났을 경우 회사 존립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 경우 투자자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통일 규격 증권이어야 할 것’, ‘주식 양도 거래에 제한이 없을 것’등의 내용이 있지만 이러한 내용들은 일반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말씀드린 3가지 기준만 통과할 수 있으면 K-OTC 시장에 등록이 가능합니다.

K-OTC 시장은 2014년에 출범해 현재 약 5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K-OTC 시장은 매우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2018년 양도세 면제 혜택이 부여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때부터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의 기사에 따르면 K-OTC 시장의 시가 총액이 30조 원 까지 커졌고,
하루 거래대금 약 60억 정도 수준에서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에게 K-OTC 시장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크게 4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1. 소액 주주들에게 양도세 면제

소액 주주는
① 그 회사 지분의 1% 미만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② 액면가 기준으로 1억 원 이내에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 두 가지 조건 중 적은 것을 기준으로 하여 소액주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소액 주주로 인정받은 주주는 주식 거래에서 양도세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을 거래하면 증권거래세를 납부해야하는데요.
일반적인 증권 거래세는 0.43%입니다.

하지만 K-OTC 시장의 증권 거래세는 0.23%로 일반적인 증권 거래세보다 낮습니다.


3. 대기업 자회사 주식들도 거래 가능

장외주식은 비상장 기업이기만 하면, 대기업·소기업의 구분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기업 주식을 거래하고 싶은 사람, 일반 기업 주식을 거래하고 싶은 사람 모두가 거래할 수 있습니다. 구분 없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반 코넥스나 다른 장외 주식시장보다 거래량도 많습니다.

K-OTC 시장은 우리가 흔히 주식을 거래할 때 쓰는 HTS 시스템 을 통해서 바로 거래할 수 있는데요.
'HTS'란 Home Trading System (홈트레이딩시스템)의 약자로 온라인을 통해 주식매매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HTS에 들어가면 주식 매매하는 메뉴에 'K-OTC'라는 시장이 있습니다.
K-OTC를 클릭해 들어가면 그곳에서 종목 선택, 매매가 가능합니다.

주식거래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HTS를 통해서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고,
H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거래량도 빠르게 일어납니다.

지금은 엔젤투자 의 시대입니다.

앞으로 10년은 우리의 인생을 바꿀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K-OTC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초기에 투자해 앞으로 10년의 인생을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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